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왜 이 작품들이 3대추리소설이라 불리는지, 기준은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선정한 것인지, 아닌지.
그래도 검색해보면 비슷비슷하게 결과가 나오더군요~.~
이것들을 읽게 된 계기라면, 우연히 웹서핑하다가 이런 사실들을 알고
추리소설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때문인데..
사실은 3대추리소설이라길래 혹해서..(__!!)
추리소설은 그다지 읽어보지 않은지라 호기심이 동동~했지요.
작품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엘러리 퀸의 'Y의 비극',
아이리시의 '환상의 여인'입니다.
여기에 내용을 써버리면 재미가 없을테니,
추리소설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대략적인 줄거리만 써볼게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제가 생각하기에 전형적인 추리소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10명이 고립된 섬에 모이게 되고 서서히 이들이 한명씩 죽어나간다는
과정인데, 독자에게 힌트라고 하자면, 이들이 과거에 누군가의 죽음에
관여했다는 사실이고 인디언10명이 죽는 동요대로 이들의 죽음
방식이 설정된다는 것입니다.
고립된 곳에서의 10명의 죽음.
혹시 또 누가 있을까, 아니면 10명 중 누가 범인일까??
아주 감정의 묘사가 치밀, 또 치밀합니다.
저는 사건의 전말을 알고 나서, 허~~~했는데 여튼 중간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Y의 비극은 '가문'을 무대로 하는데요.
가족 중 한명이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그러자 똑똑하기로 소문난
레인아저씨가 사건의 해결을 위해 뛰어듭니다.
유산문제로 둘러싸고, 핏줄의 본질도 등장하고, 복잡합니다^^;;
더군다나 레인아저씨가 워낙에 혼자만 고민하시니 어렵더군요--^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될때, 그러니까 레인아저씨가 해설해줄때도
어려웠습니다. 읽어보고, 다시 읽어보고...
작가가 참 똑똑한 것 같습니다^^a
환상의 여인,은 설정은 위의 작품들에 비해
단순합니다. 남편이 잠깐 집을 비우고 돌아오니 부인이 죽어있고,
남편이 용의자로 몰리게 됩니다. 남편은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서 잠깐 사이에 같이 띵가띵가하던 여인을 찾지만,
여인의 존재는 없고, 자신이 여인과 같이 갔던 모든 곳에서는,
여인의 존재를 부정하기만 합니다.
사형집행일이 다가오면서 남자는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렇게 소설이 진행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목이 정말 멋지구나, 하는 감탄을 하기도 했지요.
물론 이 작품, 그리고 위의 두 작품 모두 읽어봐야 참맛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사건의 전말은!?!?!
책 끝에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읽어보세요^^
저두 3권 모두^^ 그런데 Y의 비극은 다시 봐도 재밌어요..환상의 여인은 다시 보니 별로더라구요^^; 그리고아무도 없었다..는 꽤 무서웠다고 기억되요. 다시 보진 않았네요..기회가 안되서..(세 권 모두 초등학교 6학년 때 읽은 것으로 기억됨.그리고 다시 읽었다는 건 대학생 때)
첫댓글 맞아맞아...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전형적인 추리소설인듯 하네요..환상의 여인..안 읽어봤는데..읽어볼래요^-^
저두 3권 모두 읽었어요 ^0^ 특히 Y의 비극이 재밌었구요.. 최근에 읽은 반다인의 '그린살인사건'이랑도 배경이 비슷한데 이 책도 너무 재밌어요. 환상의 여인은 분위기 묘사가 멋졌어요..
저두 3권 모두^^ 그런데 Y의 비극은 다시 봐도 재밌어요..환상의 여인은 다시 보니 별로더라구요^^; 그리고아무도 없었다..는 꽤 무서웠다고 기억되요. 다시 보진 않았네요..기회가 안되서..(세 권 모두 초등학교 6학년 때 읽은 것으로 기억됨.그리고 다시 읽었다는 건 대학생 때)
초등학교때 읽으셨다니 놀랍습니다^^;; 전 이제서야 읽었는데, 앞으로 추리소설도 틈틈히 즐겨읽어보렵니다('. ')/
저두 추리 소설애호가라 다 읽어보았네용~~세권 모두 확 다가오진 않았던 기억이....다른 재밌는 추리소설없 나용?? 더 읽구 싶은뎅....고르기 어려워여~~~
환상의 여인 지금 읽고 왔는데...전 환상의 여인이 꽤나 와닿았답니다...훔..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정말 무서우면서도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패던인거 같구여...Y의 비극은...예상치못했던 범인이..;;꽤 놀라웠죠..^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