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 효소 담그셨다면 이맘때면
아로니아를 건져내시고
숙성단계에 들어가셔야 하는데요.
아까운 건지들을 어쩔까요?
안토시아닌 가득한 이 알맹이들로 쨈을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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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져내신 알갱이들 훗날 쓰실 것들은 봉지 봉지 담아서 냉동실로 보내구요.
오늘 쨈 만들 것은 믹서기로 갈아서 쨈 남비에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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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곱게 갈구요.
사과 몇 쪽도 함께 준비했어요.
아로니아는 갈아도 좀 거칠어서 사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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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로 사과도 곱게 갈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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쨈냄비에 함께 넣었어요.
함께 섞어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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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투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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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약하게 올리구요.
끓기 시작하면
계속 저어서 눌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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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 슬슬 아픈데요.
우리 딸이 아직 좀더 끓이라며 한 번씩 검사하고 갑니다.
좀더 저어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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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비에 쨈 높이가 달라지는거 보이시죠?
이제 농도 확인 하고 불을 끕니다.
아로니아쨈이 주걱에서 떨어지지 않네요.
아주 잘 되었어요.
쨈이 충분히 식을 동안
잠깐 쉴까요?
쉬는동안에
아로니아 쨈 한 큰 수픈에
우유 200밀리리터 넣어서 갈아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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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 아로니아 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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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이 나왔네요~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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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리 소독해서 말려놓은 병에 담았어요.
병은 쌈직한 걸로 준비했는데요~
너무 예쁘고 맘에드네요.
제주맘님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아로니아 효소 찌끼 버리지 마시규~
냉동 보관 하셨다가
쿠키도 굽고~
쨈도 만드세요~
저는
잇브레드 빵이랑 먹고싶네요.
첫댓글 전에 홈쇼핑에서 아로니아분말 사은품으로 잼을 줘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없더라구요. 아로니아분말도 색만이쁘고 지푸라기맛이나서 실망감 컸었는데 요잼은 맛나보이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9.02 18:48
비타민은 포기해야 하지만 항암 항염작용하는 안토시아닌은 여전히 한톨도 손실 없이
가열해도 남아 있어요.
꼭 마지막 까지 남김 없이 드시길 바래요.
아로니아 진짜 건강에 좋다고는 하는데 생과를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ㅠ 효소 담그는 방법 알려 주세요 ... 효소는 매실 액 처럼 되는거 맞지요??
네 맞아요.
효소는 매실 효소 담그실때 처럼 하세요.
단
아로니아는 매실보다 당도가 높답니다.
독특한 아로니아의 탄닌 성분때문에 당도를 느끼지 못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아로니아는 당도가 높기 때문에
설탕 이 아로니아보다 많아서는 맛이 없답니다.
저울로 정확하게 같은 양의 설탕 써주세요.
한 줌 소금 잊지마시구요.
설탕 넣기전에 꿀을 조금 넣어주시면
더 좋아요.
효소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