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3 참관 후기
CES2013, 2013년을 주도할 IT 트랜드를 엿보다
-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었음
- 이번 행사에서는 전년도 OLED TV 공개와 같은 큰 이슈는 없었지만, 향후 가전 제품의 트랜드(경박단소화, 디스플레이 대형화, Connectivity, Smart)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데 의의
가전 제품: 중국 및 대만 업체의 괄목할 만한 기술 진보에 주목
- 휴대폰: Huawei, ZTE, TCL 등이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을 선보임. 대다수 4~5인치 대의 고해상도(330 PPI 이상) LCD와 Dual core 이상의 AP를 탑재하고 있으며 두께도 경박단소화 되어, 중국 및 대만 업체의 괄목할 만한 기술 진보를 확인할 수 있었음. 한편, Huawei가 선보인 6.1인치 스마트폰은 기기 크기가 너무 커서 휴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 스마트폰 시장 내의 디스플레이 대형화 이슈는 6인치 이상으로 확대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임
- 태블릿 PC, 울트라북: 터치가 적용된 제품들이 대다수 선보임. 특히 Intel은 Atom Core가 채택된 태블릿 PC와 터치 솔루션이 적용된 울트라북, 10개의 포인트가 인식되는 터치 모니터 등을 다수 전시했음. 터치 솔루션은 더욱 광범위하게 확장 적용될 전망
Display: UHD TV 및 Flexible OLED 이슈
- LCD: 대부분의 TV업체들이 50~80인치 대의 UHD LCD TV를 선보였음. UHD가 smart 와 3D를 잇는 기본 사양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임에 따라, TV 대형화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
- OLED: 국내 업체 외에도 일본 업체(Panasonic, Sony 등)가 OLED TV 시제품을 전시해 눈길. 국내 업체의 경우 Curved OLED TV를 전시했으며, 일본업체는 proto type의 UHD OLED TV를 공개했음. OLED 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임에 따라 OLED TV 시장 개화 시기 역시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
- 한편, 삼성전자는 중소형 OLED 부문에서 Flexible 제품을 공개했음. 휘어지는 OLED panel과 기기 옆면을 화면으로 활용한 Curved 휴대폰 시제품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었음. 제품 적용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나, 이번 공개로 flexible OLED가 단순히 깨지지 않고, 얇다는 장점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는 특장점을 구현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 부여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