讓布魯日巴託洛梅奧主教平安去了!
대장강 – 布魯日巴託洛梅奧主教(브뤼기에르 발돌로메오 주교)
-平安去了!-(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這是1835年10月5日,在馬家教堂與主教一起進行的最後的祈禱。 那時候天氣也很冷。 兩天後主教去世了。"
在馬家墓碑前集合後,王約瑟回憶起與蔬主教一起祈禱的記憶,說了一句話後急忙引領了時間典禮。狂風暴雨整天折磨着大家。雖然這樣的天氣到了晚上越來越兇猛,但王約瑟的聲音卻變得清澈柔和。
“1835년 10월 5일, 마가자 성당에서 주교님과 함께 드렸던 마지막 끝기도였습니다. 그때도 날씨가 추웠습니다. 이틀 후 주교님은 돌아 가셨습니다”
마가자 묘비앞에 모두 모이자 왕요셉은 소주교님과 함깨 기도했던 기억을 더듬으며, 한 마디 한 후 서둘러 시간 전례를 이끌어 갔다. 온 종일 거친 폭풍과 눈보라가 모두를 괴롭혔다. 그런 날씨가 밤이되자 점점 사나워지고 있었지만, 왕요셉의 목소리는 맑고 부드러워 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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讀書開始後,他漸漸清晰地想起了蔬主教的樣子,但他沒有傾訴那種感情,反而沉着地宣佈了聖經講話。
-以色列!你要聽:上主我們的天主,是唯一的上主。你當全心、全靈、全力,愛上主你的天主。我今天吩咐你的這些話,你應牢記在心,並將這些話灌輸給你的子女。不論你住在家裡,或在路上行走,或臥或立,常應講論這些話-
독서가 시작되자 차츰 소 주교의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랐지만, 그런 감정을 들어내지 않고 침착하게 말씀을 선포해 갔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신명기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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繼王約瑟的讀書之後, 神父又給我講了福音話
在耶路撒冷有一個人,名叫西默盎。這人正義虔誠,期待著以色列的安慰,而且聖神 也在他身上。他曾蒙聖神啟示:自己在未看見上主的受傅者以前,決見不到死亡。他因聖神的感動,進了聖殿;那時,抱著嬰孩耶穌的父母正進來,要按著法律的慣例為他行禮。西默盎就雙臂接過他來,讚美天主說:主啊!現在可照你的話,放你的僕人平安去了!因為我親眼看見了你的救援,即你在萬民之前早準備好的:為作啟示異邦的光明,你百姓以色列的榮耀。」他的父親和母親就驚異他關於耶穌所說的這些話。西默盎祝福了他們,又向他的母親瑪利亞說:「看,這孩子已被立定,為使以色列中許多人 跌倒和復起,並成為反對的記號─至於你,要有一把利劍剌透你的心靈─為叫許多人心中的思念顯露出來。」
왕요셉의 독서에 이어 신부님께서 복음 말씀을 들려 주셨다.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성령께서는 그에게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이는 당신께서 모든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 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루가2,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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福音話音結束祈禱後,本堂神父似乎準備了簡單的講論,但由於刮來的暴風,他以沉默的祈禱結束了講論。主是一個人,這句話是正確的。朝鮮的主,蒙古的主,法國的主,葡萄牙的主...,不都是同一個主嗎? 但是...,爲什麼?王約瑟夫想起了和主教一起結束祈禱的記憶 當時主教的腿很不舒服,因爲疼痛祈禱暫時停止,但今天卻像流水一樣一下子結束了。本堂神父祈禱後,邀請大家共進特餐。司祭館食堂的晚餐非常豐盛。五次以上重複的晚宴裝束有水果、香菜、肉(牛、豬、羊、鹿、雞、鴨)、酒類(白酒、葡萄酒)和米飯,餐桌整理後有煙茶、普通水果、糖果等。
복음의 말씀이 끝나자 본당 신부는 간단한 강론를 준비하는 듯 하였으나 불어 닥치는 폭풍 때문에 침묵의 기도로 강론을 생략하였다. 주님은 한분이시다..., 그 말씀이 옳다. 조선의 주님, 몽골의 주님, 프랑스의 주님, 포르투갈의 주님..., 모두 같은 주님 아닌가? 근데…, 왜? 왕요셉은 주교와 함께 했던 끝기도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주교의 다리가 (동상들으로)불편해 통증 때문에 기도가 잠시 멈췄지만 오늘은 물 흐르듯 훌쩍 지나갔다. 본당 신부는 기도 후, 모두를 특별 만찬에 초대하였다. 사제관 식당에서의 만찬은 풍성했다. 5회 이상 반복되는 차례상에는 과일, 고수, 고기(소, 돼지, 양, 사슴, 닭, 오리), 주류(백주, 포도주), 밥이 준비되었으며, 후식에는 담배, 차, 일반 과일, 사탕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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他們今天的飯菜真是久違的晚餐。每次都很積極的大建神學生都會向本堂神父提出唐突的問題。
"神父,您每天都這樣吃飯嗎?”
