250307 (금) 한미 연합훈련 전투기 폭탄… 포천 민가에 떨어져
한-미 연합훈련 도중 전투기의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오폭 사고가 발생해 민간인이 크게 다쳤다. 공군은 즉각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을 조사하고 피해배상 등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공군과 소방 등에 따르면 3월 6일 오전 10시 4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의 민가에 포탄이 떨어져 2명의 민간인이 중상을 입고 13명은 경상을 입었다.
경상자 중 2명은 군인과 군종신부이며 2명의 외국인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목과 어깨 등에 골절상 등을 입었으며, 심정지 및 의식 불명 환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이에 대해 "KF-16 전투기에서 Mk-82(마크 82) 일반폭탄 8발이 '비정상 투하'되어 사격장 외부 지역에 낙탄됐다"며 "이 전투기는 공·육군 연합·합동 화력 실사격 훈련에 참가 중이었다"라고 설명했다. Mk-82는 미국의 Mk-80 계열의 무유도 범용폭탄으로 공군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지상 폭격용 폭탄 중 하나다.
이날 5대의 KF-16이 각각 4발의 Mk-82폭탄을 싣고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8발의 폭탄이 떨어졌다는 것은 2개의 KF-16이 한 지점에 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군에서 애초에 타깃을 잘못 설정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날 공군은 불발탄 발생을 우려해 공군EOD(폭발물 처리반)를 현장에 급파했으나 떨어진 8발 중 불발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은 "KF-16 전투기에서 비정상 투하된 폭탄 8발 모두 탄착점을 확인했으며 불발탄은 없다"라며 "낙탄 위치는 승진성당 인근 지역, 육군부대 연병장, 도로, 농지 등이다"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사고 발생 즉시 박기완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정상 투하 사고로 민간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라며 "피해배상 등 모든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군은 이날 육군, 미군과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를 앞두고 첫 연합 합동 통합 화력 실사격 훈련을 시행 중이었다.
조기대선 임박에 비명계 결집… '제7공화국' 개헌 압박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이달 중순으로 예상되며 조기 대선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잠룡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개헌을 기치로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세 결집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대표는 이들의 개헌 요구에 이렇다할 반응을 내지 않고 있어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부겸 전 총리는 3월 5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박광온 전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끄는 비명계 정책 싱크탱크인 '일곱번째나라 LAB'과 '사의재 포럼' 공동 심포지엄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파면 선고를 기정사실화한 뒤, 제7공화국 출범을 위한 신속한 개헌을 촉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행사 모두발언에서 "탄핵의 열차가 이제 종착점을 향해 가고 있지만, 비전과 정치는 사라지고 정치공학과 앞으로 있을 조기 대선에 앞서 권력 투쟁만 보인다"며 "탄핵과 정권교체만으로는 안 된다. 그 이상의 교체, 즉 국민 삶의 교체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우리는 새로운 나라 '제7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미 경제 개헌과 권력구조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개헌과 이를 위해 임기 단축까지 하자는 주장을 여러 차례, 여러 자리에서 주장해 왔다.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을 제7공화국의 비전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7공화국의 비전으로 △불평등 경제 극복을 위한 '기회경제 빅딜' △서울공화국을 해체할 '지역균형 빅딜' △기후가 미래먹거리가 되는 '기후경제 빅딜' △간병국가책임제를 비롯한 '돌봄경제 빅딜' △경제대연정을 위한 '세금·재정 빅딜' 등 이른바 '5대 빅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대전환의 역사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 심리적 내전 상태를 종식시키는 대안을 제시한 뒤,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완전국민경선제(오픈 프라이머리)'의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앞서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권한대행은 전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조기 대선이 진행될 시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 후보들이 모두 함께하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야권 모든 정당의 대선 후보 참여 △결선투표제 도입 △선거인단이 대선후보와 대선공약 각각 투표 △100% 온라인 투표 방식이다.
이와 관련, 김부겸 전 총리는 "조국혁신당이 더 큰 국민연대, 적어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출범시키겠다고 결심한 모든 국민들이 에너지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운을 뗀 뒤 "범야권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국민 경선을 하고, 좋은 인물과 정책을 국민께 내놓을 때 성공적인 민주정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헌정 수호 세력을 하나로 묶어 탄핵의 강을 건넌 세력끼리 국민의 마음을 추스르고,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합의하는 것이 귀중한 우리의 책무"라며 "그 첫걸음이 제7공화국을 준비하는 개헌이다. 정치하는 모두가 공적 영역에서 한국의 공동체를 고민하고 우리는 그 국민의 요구에 답해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당내 친명계를 비롯한 지도부는 야권 일각의 오픈 프라이머리 실현 가능성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사실상 반대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 두 달만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데, 선거인단은 언제 꾸릴 것이며, 경선 장소 섭외는 또 어떡할 것이냐.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픈 프라이머리'의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선거 공동 연대와 더 나아가 공동정부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여러 촉박한 입장 때문에 실무적 애로 사항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제안자 측(혁신당) 입장을 들어보면 충분히 가능하고, 빠르게 힘을 합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행사를 개최한 박광온 전 원내대표는 "제7공화국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이 급속도로 강해졌다. 이미 우리 사회가 대한민국이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던 것"이라며 "제7공화국의 문이 열리기 직전까지 왔다. 달라질 것이라는 희망과 확신을 국민에 드릴 때 국민도 비로소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데 동참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청첩장 스미싱’ 기승… 무심코 눌렀다 2350만원 털려
직장인 이모(65)씨는 지난달 2월 14일 동료로부터 딸의 결혼소식을 알리는 모바일 청첩장을 받았다. 이씨는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첨부된 인터넷주소(URL)를 눌렀지만 아무 정보도 찾을 수 없었다. 며칠 뒤 이씨는 은행으로부터 ‘밤사이 계좌에서 이상 거래가 발견됐다’는 연락을 받았다. 수상함을 눈치챈 은행이 이씨 계좌를 동결했지만, 2350만원이 빠져나간 뒤였다. URL을 누른 순간, 악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 정보 등을 탈취하는 ‘스미싱(Smishing, SMS+Phishing·문자사기)’에 당한 것이다.
