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저런 이유가 왕언니와 저는 음식 만드는 스타일이 틀려서 그렇네요..
왕언니 스타일은 무슨 음식이든, 한번에 왕창, 저는 딱 먹을만큼만...만듭니다...^^;
그리고 먹는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도 서로 틀려요..
특히 떡볶이 조리때는 그래서 종종 자기 방법이 옳다고 싸웁니다..ㅋㅋ
조리방법을 보시면 왜 그런지 이해가 가실겁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요... 저는 떡국떡을 조리 시작할때부터 넣습니다. 왕언니 스타일은 조리가 한참 진행된후에 넣구요...
그래서 제가 만든것은 조금 더 부드럽고, 왕언니가 만든것은 조금더 뻑뻑한 느낌이 드는데 먹는 취향탓이니까 어쩔수 없는듯... 중요한건 제가 만든게 아이들에겐 더 잘팔린다는 것입니다...ㅋㅋㅋ
평소 같으면 전자렌지에 했을건데, 인덕션을 사용하다보니,
(이번에 아는분이 수입하셔서 테스트 중입니다.)
아직 인덕션에 맞는 프라이팬을 못구했네요..
그래서 그냥 스텐냄비를 활용했습니다.
- 냄비에 물을 반쯤 붓고(저희집은 약간 소스가 많은것을 좋아합니다.)
- 고추장을 풀어주구요...
- 떡국 떡을 넣습니다. 끊이면서 호박과 새송이 썰어넣고 대파는그냥 넣습니다.
(대파를 그냥 넣는건 아이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나중에 건져내기 편하라고...^^;)
- 스텐냄비는 중간 중간 저어줘야 바닥에 붙지 않아요... 오뎅을 썰어 넣습니다.
(오뎅 편리하게 써는법은 밑에 사진 보세요)
- 홍합을 마지막으로 넣고 굴소스를 넣어 간을 맞추고 적절하게 걸죽해지면 끝...
(자주 저어 주면되요..프라이팬이 편리한데요...쩝.)
완성된 떡국 떡볶이 입니다. 어떻게 됐냐구요..다음사진 보시면 나옵니다...인증샷...
오뎅은 이렇게 썰면 편리합니다.
그냥 비닐위에서 칼로 누르듯이 썰면 손에 오뎅의 기름기가 묻지 않아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썰립니다.
왕언니도 이방법을 배우고 난뒤론 이렇게 합니다..
이로의 잡동사니 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