"如果成爲神父,神生也能得到比這更精彩的晚餐。其實今天的歡迎晚宴很特別。 這段時間大家都辛苦了。有什麼不足的嗎?”
"神父,非常感謝你。"
"勇敢的大建神生,您的香菜怎麼樣?蔬主教連大蒜和香菜都吃…味道怎麼樣?"
"大蒜還可以吃。香菜的香味太濃了。和肉配着吃,還可以吃。"
"方濟神生,水果怎麼樣? 那是芒果,是越爛香味越濃的水果。"
"先放進嘴裏會甜甜的。與水果大小相比,籽太大是缺點。"
"甜點我們喝杯茶吧。 關於蔬主教的話太傷感了,省略了。“
그들의 오늘 저녁 음식은 정말 오랜만에 먹는 푸짐한 만찬이었다. 매번 적극적이었던 대건 학생이 본당 신부에게 당돌한 질문을 던져 본다.
“신부님, 매일 이렇게 식사하세요?”
“신부가 되시면 학생도 이보다 더 멋진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 환영 만찬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그동안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나요?”
“없습니다. 신부님, 정말 배부르고 멋진 식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용감한 대건 학생, 고수는 어떠십니까? 주교님은 마늘도 고수도 전혀 못 드시던데...?”
“마늘은 그럭저럭 먹을 만합니다. 그런데 고수 향은 너무 강합니다. 고기와 곁들이니, 먹을 만 합니다.”
“방제 학생, 과일은 어때요? 망고인데 썩을수록 향이 강한 것이 흠인데.”
“신부님, 눈 감고 입에 넣으면 달아요. 그런데 씨가 너무 커요.”
“디저트로 차 한 잔 합시다. 담배도 한 대 피우시고...,소주교에 대한 말씀은 너무 슬퍼서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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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堂神父試圖抹去對蔬主教的悲傷感情。良業代表學生向神父表示感謝。
"再次感謝與本堂神父一起的結束。今天的祈禱我一輩子都不會忘記。"
"是那麼被感動的意思嗎?聽好了,記住了。當天的祈禱和今天的祈禱都是一樣的。只是每天給你的普通祈禱而已。我們所有人都像末日中的西默盎一樣,一生都在等待主,是普通的信仰人。西默盎在日出前前往聖殿,迎接直到晚上一直靠近自己的耶穌。不是一兩個小時,也不是一兩天了。他一輩子都在等小耶穌。不僅如此,從黑夜到日出,我祈禱着"我的靈魂交給你了",在睡覺的時候也向主祈禱了。 等待嬰兒耶穌的西默盎像迎接救世主洗禮者約翰一樣開始早晨,從太陽升起的白天到晚上,像瑪麗亞的歌一樣生活。而且,深夜以見到耶穌的喜悅結束一天是他一天的樣子。這也可以說是真正信仰的人的樣子。我們的學生也這樣生活下去吧!信仰者的人生不僅僅是十字架的痛苦。不要忘記,痛苦背後肯定有伴隨而來的復活!"
본당 신부님은 소주교에 대한 슬픈 감정을 애써 지우려고 하셨다. 양업은 학생을 대표하여 신부님께 고맙다는 드려 본다.
“본당 신부님과 함께하는 끝기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기도는 평생토록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게 감동 받았다는 말씀인가? 잘 듣고 명심 하시게나. 그날 기도와 오늘 기도는 같은 기도라네. 매일 드리는 보통 기도일 뿐이네. 우리 모두는 끝기도 속의 시메온처럼 평생을 주님 기다림속에 살아가는 보통 신앙인 일세. 시메온은 해가 뜨기전 성전으로 나아가 저녁때까지 자신 앞에 다가 오시는 예수님을 마중 나갔던 것일세. 한 시간 두 시간도 아니오, 하루 이틀도 아니였다네. 그분은 한 평생 아기 예수님을 기다렸던 것일세. 그 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에서 해 뜰 때까지는 ‘내 영혼 당신에게 맡기나이다.’라는 기도로 자는 동안도 주님께 기도 드렸다네.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시메온은 구세주를 맞이하는 세례자 요한처럼 아침을 시작하고,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낮에서 저녁 까지는 마리아 노래처럼 사셨던 거야. 그리고 한 밤중은 예수님을 만난 기쁨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것이 그 분의 하루 모습이었다네. 이것은 또한 진정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다네. 우리 학생들도 그렇게 살아 가시게나! 신앙인의 삶은 십자가 고통만이 아닐세. 고통뒤에 분명히 따라 오는 부활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게나!”
*赤峯敎區廳 ; 內蒙古 赤峯市 紅山區 二動街 天主堂 88號
*馬架子聖堂 ; 內蒙古 赤峯市 紅山區 大夫塋子鄕 東山 天主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