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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지는 언 10개월이지만 이제까지 서너번 만나고 연락도 몇 번 했어요. 늘 그쪽에서 왔구요.
정말 좋아했고 그사람의 무심한 성격에 헤어졌습니다. 늘 참고 기다리고 혼자 울고, 이제 누구를 만나고 이사람에게 처럼 참고 이해해주며 만나지 못하겠다 할 만큼 저 자신을 버렸던 기억뿐이에요.
여자친구 생겨서 그 여자와도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했고, 그러면서 제게 계속 연락 왔던 거구요. ( 측근에게 들은 말로는 막무가내로 돈빌려달라 차빌려달라 하는.. 막나가는 여자라 하더군요)
만나서 대화하고 다음날 내 문자에 말이 없고, 그렇게 세번 반복했을까요,
최근에 만났을때, 처음 말하더군요. 자신이 왜 그리 내게 못대해줬는지를요.
언젠가 잠자리에서 오빠 최고다 라는 말을 했다고, 그 순간 전에 누군가들과 비교하는 듯 들려 내가 너무 밉고 싫었답니다.
무언가 이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해줘야 겠다 해서 나온 말이였던거 같은데, 난 전혀 이사람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였는데.
그리고.. 내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자기라는 남자에게 나는 맞지 않는 여자라 생각했답니다.
제 자랑도 뭐도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 말하면, 그 사람의 측근 친한 형이나 친구 그리고 그의 어머니는 나만한 여자 없다 너가 만난 중 제일 괜찮은 사람이다 잘해라 그랬어요.
난 참 충격이다.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에게 이해못한다 라는 말을 듣다니 찔리지도 않냐 하고 물으니
나는 내가 너무 이해못하고 나만 생각하는거 잘 알지만, 그래도 상대방은 나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하더군요.
처음 만나서 이제껏 처음으로 한 우리 사이의 속마음을 터놓은 대화였습니다. 진지한 대화를 하거나 싸우거나 머리 지끈거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던 사람이었으니 말이지요. 자존심 엄청 강한 사람이었어요.
한달전 통화 하고 몇일 뒤에 그 여자와 다시 만나는 중이었던 것을 알았고 그래서 또 온 연락 왔을때 저는 받지 않았습니다.
분노가 치밀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리 모질까 하고.
일주일 전에 그사람 친구의 전화로 전화가 와서 받게 되었어요.
끊으려고 하니 왜그러냐고 목소리좀 더 듣자고 대화좀 더 하자고 하더군요. 거부하고 끊고서 문자를 보냈어요
다신 이런 장난 치지말라고,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고 싶지 않다고, 부탁할께 하고 보냈어요
미안해.. 하고 바로 답문이 오더니
몇시간 후,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서운하다고, 니 말만처럼 서로 다 지우자고,
그 몇시간 동안 핸드폰을 바꿔서 번호가 바꼈나 봅니다.
그런데 저런 문자를 보낼꺼면 전 번호로 보내지 바뀐 번호로 굳이 저런 것을 보내는게..
그 여자와는 헤어졌다 그 사람의 지인이 그러더군요.
그 사람의 가장 친한 지인과 내 친구를 소개시켜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기분이 참 말로 표현 못하게 이상합니다.
마음은 너무 그리움이 큽니다 이제 눈물도 안나고. 너무 좋아했는가 봅니다.
헤어지고 아무 연락 닿지 않았다면 지금쯤 좀 아물었을 텐데.
이 사람을 너무 원하지만, 멀리 바라보았을때 내가 행복하지 않을 것이 분명히 보였습니다.
늘 가슴앓이 하고 살 것 같았고 그것에 확신이 강하여 헤어졌구요.
지금도 헤어진 것에 대해서 후회는 절대 하지 않지만,
너무나 잊혀 지지 않고 매일이 괴롭습니다.
... 내 친구가 이런 상황이였으면 뒤도 돌아 보지 않고 걘 아니야 잊어 하고 확고히 말할 텐데
왜 내 자신은 안되는지
그 외에 생각 할 것도 고민 할 것도 할 일도 많은데
어찌 이리도 미련하게 이 일 신경쓰느라 다른 것들을 놓치고 살고 있을까
알면서도 어찌 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
이렇게 두서 없는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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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시 잘..만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