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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er | Bench Mob | Bench Mob | Bench Mob | |
SF | L.Deng | K.Korver | J.Butler | |
PF | C.Boozer | T.Gibson | B.Scalabrine | |
C | J.Noah | O.Asik | ||
PG | D.Rose | C.J.Watson | J.Lucas III | M.James |
SG | R.Hamilton | R.Brewer |
시카고 불스의 로스터인데 사실상 각 포지션별 벤치로도 충분히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일만큼 로스터의 깊이가 대단합니다. 실제로 오메어 아식 - 타지 깁슨의 인사이드 조합은 단순 벤치 역할이 아닌 게임 클로저로서 기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벤치의 깊이 때문에 시카고는 현재까지 매우 성공적인 정규시즌을 치루고 있습니다.
'Bench Mob' takes pride in extended role
With so many injuries to key Bulls, members of group have risen to challenge
By K.C. Johnson, Chicago Tribune reporter
6:42 p.m. CDT, March 29, 2012
불스 자신들이 직접 지은 별명인 "Bench Mob"은 투지로 가득차있다.
그들은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가능한한 전투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점수를 얻거나 벌리기 위해 싸운다. 그들은 스타터 루올 뎅과 종종 함께 플레이(불스 스타팅이 벤치로 돌아가도 뎅은 홀로 코트에 남아 Bench Mob들과 함께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뎅은 가끔 'Bench Mob' 회원이에요." 타지 깁슨이 웃으며 말했다. "우리가 뎅 너는 우리 회원이 아닌데라고 할 때면 그는 일종의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 반응이 재미있어서 우리는 그에게 그런 말을 하지요."
인터뷰를 하는 순간에도 Bench Mob은 웃음으로 가득하다.
깁슨은 수요일 저녁 애틀란타와의 경기에서 19득점, 6리바운드와 함께 수비에서도 조쉬 스미스, 조 존슨을 질식시켜버렸다. 존슨의 강한 파울에 대해서도 단지 농구 경기 중 일어난 일일 뿐이라며 신경쓰지 않았다. 깁슨은 파울을 당한 후에도 그냥 일어나서 프리드로우 라인으로 향했고 자신은 프리드로우로 득점을 올린 것이 행복할 뿐이라고 한다.
이런 깁슨의 자세는 신뢰할만한 불스 벤치의 또 다른 예이다. 사실 이외에도 불스의 후보들은 52게임 중 30번 이상 그들의 상대보다 많이 득점했고 깁슨과 오메어 아식은 수비에서 팀의 흐름을 바꿔놓기도 - 그리고 심지어는 4쿼터에 그들이 게임을 마무리 짓기도 - 한다.
"우리팀의 강력한 벤치 자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곤 하지요." 티보도 감독이 말했다. "우리 선수들 모두가 중요한 자원입니다. 연습이든 실전이든, 출장시간이 길든지 짧든지 누구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들의 일이기도 하고요."
대개 불스 벤치는 티보도의 말처럼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그리고 만약 리차드 해밀턴이 그의 오랜 부상을 털어버리고 금요일 저녁 디트로이트 원정에 복귀하게 되고 데릭 로즈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면 주의해라. 후보선수들은 그들의 원래 역할로 돌아가 출장시간이 떨어질 것이고 불스의 강력한 벤치 자원은 더욱 무시무시해질 것이다.
"그것은 꽤나 주목할만한 일이에요. 부상선수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해냈어요." 후보 슈터인 카일 코버가 말했다. "명확히 우리는 데릭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데릭이 없는 상황에서도 C.J.나 루카스 둘 중 한명은 20점을 넘기거나 둘이 합쳐 30점을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그들은 자신들의 활약을 유지하며 나아가고 있고 그것은 이 팀이 정말 좋은 팀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실전 외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로즈가 여러 차례 말했지만 왓슨과 루카스는 연습 경기를 통해 로즈의 훈련을 돕는다(베르토 센터에서 로즈의 주 훈련 상대는 루카스 입니다). 단축시즌이긴 하지만 어떤 연습경기에서건 함께하고 있고 조아킴 노아는 아식과 함께한 훈련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깁슨이 말한다. "우리의 세컨 유닛은 에너지가 넘칩니다. 어떤 순간에도 우리 벤치 모두는 연습을 통해 얻은 에너지로 항상 준비가 되어 있고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Thibs감독은 우리에게 많은 자신감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런 감독을 위해 열심히 플레이 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로테이션은 줄어들고 스타터들은 많은 시간 코트에 나서게 된다. 하지만 불스가 히트와의 리매치에서 그들을 쓰러트리고 동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위해서는 빅맨 뎁스에서 히트를 압도해야만 한다. 그리고 깁슨과 아식이라면 잘 해낼 것이다.
