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 휴식 후~)
You are my angel Dasom
몇주전에 크리스마스이고 해서 다락방 리더언니를 만났어요.
같이 밥을 먹고 파크를 걸으며 얘기를 했어요~
물론 우리가 무엇을 얘기할지 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요~
그런데 갑자기 리더가 하는 말이 자기가 아빠랑 싸웠다는 거예요~~
나이가 몇살인데~~ 아직도 아빠랑 싸운다???
전 좀 당황스러웠어요~~~
일단 저는 왜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리더언니가 하는말이,,,
아빠가 뭔가를 얘기했는데 리더는 엄청 열받아서 ‘아빠싫어~~~~’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대요~~
그런데 문제는 곧 크리스마스라 다함께 모여야 하는데 어떡해야할지~~
이상태로는 너무 어색하고~~~
리더는 크리스마스때 집에 안가고 싶다며..이를 어찌해야할지~~~
그렇지만 엄마가 기다리고 계셔서 안갈수는 없고 등등..
“증말~~우리 아빠 너무하신것 아냐? 너무 무례하셔~~~~~~”
“(다솜) 아니!”
“뭐?? 아니라고??
내가 다른사람들한테도 얘기하니까 하나같이 아빠가 너무 무례하고 너무했다고~~
그래서 내가 충분히 화낼만 했다고 했어~~”
다락방 리더의 엄마가 전화가 와서 하는말씀이,
크리스마스도 며칠안남았는데 아빠한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어찌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리더는 아빠가 나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해야지~~~왜 자기가 전화하냐고~~
자기는 전화를 안하겠대요~
순간 제 머리속에 떠오른 사람이 누군지 아세요?
여호수아형제님~~~ㅎㅎㅎ
형제님이 어렸을적에,
엄마가 형제님에게 ‘얼른 아빠한테 잘못했다고 해~~~’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형제님은 씩씩거리며 꿈~~쩍도 안했었다고~~~~~~ㅎㅎ
그처럼 저희 다락방 리더는 다른 일반적인 여자는 아님에 분명했어요~~ㅎㅎ
“(다솜)왜 이런걸 나한테 얘기하는거예요?
이미 다른사람들한테 얘기했고 그들이 대답한것을 좋아하잖아요~~~~”
“(리더)아~~몰라몰라~~웬지 너는 뭔가를 얘기할것 같아서리~~~~…”
“Yeah~ 언니 엄마가 한 말처럼, 아빠한테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먼저 전화해야죠~~
예수님이 누구든지 용서하고 사랑하라고 하셨잖아요~~~그럼 Do it(햇뻐려)~!”
“No~~~~~~~~~~”
“썅 DO IT!(햇뻐려~~~)”
“와~~~ ‘썅’을 너가 우찌알어~~~???”
“언니랑 똑닮은 사람이 그걸 나한테 가르쳐 줬거든요~~~~~”
“몰라~ 난 못할것같애~ 너무 어색하잖아~~~”
“괜찮아요~ 전화로 못하겠으면 크리스마스날 집에 가서
아빠를 허그하며 ‘미안해요 I love you~~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해요~
그런다음 점심을 같이 먹던지 어쩌던지 하구~~~”
“읔~~~그건 전화보다 더 어렵찌~~~~~~~~~”
“하나 고르세용~~~”
“아니 왜 매번 숙제를 내주는고야~~~~~~”
“그럼 나를 안부르면 되잖아요~~~나도 숙제 안내주고~~”
“내가 못한다고 하더라도 놀라지 말어~”
“크리스마스 미라클이 일어나도록 기도할게요~~~”
그러고 우리는 헤어졌어요~
그후로 우리는 아무런 얘기를 못해봤어요~
어제 그녀가 아주아주 긴~~~~~~~~~~에세이급 문자를 보내왔어요~~~
손가락으로 얼마나 올리면서 봤는지 손가락이 아플정도로 길고 긴~~~~~장문이었어요~
엄청 긴 얘기를 짧게 말씀드릴게요~
리더언니는 아빠에게 전화를 안했어요.
