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데이, 고추장 없이 색깔 고운 떡볶이 만드는 법 오늘을 빼빼로데이이자 가래떡데이입니다.마트 앞을 지나다 길거리까지 내놓은 빼빼로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상술에 이끌려 많은 사람이 북적였습니다.하나 사서 지인에게 나누는 정이라고 하기에는 우리가 너무 빠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학생들에게 빼빼로데이로 더욱 익숙한 11월 11일은 '토월 토일(土月土日=十一月十一日)'로 농업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흙'을 상징하는 날이며, 사람도 흙을 벗 삼아 흙과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농사철학이 담겨있는 '농업인의 날'입니다.'가래떡 day'는 모양이 긴 막대 모양의 우리 전통 떡인 가래떡을 4개 세워놓은 모습에서 착안해 전통음식인 가래떡을 활용해 농부들의 노고를 기리고자 하는 캠페인입니다. 상술에 빠지는 것 보다 우리의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라도가래떡 데이....어떤가요?사실, 우리 집 고추장 색깔이 곱지 않아 고민 중입니다.남편도 다한증이 있어 조금만 매우면 땀을 뻘뻘 흘리며 식사를 합니다.그래서 맵지 않게 하려고 비트를 넣어보았습니다.
▶ 재료 : 가래떡 100g, 양배추 2장, 비트 1/4개, 소시지 4개, 어묵 약간멸치 육수 1컵, 매실엑기스 3~4숟가락, 치즈 2숟가락, 마늘, 대파, 깨소금, 참기름, 소금약간▶ 만드는 순서
㉠ 가래떡은 물에 담가두고 각종 재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둔다.㉡ 멸치 육수 1컵을 붓고 끓는 물에 데쳐낸 어묵과 소시지를 넣고 끓여준다.㉢ 맛이 들면 비트를 넣어 색을 낸다.
㉣ 치즈와 대파를 넣어 완성한다.
▶ 이튿날 아침에 색이 더 살아났습니다.
▶ 색이 훨 빨개졌지요?하룻밤 지나고 나니 비트의 색이 더 살아났습니다.가래떡과 어묵을 넣을 때 함께 일찍 넣어줘야 더 곱게 우러날 것 같았습니다.고추장 없이 분홍빛 이색 떡볶이....어떻습니까?매운 걸 못 먹는 어린아이들에게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오늘! 농부들에 대한 고마움과 농업의 중요성, 농산물을 소중히 여기는 날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집 밥만 고집하는 저녁노을입니다.
부엌일이 두려운 왕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와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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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저녁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