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6월 능곡역 무료급식 성황리에 마쳐
23년6월24일 능곡역 광장에 이른 아침부터 노란조끼 천사들이 분주하게 식사 준비를 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진수)는 무료급식을 세 번째 하는데 날씨가 많이 덥고 삼계탕도 뜨거워서 첫 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을 강조하며 시작했다.
무료급식을 시작하기전에 박회장의 생일을 맞아 직전회장과 모든 봉사원들이 축하케익, 노래로 기분좋은 시간을 선물했다.
변지현관장도 "무더운 날씨에 행여 봉사원들이 힘들면 안되니까 잠깐씩 의자에 앉았다 쉬기도 하면서 천천히 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기부자인 (주)유익이엔씨 박광재대표이사 부부와 아들, 손녀까지 3대도 봉사의 손길을 함께했다.
뜨거운 음식이고 무거워 다 먹고난 식판 치우기와 빈그릇 반납하는 일을 어린이들 셋(RCY지도교사의 초등생 딸 둘, 박대표 손녀)이서 RCY 언니 오빠들 따라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얼굴에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지도중학교 RCY봉사단원과 선생님, 장성중학교 교감샘이 고양지구협의회를 도와서 함께 손길을 같이했다.
가좌봉사회 안순희회장은 현장 봉사와 함께 본인의 동아리 회원들과 섹소폰연주로 식사시간 여흥을 돋궜고 정발산봉사회 이유경회장도 노래로 재능을 나눴다.
300명이 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맛있게 삼계탕을 먹고 건강한 여름을 지내시라고 전날부터 장보고 밑반찬 준비하느라 애쓴 총무부장 및 단위봉사회 회장들과 텐트와 의자를 파주지구협의회에서 빌려오고 반납까지 애쓴 정운란역대회장도 항상 든든하다.
박회장은 마무리 시간 모두가 땀으로 범벅 힘들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봉사원들에게 전달했다.
" 오늘 힘듦이 시원하게 해결됐다. 이맛에 봉사한다"며 갈증과 피곤함을 달랬다.
봉사관 마무리는 항상 지구협의회 임원들 몫이라고 생각들 했지만 점심 횡단보도 안내부터 마무리까지 애써준 에코봉사회와 백석2봉사회에 감사드린다.
홍보차장과 아동청소년분과장의 꼼꼼함으로 주방이 깔끔하게 마무리됐다.
더위에는 쉬었다가 9월에 다시 무료급식을 재개한다.
늘 장소를 제공해주는 능곡역장과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