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위를 수놓은 수련 가르며
엄마따라 수면 위 유영하며
평화롭게 노닐고 있는 연못
오리가족 구경 삼매경에 빠져
산책하던 발걸음 하나 둘 모여
연못가를 빙둘러 서 있다
리라꽃처럼 은은한 향기 지닌
곱게 핀 수련 사이 미끄럼 타듯
소풍나온 귀여운 아기오리떼
가만히 바라보며 여유로운 풍경속에
동화되어 한송이 수련처럼
청초한 마음 꽃 피어난다
족적 남기지 않아도 좋으리
그날그날 펼쳐진 그림같은 풍경
바라볼수 있음에 감사하며
행복을 노래하는 삶 족한 발걸음
첫댓글 고운행시 감사 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