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20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실적, ‘21년도 성장은 이어진다
- 동사의 ‘20년 잠정실적은 매출 1,087억원(+29.7%,YoY) 영업이익 334억원 (+75.0%,YoY)을 기록하며 당 리서치센터의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 312억원(+31.4%,YoY) 영업이익 113억원(+76.8%,YoY) 영업이익률 36.1%로 3분기에 이어서 다시 한 번 분기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4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의료기기 46.4%, 의약품 32.9%, 화장품 17.5% 순이다.
- 주력인 의료기기 부문은 콘쥬란이 건강보험 급여조건(6개월내 5회까지 적용) 때문에 급여 적용 이후 6개월차를 넘어가는 9월부터 매출이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하였으나 리쥬란을 비롯한 미용제품 실적이 상승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의약품 및 화장품 부문 역시 코로나19 이슈로 국내외 영업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임에도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 ‘21년에도 전 부문에 걸쳐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콘쥬란은 신규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1분기부터는 다시 QoQ 성장이 예상되며, 리쥬란도 연초 이후 감소 했던 수출이 4분기부터 재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년에는 기존 주요 수출 시장이었던 싱가폴, 말레이시아향으로 매출 증가는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지연됐던 중국향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 리쥬란 신제품 출시로 인한 내수 성장은 덤이다.
> 영업이익 46->81->95->113, 확실한 증익 구간
- ‘20년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코로나19 때문에 국내 영업환경이 악화된 것은 물론 수출도 제한된 상태임에도 전 부문에 걸쳐 매출이 계단식으로 상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에 따라서 수익성 역시 QoQ로 상승했다. 수익성이 높은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20년 1분기 46억원에서 4분기 113억원까지 지속 성장했다. 이는 동사가 제품 경쟁력은 물론,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크게 일어날 수있는 사업구조를 갖췄다는 것을 보여준다.
- ‘21년 가시화될 매출 상승 모멘텀과 동사가 수익성이 증대되는 구간에 들어선 점을 감안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동종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 향후 실적이 가시화되면 업데이트 예정이다.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5,000원 유지
유화 홍종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