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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1 한주를 시작하며 - 애플, 뱅가드, 미국, 영국, 일본에 달린 한주
우리투자증권
지난주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경기회복 속도상승에 전반적인 상승을 보였고 이러한 흐름속에 미국의 다우와 S&P500지수가 5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애플의 부품 주문 감소 뉴스등에 따른 기술주들은 주춤한 모습을 보였고 우리시장의 경우는 엔화 약세의 흐름속에 수출기업들 위주로 매물이 나오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뱅가드발 수급불안도 한몫을 하면서 우리나라와 대만 정도가 글로벌 지수와 동행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주는 우리증시는 역시나 미국의 주택지표, 중국의 제조업지수, 그리고 일본 엔화의 흐름등에 영향을 받는 것은 당연하고 그보다 이번주의 특징적으로는 수요일 있을 애플의 실적과 향후 전망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여부가 기술주들의 시가총액이 큰 우리나라와 대만의 흐름을 변화시킬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언론과 각 증권사들의 발표에 따라 뱅가드발 수급불안이 본격적으로 이어질것으로 여겨지는데 발표대로라면 화요일 3600억 가까운 물량이 동시호가 또는 장중에 나올것으로 여겨지고 설령 나오지 않더라도 투자심리에는 막대한 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질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금요일 미국장 후반 상승을 보이게 만들었던 공화당의 부채상한한도 3개월 연장관련 표결이 하원의 세션 (월~수중)에서 표결이 있을것인데 그 흐름에 따른 변화도 생각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외에 21일 영국 캐머런 총리의 EU지위 재협상과 관련한 영국 정부의 구상을 발표할것인데 여기에서 영국이 EU를 탈퇴 가능성을 언급하고 국민투표 시행 가능성을 언급할것으로 여겨지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22일 일본 BOJ의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의 예상처럼 발표한후 엔화의 흐름이 변화를 보일지는 지켜 봐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수급적으로는 뱅가드의 악재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정책변수로는 미국과 영국, 일본등에서 많은 이슈가 있습니다. 또한 애플의 실적발표로 기술주들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살펴야 되는등 많은 이슈가 있는 상태입니다.
주말에 있었던 이슈는 독일 니더작센주의 투표결과와 미국의 소비심리지수 악화입니다.
먼저 독일 니더작센주의 투표결과입니다.
올 9월 총선을 앞두고 독일의 민심을 알수 있는 지방선거가 처음으로 니더작센주에서 일요일 열렸습니다. 이 니더작센주는 폭스바겐의 본사가 있고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즐비하게 위치해 있는 지역이자 중앙정치무대로 넘어가는 필수적인 정치의 요람이기도 하여 독일 전체 정치성향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는 지역이라 상당히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에서 메르켈 총리의 기민당과 자민당의 연정이 지속될지 여부가 관심이였고 특히 자민당의 득표율이 5%를 넘어서 의석확보를 할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였습니다.
출구조사로는 기민당이 36%, 자민당이 9.5%를 차지하면서 과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자민당의 의석확보에는 무난하게 진행될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과반수가 되지 못하여 사민당-녹색당 연합과 어떻게 될지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사민당은 32.5%, 녹색당은 13.5%를 차지하여 기민당-지만당에 1%뒤진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출구조사라는 점에서 좀더 지켜 봐야 되겠지만 기민당-자민당이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였기에 정부구성을 놓고 우려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여기에서 메르켈총리의 기민당이 연정파트너를 바꿀지 아니면 그대로 유지하며 사민당과 대연정을 꾀할지는 좀더 지켜 봐야 될것으로 판단되지만 기민당-자민당의 정부구성이 실패하면 사민당-녹색당-좌파당등이 연합하여 정부구성을 할수도 있어 좀더 흐름을 지켜 봐야 되겠고 이 흐름이 9월에 있을 독일 총선에도 영향을 주며 메르켈 총리의 입지에도 영향을 줄수 있다는 점에서 시간의 흐름을 좀더 두고 봐야 될것입니다.
두번째로 미국의 소비심리지수 악화입니다.
