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23살에 살면서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게 됐습니다
네.....물론 물어볼 필요도 없는 모태솔로입니다
제가 사교성도 부족하고 낯을 많이 가려서 지금 엄청 부담이 되네요...
여자친구를 당장 만드려고 나가는건 아니고 이대로 가다간 서른 될때까지 친구 여자도 안생길거같아서
이성을 대하는 요령같은걸 익혀보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홍대에서 목요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는데
소개팅 처음 만날때 밥먹고 카페가고 산책정도면 되나요?
홍대가도 친구들이랑 돌아다니다가 아무데서나 밥먹고 그런 정도라 어디가 갈만한지 모르겠네요
밥-카페-산책 코스 어디가 좋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소개팅가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팁같은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제가 말을 잘 못해서 걱정이네요
화제같은게 안떠올라서 멍하게 있으면 안되는데...
비스게에서 글로 소개팅을 배운 바로는 동성친구 대하듯이 마음비우고 하루 편하게 놀고온다는 생각으로 가라던데 이게 말처럼 쉬우면 다들 여자친구가 있겠죠ㅠㅠ
그리고 ASKY마다하지 않습니다 동지여러분! 저도 생기려고 나가는거 아닙니다!!
그냥 하루 즐겁게 놀다올수있게 asky와 함께 제 질문 답도 해주세요ㅋㅋ
첫댓글 오 잼께 놀ㄷA오세요~
네 ㄱAㅁ사합니다
친구만난다는 생각으로 만나고 오Sㅕ요
알겟Sㅓ요
부담갖지 마시Kㅗ요
Kㅡ럴게요
여자도 똑같은 사람이니 동성친구 대하듯이 하세요. 배려해줘야지 존중해줘야지보다 서로 편안하게 만나는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네...근데 너무 모호하게 이해가되네요 경험없는 사유는 공허하다는게 이럴때 쓰는말이군요ㅠㅠ
홍대 더스푼이라고 여자분들이 좋아라하는 분위기라 자부합니다~ 알럽 느바에서 오셨다면 서비스 잘 챙겨 드리겠슴다^^
직접하시는건가요? 홍대자주가는데 한번가보고싶네요!
네^^ 콩코드 신고 서빙하는게 목표임다 ㅎ//농구팬도 많이 줄었는데 편하게 들르셔서 맥주한잔 하시면서 농구애기도 하면 좋겠네요''
부디잘되시길빌어Yㅛ
홍대에서 즐겁게 잘 놀 곳 클럽으로 가요! NB2로 ㅋㅋㅋㅋㅋ
고기집 정화로 ㅋㅋㅋ
부담 가시면 저한테 소개팅 넘기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첫만남 때 장소도 물론 중요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죠. 여성분이 하는 말 경청해주면서, 적당한 리액션을 해주면 됩니다. 거의 모든 여성들하고 대화할수 있는 소재가 여행, 영화이니, 이걸 이용하면 문제없이 얘기 하실수 있을겁니다. (두개 싫다고 하는 사람 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홍대가 제 주요활동 무대가 아니여서, 음식점 추천은 못해드리겠네요... ㅠㅠ
스테파노스 키친 추천합니다~
전 여친이 있으니 ㅋㅋ
푸치니가 꿈꾸는 작은 정원 괜찮아요 ㅋㅋ 그 앞에 10센치의 노래에 나오는 은하수다방도 있어서 밥먹고 고고싱하면 딱 코스임 ㅋ
테라스 있는 피자,스파게티 집 있는데 거기서 간단히 기네스 생맥주 한잔씩 드시고 2차로 옮기시면 될 듯
한신포차???? ㅋ 죄송합니다.
그인적으로 까페하나 추천드리고 싶네요... 홍대 번화가에서 떨어져있지만 분위기 좋고 조용한 까페에여... 저도 우연히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ㅋㅋㅋ이름은 로스팅가든이에요... 그런데 사람이 없어서 지금도 있는진...ㄷㄷㄷ
홍대 클로리스요~ 시간대가 낮이면 더 좋아요~
가브리엘 추천합니다
우선 소개시켜주신 분에게 그분이 좋아하는 취미활동같은 걸 최대한 뽑아내세요. 농구라고 한다면 게임셋이지만 그럴리 없으니 공부를 하고 가세요.
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한편 보고 가고 개봉예정작정도 알아가고 이런식으로요.
호구조사도 대화주제가 될 수있으니 호구조사는 이왕이면 모르고 가세요ㅎㅎ좋은 인연 되길 빌게요.
아! 대화주제가 안떠오르면 주변을 활용하세요.주위에 애기나 동물이 있으면 좋을텐데 홍대라니. . . .
여자들은 귀여운거면 누구든 사족을 못쓰는거 같아요ㅎ
암튼 하늘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탈영 4일차 히트팬이었습니다.
뉴욕뉴욕. 스테이크를 조금 저렴하게 드실수 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