3월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가짜 청첩장’ 링크에 접속했다가 2350만원을 빼앗긴 60대 이씨의 고발사건을 접수해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수사 중이다. 최근 횡행하고 있는 스미싱 범죄는 문자 메시지 등으로 수신자를 속여 개인 정보·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다. 문자 내 포함된 URL을 클릭하면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가 휴대전화에 설치되고 사기범이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좀비폰’이 된다.
이를 통한 휴대전화 원격조종이 가능해지면서 당사자가 모르는 사이 금융거래로 돈을 빼돌리기도 한다. 주로 지인 명의를 사칭한 모바일 청첩장과 부고장 등으로 범죄의 미끼가 된다. 이씨가 받은 청첩장의 URL 역시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위한 미끼였다. 사기범은 탈취한 이씨 명의를 이용해 알뜰폰을 개통한 후, 밤사이 이씨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다. 이씨는 “휴대전화 결제 한도가 50만원인데, 아침에 확인하니 인증 문자가 수십개 와있었다”며 “50만원씩 47번, 2000만원이 넘게 빠져나갔다”고 토로했다.
그는 “딸이 3월에 결혼하는데, 몰래 주려고 모아놓았던 돈”이라며 한탄했다. 이씨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보낸 친구도 같은 사기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돈은 밤사이 빠져나갔는데, 은행 측은 이튿날 아침 이씨에게 이상 거래가 포착됐다고 연락했다. 스미싱 피해는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당국이 전국적으로 탐지한 스미싱 범죄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범죄는 2023년 5만9565건에서 지난해 36만3622건으로 6배 넘게 증가했다.
강원 산간 3월 폭설에 피해 속출… '진부령 35cm'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3월 5일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30cm 안팎의 폭설이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3월 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눈은 진부령 35.2cm, 구룡령 30.3cm, 삼척 댓재 29.8cm, 미시령 26.6cm, 강릉 성산 24.9cm, 양양 오색 22.1cm 등이다. 해안지역은 고성 현내 5.81cm, 북강릉 4.91cm, 속초 조양 3.21cm, 삼척 원덕 2.41cm 등의 적설을 보이고 있다.
동해안 6개 시·군과 태백,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하지만 동해안과 산지에는 1~5cm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폭설로 그동안 우려했던 산불 걱정은 덜게 됐지만, 피해도 속출했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집계된 대설 피해 활동 건수는 교통사고와 차량고립, 낙상사고 등 모두 36건이다. 유형별로는 구조활동이 7건·18명, 구급 19건·8명, 생활안전 10건이다.
지난 3월 4일 오후 6시 30분쯤 강원 춘천시 동내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춘천 요금소에선 하이패스 철제구조물이 1~2차로 사이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은 없었으나, 수습을 위해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가 통제돼 퇴근 시간대 교통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과 도로 당국은 해당 구조물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내려앉은 것으로 보고 안전 조치를 했다.
이보다 앞선 3월 4일 낮 12시 34분쯤 정선 고한읍 고한리의 한 도로에서는 눈길에 미끄러진 25톤 화물차가 시외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13명이 한때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 당국에 구조됐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습설이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강원도에 따르면 태백과 삼척, 영월, 정선, 평창, 철원 등에서 비닐하우스 29동이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해 파손됐다. 영월에서는 인삼재배 시설 2동이 피해를 입었다.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등 도내 국립공원의 주요 등산로 72곳이 통제됐으며 강릉 안반데기길 등 4곳의 도로도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일부 학교는 폭설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등교 시간을 늦추기도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긴 시간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축사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및 소형 선박 침몰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많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빙판길과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새 봄맞이 3월 단상...... 남원로 - 원주천 - 남산고개 - 명륜로
경칩(驚蟄)을 지난 따스한 3월의 봄날 아침........
09:35 제일 헤어아트.......
따뚜 젊음의 광장.......
엘리트 체육관 인공암벽.......
향교길...... 더 갤러리
남원로.......
10:12 원주천 둔치에.........
원주천.......
원주천 쌍다리........
봉산동 배말타운.......
봉평교........
10:22 5일장이 선 원주민속풍물시장에......
강원감영 포정루.......
한 그루에 공작단풍이 함께 있는 단풍나무.......
원동 나래1길을 오르며.......
10:58 원주 남산고개길에........
남산골문화센터........
11:04 명륜로........
원주 교동초등학교
다시 돌아온 따뚜 젊음의 광장.......
11:18 삼성으로........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