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여 투표를 한 선거인단 규모를 보면 투표소 투표 6%, 모바일 투표 94%입니다. 투표소 투표는 일반당원과 권리당원, 일반시민이 참여하고 있고, 모바일 투표는 일반시민과 일반당원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이 비슷하지만 투표성향은 매우 다릅니다. 대전충남세종 지역 투표까지 누적투표율을 보면 투표소 투표는평균 15.25%, 모바일 투표는 평균 62.68%입니다.
투표소 투표의 경우, 손학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각각 30.13%, 31.36 %로 거의 비슷한 득표를 하고 있습니다. 투표소 투표의 몇가지 변인을 제거하면 손학규 후보 지지자의 투표율과 문재인 후보 지지자의 투표율이 거의 같다는 점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모바일 투표의 경우 문재인 후보가 손학규 후보의 2.26배(손학규 22.95%, 문재인 51.93%) 정도 더 득표하고 있는데, 이는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 차이에서 비롯되었다기 보다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훨씬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국민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 모집규모가 문재인측과 손학규측의 차이가 약 2배 남짓이 아니라 일정 규모(평균 투표율 62.68%)내에서 어느 쪽 지지자가 더 투표를 했는지를 뜻한다고 봐야겠습니다. 두 후보의 투표소 투표 VS 모바일 투표의 득표비율을 보면, 손학규 11.9배, 문재인 25.8배인데, 그 차이가 2.16배입니다. 즉, 대의원 투표를 제외하고는, 문재인 후보가 득표할 수 있는 공식은 [문재인= 2.16손학규]가 됩니다. 여기서 상수 2.16이 민주당 경선을 지배하는 상수입니다.
모바일 투표 규모를 총 모바일 투표자의 62.68%(실제 평균 투표율)로 봤을 때 정세균측은 모바일 투표에서 11.5%의 투표율, 김두관측은 28.6%, 손학규측은 36.6%, 문재인측은 82.8%의 투표율을 얻었다고 상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투표율 분포에서 손학규와 문재인 사이에는 경선상수 2.16이 나왔다고 가정해볼 수 있습니다. 우리쪽에서는 이 경선상수를 최소 1.5로 낮추는 투표율을 올려야 결선을 치루고 승리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얻어야 할 마지노 투표율은 55.2%입니다. 지금보다 투표율을 18.6% 이상(문재인 컨벤션 효과 6%를 감안하면 24.6% 이상)를 더 올리는 데 힘 씁시다.
첫댓글 결국은 손학규는 문재인에 비해 모바일투표 신청한 사람이 안찍었는지 모바일이 안왔는지 둘중에 하나다. 이기려면 모바일 신청자의 투표율을 올려야한다 이 뜻인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문측의 언행을 종합해 보면, 규모확대보다는 자신들이 동원한 선거인단의 투표율 높이기에 온갖 수단을 동원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물론 우리측 총 지지 규모가 문측의 투표율로 정해진 규모모다 작을 수 있습니다만, 그 차이는 적다는 것이죠. 투표율을 충분히 올리는 것으로 커버하면 됩니다.
김두관, 정세균이 득표율이 이제는 기대를 못하니 상대적으로 문의 득표율이 높아져요.
대세는 기울었다고 지레 투표를 포기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브 다음에 들어가보십시오.
울고싶습니다.
누가 그런눔들과 맞서 반박이라도 해야할것 아닙니까?
초근목피님의 충정을 깊이 공감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냉정하게 꼭 할 일만 하면 됩니다. 온라인에서 벌어지는 극렬한 난장은 그들 스스로 누워 침뱉기하는 꼴입니다. 네티즌들이 그리 수준이 낮지 않고요. 우리는 지금 민주당 선거인단을 신청한 지인들에게 꼭 투표하라고 부탁하고, 만일 투표전화를 받지 못한 경우를 대비하여 투표여부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우리쪽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높여야 합니다.
선거인단 원천자료를 수집한 단계에서 P&C업체로 넘기고 이를 다시 온세통신에 망을 대여하여 각 단말기(핸드폰)으로 옮기는 과정에 취사선택을 하지 안고서는 이럴 수는 없는 짓입니다.
상기 해석 이외에 득표율관점에서 대구 12% 이상(투표율 지난 9곳의 평균 또는 지역 추세 감안), 경기, 수원에서 각각 30% 정도, 거주지 불일치 참가자와 마감후 등록자 16만명과 권리당원 7만여명의 적정한 투표율 고려시 마지막 뒤집기도 강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득표율 높이는 일입니다. 물론 투표율도!
어찌 하오리까?
참 답답합니다.
이해찬,박지원,문재인 꼴 보기싫어 TV를 틀기 싫습니다.
한때는 정동영이었는데...
그러고보면 저도 골수분자죠?
원래 김영삼 추종이었으며 그러니 자연 이인제,손학규로 왔습니다. ㅎㅎㅎ
류 대표님 언제 우리 소주잔 나눌기회 있을까요?
대세니 하면서 이제 아예 손학규는 기사도 없는 마당에???
어제 인천방송 토론에 부디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를 해야하는데...
아직 희망이 있으니 모두 투표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