일단 크리스마스날 선물을 가지고 부모님 집에 갔어요.
그리고 도어벨이 울릴때에도 얼른 선물을 엄마한테 드리고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하고
바로 나와야지~~했었대요.
점심이든 뭐든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떠나기로~~
리더가 벨을 누르자 누군가가 나왔는데,
에휴~~~
엄마가 아니라 아빠인거예요~~~
물론 정면으로 쳐다보지는 않앗지만
눈 내리깔고 발밑을 보니 영판 아빠발이었어요~~~
대놓고 머리 들어 얼굴을 쳐다볼수도 없고~~~
아뭏튼 아빠였어요~
일단 선물을 주고 얼굴을 보는데
‘Daddy(다솜간증 링크)’간증이 떠올랐대요~~~
그러면서 리더의 마음이 이랬대요~
아빠...
아빠가 너무 외소해 보였어요..
아빠가 너무 불쌍해 보였어요..
아빠가 너무 늙고~~~...
내 아빠가 이렇다니~~~...
작은 소년이 서 있었어요...
어린 아이같던 아빠를 보며 더이상 화를 낼수가 없더래요~~~~
그래서
“아빠.. 메리 크리스마스야~~ 들어가서 밥먹짜~!”
그렇게해서 집안에 들어가서 멋진 밥을 함께 먹고~~~
평소처럼 밥먹고 얘기하고 그렇게 했대요~~
그녀의 엄마는 너무 기뻐하며 하는말이,
“아빠가 너를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는줄 아냐~~
얼마나 너가 오기를 기다렸는지~~~
얼마나 너를 다시 보기를 기다렸는지~~~”
사실 리더언니는 자기도 화가 났고, 아빠도 자기한테 화가 났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빠는 딸에게 화가 나질 않고, 자기만 무지 화내고 있었던 거예요.
아빠는 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화가 난게 아니라 언제나 언제나 ready하고 있었던 거예요~~~
리더의 엄마가 또 뭐라고 하시냐면요,
이미 청소 다 되어 있는 집을 또 청소하게 하고 또 청소하게 하고~~
이미 닦았는데도 또 어떤곳을 포인트하며 여기도 좀 더 깨끗하게 하라고 하고~~~
딸래미 온다고 얼마나 쓸고 닦게 하시는지~~~
열번도 더 하게 했다고~~
크리스마스 메뉴도 그래요,
엄마가 알아서 몇몇가지 메뉴를 이미 다 구성해 놓았어요.
그런데 아빠는 아니라며 딸래미 좋아하는 메뉴를 해야 한다고 이거해라 저거해라...
아빠는 딸을 위한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려고 노력하신 거예요~~~!
그게 아빠의 마음~~~
아빠가 딸의 귀환(?)을 기다리는 마음이었어요...
리더는 아빠의 그 마음을 알고 당황스러워하며
그래도 아빠에게 미안하다고 고백을 했대요..
그러자 아빠가 하는말이,
“나는 우리가 싸운게 기억이 안나~ 뭘 싸웠는지도 모르는걸~~~~~”
그리고 아빠가 덧붙히며 하시는 말씀이
“딸아, 내가 이걸 준비했단다~~~~”
그게 무엇인지 아시겠어요?
고스돕판~~~!!!ㅎㅎㅎ
그린 블랭킷에 빨간 카드들~~
저는 잘 몰라요~
한국 전통 게임~??ㅎㅎ
그리고 그린 블랭킷과 빨간 카드들 옆에는 돈 한뭉탱이가 있더래요~
그래서 그래 해보자~~~~~~~~~하며 열씸히 했어요~
그랬더니 어떻게 된줄 아세요?