카를로스 부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불스 벤치에서 우리가 아닌 다른 팀이었다면 스타터로 출장할 만한 선수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들은 단지 불스의 두터운 로스터 속에서 플레이하고 있기 때문인데 우리는 두 그룹의 스타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니까요. 우리의 벤치는 1번부터 5번까지 모두 매우 공격적이고 훌륭합니다. 우리는 그들을 매우 신뢰합니다. 그들을 지켜보는 것은 지미있는 일이지요."
첫댓글 로즈 없이 거둔 성과라 더 뜻깊고 플레이오프 가면 벤치싸움에서도 승부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깐 여러모로 지금 분위기는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무적인게 티보도가 일부러 로즈를 무리 안시키는것도 보이는것 같고 불스팬으로 요새 참 농구 볼만 납니다
정말 좋은 감독들은 벤치자원의 수준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벤치싸움에서 압도를 시키더군요.. 전통적인 파이널 수준까지 오른 강팀들의 특징입니다.
우왕~ 내 귀여운 황소~~ 그래.. 팀이라면 이래야지..
저도 괜히 보기 좋더군요. 팀 시카고~
하아..부럽네요.......
좋은 감독의 존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게 해주네요 보통의 감독이었다면 로즈가 이렇게 결장하는 순간 자신부터 멘붕이 와버렸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을텐데요
깨알같은 스칼라브리니가 보이네요ㅎㅎㅎㅎ자주 봣음 좋겟습니다
너무 좋네요 ㅎㅎ
아니 뭐 이런 무서운 글이 다 있나요...ㅎㄷㄷ
그나저나 Bench Mob 에 안 끼워준다고 화내는 뎅이라니...ㅋ
정말 드래프트에서 건진 깁슨은 보물 중의 보물입니다. 사실 조금 더 상위에 픽된 제임스 존슨 (현재 토론토에서 뛰고있지요)에게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킥복싱 챔프 출신이라 뭔가 더 투쟁적일거라 생각도 했었지요.. 사실 여전히 존슨도 엄청난 선수로 성장할 자질이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잘 해주길 바라면서... 여튼 깁슨은 정말 보물이죠.. 요즘 들어 점퍼도 조금씩 다시 좋아지고 있고말이죠... 터키에서 데리고 온 아식 역시 사실 아무도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아직 NBA 레벨이 아니라고들 했는데... 솔직히 골밑의 수비 존재감으로는 드와이트 하워드 다음간다고 해도 (흠... 심한가요? 근데 제가 보기엔...) 과언이 아닙니다.
젠장 ㅠ 부럽다 ㅠ
이런 걸 팀케미스트리라고 하는 건가요?
스칼라브리니는 특별히 Bench Mamba
이 팀은 흠 잡을게 없네요.. 슈퍼에이스와 스마트한 감독의 존재, 뎁스 깊은 로스터, 강력한 팀 수비, 좋은 캐미스트리..
ㅠㅠ티보두 만세
타지 깁슨,오메르 아식...어떤 팀이라도 탐낼만한 강력한 인사이더 수비수들이죠.두선수가 동시에 코트에 들어서면 말그대로 골밑은 숨쉴수가 없다는.둘다 거칠면서 타이트한 마크에 블라킹 능력도 뛰어나고 아무튼 상대팀 입장에산 악몽이죠.
222 아식 깁슨 라인은 ㅎㄷㄷㄷ
에이스도 에이스지만 마지막 퍼즐은 벤치딥스에서 승부가 날지도 모르죠 제가 감독이라도 참 믿음직할거 같아용
아식도 충분히 보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