미국의 Consumer Sentiment 즉 소비심리지수인데 전달의 72.9나 예상치인 75.0보다 악화된 71.3으로 금요일 미국 장중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12월 재정절벽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등에 기인한 결과로 2011년 1월이후 최저치로 발표되었습니다. 이지표가 중요했던 이유는 재정절벽 협상이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심리지수이기 때문인데 재정정절벽 타협을 둘러싸고 언론과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을 하였기에 상승을 할것으로 여겨졌고 특히 이번에 증세가 상위 2%에만 해당된것으로 여겨졌던 점도 그러한 흐름을 더욱 강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예비치가 악화되었는데 결국 합의에서 급여세 인상으로 인한 일반 국민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할것으로 여기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악화된것으로 여겨지고 향후 소매판매와 기업들의 투자심리등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될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나올수 있는 이슈는 애플등 기술주들의 실적발표, 뱅가드발 수급불안, 미국의 부채상한한도 연장표결, 영국의 EU탈퇴, 일본의 BOJ 통화정책회의등 많은 모습입니다.
먼저 애플등 기술주들의 실적발표입니다.
지난주 애플의 부품 주문 축소소식을 Wsj가 발표하면서 전세계 기술주들의 흐름을 변화시켰는데 이러한 애플의 실적이 이번주 수요일 발표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는 은행주들의 실적이 집중되었고 예상보다 좋은 발표를 한터라 이번주 애플을 위시한 구글, MS등의 기술주들의 실적이 상당히 시장에 영향을 줄것으로 판단되고 시장의 관심은 여타 기술주보다 애플에 집중되어 있는데 작년 9월 700$를 넘어선후 30%가까이 하락한 상태이고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은 작년의 주당 13.87$를 하회하는 13.41$를 기록할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매출은 작년에 비해 18.1%증가를 보일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실적 발표보다 과연 1분기등 올해 전망을 어떻게 내보낼지가 더욱 관심을 가지게 만들고 있는데 여기에서 인텔처럼 주춤하게 만들면 기술주발 우려감은 더욱 커질것으로 여겨지고 좋은 모습을 보일것으로 발표되면 시장에는 좋게 해석이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애플도 관건이지만 24일 MS가 실적발표가 있는데 윈도우8을 발표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작년대비 3%감소할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구글은 매출액이 50%증가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과연 이러한 기술주들의 실적이 어떻게 변화를 줄지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두번째로 뱅가드발 수급불안입니다.
작년 10월 2일 뱅가드그룹의 인기ETF인 뱅가드 MSCI 이머징 시장 ETF가 벤치마크를 MSCI에서 EFSE로 변경하겠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뱅가드는 단순히 라이선스 수수료를 낮추기 위한 결정이라고 있었는데 MSCI와 EFSE의 이머징 시장이 다르게 분류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한국이 MSCI이머징 시장 ETF에서 빠지게 되면서 뱅가드의 투자자들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3%가까이 수익률을 기록한 한국을 제외한다는것에 우려감을 표했었습니다.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뱅가드에 우려감을 표했고 그러자 뱅가드는 한국에 투자를 하고 싶은 고객들은 뱅가드 안의 선진시장 ETF를 매입하라고 하는 투자레터를 보냈고 실제 많은 고객들이 그쪽으로 이동을 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 증시는 뱅가드 ETF나 아이셰어스 MSCI 이머징 시장 지수 ETF 등 인기 펀드들에서 약 15%를 차지하고 있거 이러한 한국은 수익률에 큰 도움이 되어 왔었습니다. 펀드연구소 모닝스타(Morningstar)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 증시의 연간 상승률은 평균 12%였는데 전체 이머징 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은약 8%에 불과하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감을 표했었고 실제 이러한 결정이후 고객들의 이동은 있었습니다.
일단 지난 1월 10일 2차공지를 통해 구체적인 스케줄을 공지했는데 7월 3일까지 주간단위로 4%씩 하향조정할것이라는 발표를 했으며 그 규모는 현재 시총으로 3600억 규모로 알려져 있으나 그이전 고객들의 이동이나 매니져들의 포트폴리오 수정으로 인한 규모는 알려져 있지 않기에 규모는 그보다 축소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만약 예상보다 큰폭의 축소가 이어졌다면 주간단위보다 월간단위로 만기일 거래량이 많을때 정리를 할것이고 규모가 있다면 주간단위로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한 흐름을 보일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단 화요일 외국인 흐름에 집중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은 실제 진행규모보다 투자자들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주간단위로 관련 종목들 즉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금융, KB금융등 대형주들의 수급에 불안감을 줄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받아줄 투신도 2000선에 가까이 다가서면서 환매에 시달리고 있고 연기금도 바보가 아닌이상 받아줄 필요도 없기에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시장은 상승을 보일수 없는 모습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흐름은 초기에만 해당되고 향후에는 이러한 수급보다는 경제지표등의 호전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희석될 가능성이 큰 모습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거래대금이 일간으로 4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러한 뱅가드발 수급불안은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줄수밖에 없기에 외국인의 흐름을 지켜 보고 1,2월에는 이러한 심리악화에 주의를 표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이러한 뱅가드발 우려감은 초기에는 수급불안에 따른 투자심리악화로 받아들여야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수급불안보다 경기회복에 따른 흐름에 주목하면서 희석될 것으로 여겨지기에 과도한 우려감을 표할 필요는 없을것으로 여겨집니다.
