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12. 화요일 아침 말씀 묵상
고후13: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아멘
1. 바울은 11절에서 이 편지를 맺으면서 성도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을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그들을 위로하며 권면하고 축복했습니다.
2. 첫째로, 바울은 형제들 곧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뻐하라” 고 했습니다. 이 말은 헬라 사람들이 흔하게 사용하는 일반적인 인사말입니다. 우리 말로 ‘안녕히 계십시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3. 그러나 “기뻐하라” 는 이 권면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늘 체험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기뻐하라는 말은 온전한 신앙에로의 초대로 볼 수 있습니다.
4. 둘째로, 바울은 “온전하게 되며” 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온전케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들은 환자의 몸이 건강하게 회복되듯이 바울은 그들이 무질서와 방탕함에서 벗어나서 다시 영성을 회복하여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했습니다.
5. 셋째로, 바울은 “위로 받으며” 라고 말했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다툼’ 과 ‘분냄’, ‘당짓는 것’, ‘중상’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들은 주님의 위로를 받으며 사랑을 회복하여 서로를 위로하고 위로를 받아야 했습니다.
고후12:20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내가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원하지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 또 다툼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비방과 수군거림과 거만함과 혼란이 있을까 두려워하고, 아멘
6. 넷째로, 바울은 “마음을 같이 하여‘ 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같은 생각을 지니라’ 는 의미입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은 동일한 신앙고백 위에 서 있음으로써 거짓 사도들의 미혹에 속지 않으며 분열하지 않고 평안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살전5:13 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아멘
7. 다섯째로,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과 함께 계시기를 원한다" 고 축복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평강만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하나로 화목하게 하고 온전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여섯째로,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고 말합니다. 입맞춤은 원래 고대 근동에서 행해지던 인사의 한 형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여기에다 성(聖)스런 의미를 부여하여 거룩한 입맞춤이라고 했습니다.
롬16:16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아멘
9. 초대 교회에서는 ‘거룩한 입맞춤’ 으로 모든 성도가 하나님 안에서 교제하는 한 가족으로 연합함을 표현했습니다.
[기도] 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새 날을 허락하여 주셔서 영생을 누리며 살게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행복한 하루가 되게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기뻐하며, 온전하게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하며 평안하기 원합니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저희가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악에서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