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우리 각자의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 찬양하며 감사하며 예배합니다.
이 시간 먼저 주님 앞에 회개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뜻보다 내 뜻을 이루는 기도에 열심히 했으며,
하나님의 슬픔과 염려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는
상황과 환경만 쳐다보며 근심했습니다. 힘을 가졌을 때 교만했습니다.
사회의 불의를 못 본 체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어긋나는 생각과 문화를 철저하게 배격하지 못하고
타협하고 물들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공로로 용서해 주시고 정결한 마음과 깨끗한 영으로 새롭게 되고
성령 충만을 힘 입어 마른 뼈와 같은 우리의 육체와 심령이 살아나게 하옵소서.
2023년을 마무리하며 새해를 맞아 주께서 우리들에게 줄로 재어준 구역과 기업은
실로 아름답고 주께서 생명의 길을 보이시리니
주님 앞에서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이 있다는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에
우리들은 아멘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이 레마의 말씀은 우리들의 발에 등이며 길에 빛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앞에 있는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우리들의 삶은 예측 불가능하고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국제 정세는 불안하며 전쟁이 있고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고
국내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가심을 믿기에
다시금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세우고 기도하며 말씀을 붙들고
주님을 향한 신뢰와 기다림으로 나아갑니다.
매 순간마다 순종과 불순종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믿음의 순종의 좁고 험한 길을 택하여
주님의 보호와 사랑 안에 살아가게 하옵소서.
또한 다음 세대에게 믿음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지금도 영적인 최전선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들에게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시어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지금까지 여섯 돌 항아리로 섬긴 도약교회들이 성장을 거듭하게 하시고
올해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도약교회를 세워가게 하옵소서.
오늘은 응급주일로 지킵니다. 평생 주님의 사역에 헌신하신 당신의 종들을 기억하시고
노후의 삶을 아름답게 지켜 주시고 보살펴 주시옵소서.
지금 진행 중인 교회학교의 겨울 사역을 통해서
어린이들이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로 자라가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스리랑카 캔디 지역으로 의료 선교를 떠나는 선교팀을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선한 영향력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오늘 이 시간도 여러 모양으로 예배를 섬기는 지체들을 축복하시고
웨슬리 찬양대와 시온 오케스트라의 찬양을 기뻐 받아 주시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시는 천영태 담임목사님께 성령의 기름부음을 허락하셔서
우리들의 심령을 은혜로 채우셔서 삶이 변화되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