세번째로 미국의 부채상한한도 연장안 표결입니다.
금요일 우리장 열리기 전에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였던 폴 라이언 하원 예산위원장이 한달정도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기자들과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기자들과의 비공식적 간담회에서 이러한 발언은 결국 두달 연장시켜놓은 재정절벽협상이후 연방정부 긴축과 함께 논의하기 위하여 백악관과 시간을 더 가지고 제대로 논의하자는 발언이였고 이러한 미봉책은 결국 최근 각 인사들의 공화당의 강경한 대응에 경고를 한것이 바탕이 되어 공화당의 전략 변화를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국민 여론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정치인들이 얼마전 여론조사에서 오바마의 지지도가 52%를 넘지만 공화당의 지지도가 대선전 42%에서 33%까지 추락하고 특히 공화당원들 안에서도 공화당 지도부에 대한 지지도가 89%에서 69%로 급락한 점에 기인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 여론조사에서 오바마가 일을 잘 처리할것이라는 의견이 70%가 넘는 모습을 보이는등 국민의 지지도가 공화당에 불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2014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민주당에 잃을 것이라는 전망이 공화당원들의 현 지도부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되다 보니 공화당 지도부의 전략 변화를 보이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속에 미국장 오후들어 공화당 하원 지도부가 부채상한한도 3개월 연장안을 제안하였고 22~23일 있을 세션에서 표결에 부치기로 하는 방안을 제안하였고 백악관은 경제를 인질로 잡는 기존입장에서 공화당이 벗어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인다며 환영하는 발표를 하였고 민주당 상원원내대표도 환영한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다만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인 낸시 펠로시의원의 경우는 이번 제안이 중소기업과 중산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못하여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한 무가치적인 행위에 불과하다며 반대의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러한 공화당의 전략적인 변화는 향후 전개될 연방정부 긴축에서 국방비를 감축하려고 하는 민주당과 메디케어 지출을 줄이려는 공화당의 한판싸움이 시장의 우려감 만큼 그리 크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고 일단 이번 표결에 앞서 자세한 내용을 살펴봐야 될것입니다. 낸시 펠로시 의원의 발언처럼 현재 공화당에서는 표결에 앞서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기에 좀더 흐름은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네번째로 영국의 EU탈퇴 관련 국민투표 가능성입니다.
영국의 케머런 총리가 이번주 EU지위 및 재협상 관련한 연설을 할것이고 주말에 영국 외무장관인 헤이그장관이 이번 연설에서 EU와 영국의 관계변화 즉 영국의 EU탈퇴에 관련된 국민투표 시행 가능성을 이야기 할것이라는 발언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케머런 총리의 연설에 대한 날짜와 시간은 21일 발표할것이라고 하는데 이 연설은 원래 18일 할 예정이였으나 알제리 인질 문제로 연기된것입니다.
특히 이 연설문 초안에 대한 내용은 EU가 민주적인 책임감과 합의에 기반한 의사결정 등이 결여되어 있는 소통부재, EU의 근간을 뒤흔든 유로존 위기, 이로인한 EU의 경쟁력 악화등 EU의 위기를 거론하고 이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영국은 EU에서 탈퇴할수도 있다는 점이 들어 있었습니다.
영국의 EU탈퇴는 2015년 총선이 끝난후 국민투표를 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을것으로 알려져 있어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우려감을 줄수 있는 이슈라는 점에서 관심있게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EU재무장관회의와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월,화 있을 예정인데 여기에서 이에 대한 부분이 나올 수 있어 이 부분도 좀더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다섯번째로 일본의 BOJ 통화정책회의입니다.
최근 각국의 환율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데 드라기총재는 유로화가 너무 강세로 가고 있어 유로존 국가들의 경쟁력악화가 우려스럽다는 발표를 하였고 독일 중앙은행은 미연준과 각국 증앙은행에 맡겨둔 금을 회수하겠다는 발표등을 하고 우리나라 한은총재도 양적완화 관련한 발언을 하는등 환율문제가 커지고 있는데 이러한 환율전쟁을 촉발시킨 일본의 BOJ 통화정책회의가 22일 있습니다.
