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감사여행
빙점으로 노벨 문학상을 탄 미우라 아야꼬의 아픔과 삶
365일 매일 감사
일본 북해도의 아사히카와는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일본 최대 공원인 대설산 국립공원이 있고 이시카리 강이 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새벽마다 기도를 마치고 이시카리 강가를 산책했다.
푸르른 초원이 강가를 덮고 푸른 하늘이 도시를 덮었다.
도시 공원의 천연림에는 키다리 나무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다.
특히 이곳은 '빙점', '길은 여기에'의 작가 미우라 아야코의 고향이자 문학기념관이 있는 곳이다.
내가 대학 시절에 정말 좋아했던 크리스천 작가 미우리 아야꼬의 숨결이 녹아 있는 그곳에 와 있다는 것은 내게 큰 감사의 제목이었다.
미우라 아야꼬는 평생 폐결핵, 척추 카리에스, 파킨스 병을 달고 살았다.
그런 상황에서 항상 웃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했다.
그녀가 했던 유명한 말이 잊혀지지 않는다.
"아프지 않으면 드리지 못할 기도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듣지 못할 말씀이 있다.
아프지 않으면 접근하지 못할 성소가 있다.
아프지 않으면 우러러 보지 못할 성안(거룩한 얼굴)이 있다.
아프지 않았다면 나는 인간일 수 조차 없었다."
감사력 -황성주
"나는 청춘의 전부라고 할 수 있는 젊은 시기를 누워지내야 했습니다.
스물 네살부터 서른 일곱 살까지 13년 동안 폐결핵을 알았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폐결핵은 불치병이었지요. 머리부터 허리가지 고스란히 깁스를 해 놓고 침대에 누워지내며 타인의 손을 빌려 대소변을 가리는 일까지 맡겨야 했습니다.
매일 천장을 바라보면서 죽음의 공포와 싸워야 했죠.
그러던 제가 소망을 갖게 된 것은 바로 내 안에 주님이 찾아 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남편 미우라 미츠요씨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고, 몸도 기적적으로 나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은 끊임없이 내게 다가와 나를 괴롭게 했습니다.
심장병, 척추카리에스, 대상포진....대상포진은 정말 견딜 수 없는 끔찍한 질병이었습니다.
정말 괴로웠어요.
온몸에 물집 모양의 발진이 생겼죠.
나중에는 얼굴에까지 번졌고 의사는 내가 실명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병은 고통이 사라지지 않고 암세포를 동반하고 있어서 암으로 번지게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의사의 말과는 달리 더 이상 아픔은 없었습니다 눈도 실명되지 않았지요.
다만 직장에 암세포가 자랐을 뿐.
생각해 보니 병으로 잃게 된 것은 건강뿐이었습니다.
젊었을 때의 13년간 병치레로 인해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고,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남편도 얻었으며,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싶어 소설도 쓰게 되었지요.
지금 고통 가운데서 괴로워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소망을 잃지 마십시오.
주님 안에서 새로운 소망을 찾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능력의 소망을...."
- 미우라 이야꼬 간증(소설가)<낮은 울타리에서> -
미우라 아야꼬
한 여인이 있었다.
남편이 가져다 주는 봉급이 적어 늘 쪼들렸다.
그래서 조그만 가게를 냈다.
얼마나 친절하고 성실하게 있는지
가게가 금방 성장했다.
하루는 남편이 집에들어와 이렇게 말했다.
여보! 저 쪽 마을에 있는 가게가 장사가 않돼서 문을 닫았대.
이쪽 가게도 장사가 잘 안된다는군!
그 다음날에도 가게 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그 물건은 옆 가게에 가면 있을 겁니다. 옆가게로 가세요'
그녀는 그런 마음씨를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가게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짬을 내서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사람이 어느날 빙점을 발표해서 일약 작가가 된
미우라 아야꼬이다.
미우라 아야꼬의 삶의 이야기속에서 인생의 신비를 느낀다.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데로 살아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인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속에서 내가 살아야 할 하나의 방향을 알게 되었다.
믿으며, 바라며, 사랑하는 삶 그리고 감사하는 삶이다.
저의 인생에 예수님이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우라 아야꼬의 삶을 통해 인생의 또 다른 깊이를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주님이 주신 삶을 더 깊이 더 아름답게 살길 원하며 기도합니다.
오늘도 모든 일에 감사하며 예수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출처] 빙점으로 노벨 문학상을 탄 미우라 아야꼬의 아픔과 삶 - 365일 매일 감사|
작성자 창조적 개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