리더언니가 돈을 싹쓸이 한거예요~~~~~~~~~~~~
완~~~~전히 몽땅 다 싹쓸이~~~~ㅎㅎㅎ
아빠는 지고~~~
딸래미는 이기고~~~
어쩌면 아빠가 져줄수도 있는 게임인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아마 아빠가 져준것 같아요~~~ㅎㅎ
크리스마스 미라클이 되었어요~~~~ㅎㅎ
(죠엔:상대가 져줄수 있는 게임이야~ 내가 잘해~~~~ㅎㅎ)
그리고 제가 물어봤어요.
“크리스마스때 왜 고스톱을 해요?”
“(리더)잘은 모르겠지만, 그린칼라, 레드칼라~ 그건 크리스마스 컬러잖아~~~~”
아빠가 그렇게 얘기하셨나봐요~~~~ㅎㅎㅎ
(everybody:ㅎㅎㅎ~~~~~)
(죠엔:원래 국방 담요가 그린색이거든~~~~그걸 깔고서 해~~~ㅎㅎ)
(리샤:고만해~~~~거기까지만 혀~~~!)
ㅎㅎㅎ
(요즘 코비드도 쎄고 감기도 쎄다며 다들 조심하기를 당부하시며
천국드레스 전시회를 연 희락 자매님의 간증을 또 들어보았습니다~~~)
희 락
…
옷하고 저하고 예수님하고의 그 사랑의 이야기들 이런 것들을 확증을 하면서
저한테 막 그런 증거들을 좀 많이 확신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 옷을 다 싸서는 왔지만 이거를 보여드리는 게 맞는지 안 맞는지도 잘 몰랐는데
이 옷은 그냥 단순히 옷이 아니고 아 예수님하고 나의 그 사랑의 이야기들이고
그런 이야기들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형상으로 만들어진 거구나 하는
느낌을 저한테 많이 주셨어요.
그래서 이 옷을 보면서 예수님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해야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저한테는 많이 들어왔어요.
그날 그래서 오늘 이렇게 옷을 가지고 와서 같이 나누니까 저는 되게 행복했고요.
그러니까 이 옷이 옷이지만 여성들이 입는 옷이지만
사실은 저하고의 오랜 시간 동안 예수님하고 같이 살면서 만들어낸 어떠한 열매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같이 이렇게 도와주시고 또 여러분들이 예뻐해 주시고 그래서 너무 감사해요.
저는 20살 때서부터 옷만 만들고 살았거든요.
옷만 계속 지금까지 만들고 디자인하고 나누고 막 이러고 살았어요~
그리고 또 여러분들도 제가 얼굴을 처음 거의 뵙는 분들이시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제 그 마가 스케치 통해서 여러분들 이름을 다 보았잖아요.
글 속에서만 있는 그런 분들을 여기 와서 여러분들을 실제를 한 분씩 한 분씩 보고
허그하고 막 이러니까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것도 사실은 좀 있어요~~
또 제가 느낀 게 뭐냐 하면 호다 카페가 귀하긴 한데
그냥 지식적으로만 귀하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이 호다 카페가 보석 상자구나 하는것을 꺠닫게 되었어요~
그 안에 다이아몬드 이렇게 조그만한 거 요만한 거 하얀 거 막 반짝반짝하는 것들 있죠
그게 손으로 이렇게 이렇게 만질 수 있으면 손 사이로 확 쏟아져 나가는
정말 양이 많은 그런 다이아몬드가 하나 가득 인 것 같은~~~~~
그래서 아 이 호다 카페가 정말 귀한 거구나 이게 바로 보석들이 있는 보석 상자구나~
하는 것들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해 주셨어요.
그리고 너무 감사하고 또 이제 성탄절 날 죠앤하고 리사하고 저하고 여행을 떠났어요.
하루 총 합쳐서 1천 마일을 달렸는데 리사가 운전을 거의 다 했어요.
저는 그 속도가 너무 무서워서~~~~한국에서는 그 정도를 달릴 수가 없거든요~~
그런데 제가 잠깐 운전을 했는데 이렇게 길이 휘어져 있으면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이렇게 돌아야 되는데 다른 사람들 가는 속도를 보니까 브레이크를 안 잡고 도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안 잡고 도는데 너무 무서운 거예요.