일단 아베정부의 요구를 수용하여 인플레이션율을 2%로 설정할것이라는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무제한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데 이렇게 된다면 엔화의 흐름은 좀더약세를 가져갈수 있고 엔/원환율의 흐름도 하락폭이 커질수 있다는 점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다만 환율에서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속도가 중요한데 시장에 이미 반영이 되었다는 점에서 이 BOJ의 발표 이후 달러/엔환율, 엔/원환율의 흐름등을 좀더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이러한 환율의 문제는 현재까지는 양적완화가 해당국가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도 이러한 비전통적 방식의 통화정책이 각국의 흐름을 좌우 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만약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진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은 가져야 될것입니다. 결국 그러한 흐름이라면 긴축의 흐름이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좀더 통화정책 기조 흐름을 지켜 봐야 될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그외에는 이스라엘 총선이 있는데 그 이후 이란과의 문제등이 중동불안을 키울지 여부는 지켜 봐야 될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발표되는데 경기회복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도 지켜 봐야 되고 2013년 다보스포럼 즉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주이기에 여기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여부도 지켜 봐야 됩니다.
이번주는 큰 이슈는 뱅가드발 수급불안 하나에 나머지는 시장에 알려져 있거나 예상되고 있는 자잘한 이슈라는 점에서 뱅가드발 수급불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합니다.
요일별로 살펴보면 월요일입니다.
월요일에는 금요일 해외시장이 부채상한한도 연장안 표결소식에 상승폭을 확대했지만 여전한 부담감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고 우리시장은 이번주 화요일 뱅가드발 수급 불안에 따라 우려감을 표출할것으로 여겨지고 있어 월요일부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뱅가드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악화시킬것이기에 준비는 해야 될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경기회복속도에 달려있기에 뱅가드발 투자심리 악화는 희석될것이라는 점은 고민하면서 대응을 해야 될것입니다.
화요일에는 월요일 미국장이 휴장이였기에 특별한 해외발 이슈가 부재하기에 시장은 뱅가드발 수급불안에 집중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렇다는 뜻은 외국인의 매매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대응을 하여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일본의 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엔화의 흐름을 보는것도 잊으면 안되는 날입니다.
수요일에는 화요일 미국에서는 기존주택매매와 시카고 국가활동지수등 경제지표가 발표되는데 특히 주택지표의 흐름이 개선되어 지고 있어 우호적인 모습을 보일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은 생각해야 될것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부채상한한도 연장에 대한 하원 표결이 있다면 이의 흐름도 시장에 영향을 줄것입니다. 국내이슈로는 화요일 뱅가드발 이슈가 나오고 난후 그에 따른 해석이 즐비 할것인데 향후 대응은 이에 따라 결정 될것입니다. 만약 화요일 동시호가에 물량이 나온다면 시장의 충격은 지속적으로 이어질것이고 만약 장중에 지속적으로 나왔다면 시장에 충격은 우려할만큼 크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수요일 뱅가드에서는 리벨리싱 결과를 발표하기에 관련된 내용 파악이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목요일에는 수요일 미국의 주택가격지수와 함께 애플의 실적발표가 준비되어 있고 이러한 애플의 실적발표이후 향후 전망에 따른 기술주들의 흐름이 시장을 지배 할것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늦으면 수요일 부채상한한도 연장안 표결이 있어 이러한 흐름은 우리시장에도 영향을 줄것이고 여기에 우리나라의 GDP결과와 최근 엔화약세의 원인중 하나였던 일본의 무역수지도 발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11시 중국의 경기선행지수의 흐름도 시장 변화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판단입니다.
금요일에는 목요일 미국에서는 PMI제조업지수등이 시장을 변화시키겠지만 시장에는 크게 영향을 줄수 있는 지표들이 아니기에 MS의 실적발표등 어닝시즌의 영향이 더 크고 이러한 흐름속에 금요일 우리시장의 흐름도 영향을 받을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리고 일본의 CPI의 흐름도 관심있는 지표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흐름속에 다사다난한 일주일이 마무리 될것입니다.
이번주 결국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지만 뱅가드발 수급불안이 가장 크고 그에 따른 해석이 어떻게 되는지 여부가 향후 시장을 좌우 할것이기에 주의해야 될것으로 판단됩니다.
암튼 한주일 흐름 잘 타시고 행복한 하루 하루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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