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는 오늘도 보고싶었는데 주말인데도 하루에 한두개밖에 상영관이 없길래
친구랑 갑자기 영화보게돼서 걍 시간맞는거 보려다 이 사단이 남
라이언 레이놀즈는 미끈하고 뺀질이같이 생겨선 존나 찌질이 호구 연애고자 븅신새끼처럼 나오고
퓨리국장님은 킹스맨에서 연기했던 발렌타인 캐릭이 마음에 드셨던듯 비슷한 코드의 B급감성을 찾으신것같은데 이 영화는 솔직히얘기하자면 B급도 아까워
대략적인 스토리는 킬러이자 독재정부 심판의 중요한 증인이 될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잭슨)를 재판장까지 경호해 가야 할 나가리 경호 책임자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가 환장+염장+깐족+연애상담 염병하면서 목적지까지 가는 내용
영화 자체는 클리셰 덩어리에 혐오범벅 3류영화임
일단 주인공 콤비부터가 무식하고 몸먼저 나가는 무법자 흑인+계획적이고 논리적이면서 자기오만에 가득찬 '커리어'남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장할 조합인데다가 여자는 극에서 비중이라곤 찾아보기도 힘듦.
여자라곤 딱 셋 나오는데 증인 수송의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초짜 경호팀장이 거의 남주 여친으로만 그려지고 다른 여자는 FBI 상급책임자이지만 뻔한 지시만 내리고 코앞의 스파이는 알아채지도 못하는 허수아비 상사임 그리고 쎈캐 흑인킬러 아내^^ 여기서 불편한건 너무 많다
흑인킬러 아내가 존나 쎈캐라 매력적이라고 묘사하면서 성희롱충한테 엉덩이 grab되는 장면 슬로우모션 클로즈업할필요 있었는지? 그러고나서 성희롱충 참교육 시전할땐 터프한 캐릭터면 입이 걸게 욕을 해도 꼭 애미애비 창녀라고 해야하며 성희롱충 뚝배기 맥주병으로 후려깨다가도 엉덩이랑 가슴골이 강조된 장면 보여줘야 진정한 여혐영화 아니겠노^^
그리고 네덜란드가 배경이면 성매매가 합법화 되어있는 나라니 사창가에서 속옷차림의 여성들이 비명지르며 분주하게 도망가는 장면도 넣어야겠다는 발상은 한남충 대구빡에서나 나올 설정인데 참으로 코웃음 나오더라고 ㅋㅋㅋㅋ
전개도 대개 유치하고 분명하고 단순하게 마치 4B연필로 잘 따라오라고 관객이 생각할 길을 진하게 다 그려준 느낌이었고 악역이건 주인공이건 행동의 개연성과 캐릭터성도 허접한 느낌임
어느샌가부터 악역의 잔인성을 지나치게 태연하게 묘사하거나 악역이 악역일 수 있는 이유를 변명하는 영화가 그렇게 반갑지 않던데 이 영화에선 둘다 해당돼
250명 이상을 죽였다는 킬러는 지금은 배짱좋게 자신을 노리는 잠복킬러들이 수두룩빽빽한 적진 한가운데를 맨몸으로 등장하지만 총 한발 맞지 않고 그 많은 사람들을 개미새끼 한 마리 죽이듯 총쏘고 목사의 아들이 왜 킬러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불필요한 친절함으로 설명해주는 신파적 요소도 있었음
(단순히 폭력적이어서 한 생각은 아님. 내 최애영화 매드맥스야)
첫댓글 아 맞아 보는데 진짜 계속 불편한 내용이었음 능력없는 초짜팀장 역할로 여성이 나오는것도 빡쳤는데 마지막까지 스파이한테 혼자빠져나오지 못하고 냄져한테 도움받는 것도 존나 여자를 무능력하게 그린것 같아서 기분 나빴음;;
개빻았어 진짜 좋다고 웃으면서 보는 관객들한테 정 떨어질 정도
진짜 별로였어 노잼 ㅜㅜ
그 교도소에 수감된 여자가 욕하는데 니 애미도 창녀라는거 보고 존나 놀랐어..ㅎ..대사 시발
전개 1차원적이고 개유치한거 ㄹㅇ; 난 배우 와꾸 볼라고 봤는데 영화는 진짜 노잼이고 성매매 합법인 나라라고 몸파는 사람들 도망가는 장면은 한남 머갈에서 나오는 생각 아닌지??^^2222 최근 나온 영화중에 캐릭터 이렇게까지 평면적인거 처음봄 그냥 몇마디 농담으로 승부보려했나본데.. 사무엘 잭슨한테도 쵸큼 실망이랄까...
이거 졸라추천하는 친규들 다 거르는중
개노잼이더라진자
아 남친이랑 보어가기고 해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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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단은 재밌게 보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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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가 잠들뻔 한거 참고 겨우 봄......... 노잼 비추하고 다님
나도노잼 ㄹㅇ 내가이상한줄알았다
안보길잘했다
CJ가 외국인데리고 만든 영화보고싶은 여시만 가셈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이말이 딱임 전래 한남감성
안보길 잘했다...휴....
아ㅅㅂ 이건가봐 보면서 왠지모르게 불편하고 막 지루하고 그랫는데ㅅㅂ이유를 몰랏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