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죠 방랑객 김삿갓 입니다
가벼운 생각(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써본 글이니까)
백호대살(白虎大殺)
이 살은 사주 어느 곳에 있어도 해당하게 된다
살상(殺傷)을 주관하는 흉살이라 횡액이나 질병 등을 유발하고 심하면 길거리에서 비명행사
하거나 각 육친에 해당하는 곳이면 그 육친이 무력하거나 없을 가능성이 크다 년주에 있으면 조부 월주에 있으면 부모형제 일주에 있으면 본인이나 처 시주에 있으면 자식에게 이런 작용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육친에 대비하여 인수에 해당하면
모친이 해당하고 재성에 해당하면 부친 또는 처첩에 견겁에 해당하면 형제자매가
횡액이나 질병이 있는 것으로 추리하면 된다
나에게는 년. 월. 시에 3개씩이나 백호대살이 있는데 이상하게도 이제껏 혼자 삶하고 있고
아직도 자식이 없는 것으로 봐서 혹시 백호대살의 작용으로 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은 이런 살들을 중요히 다루지 않기 때문에 안도의 한숨을 쉬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쉽게 버릴 수는 없는 듯하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의 의문이 생긴다
사주에 흉한 살이 많이 있고
천을 귀인이나 복성귀인 같은 길신이 있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천을 귀인의 작용은 대략 이렇다
천을 귀인은 玉堂天乙貴人이라고도 하는데 길신 중에서도 가장 좋은 길신으로 뽑고 있다
평생을 살아가면서 흉한 일을 당한다고 해서 도리어 전화위복이 된다고 한다
복성귀인의 작용은 대략 이렇다
사주에 복성귀인이 있으면 흉한 일을 당해도 큰 탈이 없이 넘어간다고 한다
참고로 나의 사주에 복성귀인이란것이 있다 물론 적용되는 예는 드물지만
의문 첫째 :흉살이 많고 길 신이 있다면 흉한 작용이 일어나고 나서
길신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니면 길신으로인해 흉살은 소멸되는 것일까
의문 둘째 :생극제화의 원리가 아닌 단지 길흉 신만으로 사주에 끼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의문 셋째: 경험에 의하면 예를 들어 괴강살의 작용을 사주에 적용하여
상담 자에게 말하면 99%는 맞아 떨어졌다 여기에서 생극제화의 원리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답을 얻을 수 있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
김삿갓의 결론:길흉신은 겉으로 드러난 과거이다 물론 지내온 오늘도 같이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터가 앞에 놓여 있는 것처럼 상담 자를 앞에 두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생극제화원리는 미래을 향한 보이지 않는 어둠이다
그래서 어둠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용신이란 것을 찾아 방황하게 된다
결국 생극제화원리는 사주 속에 미래을 의미하므로 아무도 알 수 없고
우리 역학도 들이 풀어야할 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