저는 막 얼른 튀어나갈 것 같고 그래서 그 속도감이 너무 무서웠는데~
리사가 운전을 너무 잘하는 거야.
너무너무 잘해가지고 그 1천키로를 다 완주를 다 했어요~
그러면서 정말 한국에서 보던 하늘하고 다를거라고
하늘이 정말 넓은걸 알 수 있을 거야 그랬는데 정말 그랬어요.
정말 하늘이 이쪽 끝을 닿고 돔처럼 돼서 이쪽 끝까지 다 이런 하늘이
돔처럼 둥글게 우리를 감싸고 있는 그런 느낌이 막 봤어요.
저는 또 여기 와서 그렇게 긴 기차를 처음 본 거예요.
기차가 얼마나 긴지 왜 어렸을 때 우리 뭐 맛이 있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하는
노래가 있었어요.
정말로 기차가 길다고 느꼈어요~
그러다가 그 기차가 천국 열차처럼 막 보이는데 호다천국열차가 연상되었어요~
거기서 제가 맨 마지막 칸에 연결이 돼서 천국을 막 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잘 붙어서 나도 천국 가야지~~~~하는 느낌~~~ㅎㅎ
(여호수아)
리샤, 잘 들어요!
이건 내가 전에 얘기해 주려고 했는데 지금 말씀 잘하셨어~
운전할때 아주 조심하셔야 해요~!
그렇게 하다가 딱지 띈다~~~~~
(리샤:안그래도 폴리스한테 잡혔어요 그날~~ 그날 뼈저리게 느꼈어요~~)
무지무지하게 위험해~~~
하나님 자식은 그렇게 운전을 하는게 아니야~
오늘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서 얘기했어~
에휴~내가 이런 잔소리까지 해야 해~~~
얼마나 무서워 가지고 튀어 나올뻔했다잖아~~~
운전하는 본인은 모르지만 옆에 탄 사람은 그래~~
젊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ㅎㅎ
그래서 사고가 많이 난다구~ 그래서 보험이 비싸~~~
그 나이대에 티켓 받아놓으면 보험이 갑절로 올라간다구요~
그래서 조심해서 운전하고 하나님의 아들딸은 그렇게 운전하는게 아니니까~~~
그리고 지난주에 이번주에는 호다 어록 하고, 간증 올린거 하고, 스케치 올린거 하고~~~
내가 그걸 보면서 많인 눈물이 났어요~~~~~~~
침대에 누워서 이렇~~게 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
옛날 생각도 자꾸 나고~~~~….
나도 이렇게 눈물이 나는데 하늘애비는 얼마나 눈물이 날까~~….
여러분은 어떠셨어요?
안그랬어요?
이야~~~여러분 정말 쎄다~~~~~참 쎄~~~~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여러분, 눈물이 없으면 눈물달라고 하나님한테 기도하셔야 돼요~
무지하게 세게 기도하셔야 돼요~~~
여러분 제가 계속 눈물에 대해서 얘기를 많이 했었어요~
하늘나라 가는데 어떻게 눈물없이 가나~~~
기뻐서 흔들고 가요??
아니야~하나님 앞에 가서 펑펑 울면서 가는게 하늘나라예요~~~!
우리는 여기서 기쁘다고 하면서 가지만 그 속 깊은 곳에 들어가 보시라구요~
죄 사함을 받은 그게 얼마나 큰지~~~
그것때문에 너무감사하고~~~
그런 구원때문에 눈물이 안날수가 없거든~~~
이런 간증을 보는데 눈물이 없어요?
이런 간증을 보는데 댓글달 마음이 없어요?
메말라서 그렇지~~~
드라이 아웃 됐어요~~~
그래서 여러분도 자신을 돌아보시고~~~
자, 이제 내년으로 넘어가요~
제가 마무리 기도하고 오늘은 이만 끝내도록 하지요~
(오늘은 여호수아형제님의 마무리 기도록 Thirsty Thursday기도모임의 문을 닫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