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캠프에 참석해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해주신
각클럽 임원님들과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계획한대로..빨강 노랑 예쁘게 옷갈아 입는 단풍과
곡실들 열매들 무르익는 이 가을에..유성에서 뜨겁게 만났습니다.
너무나 반가워 부둥켜안고 놓을줄 모르는 분들 많이 보았고
잡은 손 놓지 않고 악수를 3분 이상 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행사가 예정된 시간 보다 아주 늦게 시작되었지만
짜증하나 내지않고 반가움에 못이겨 여기저기 옹기종기 모여
소담나누시는 광경도 보았습니다.
협회 임원들은...이모양 저모양으로 신경 쓴다했지만
여러 회원님들께 충분히 만족할 만큼의 편안함을 드리지 못한거 같아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아낌없이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많은 선배님들과 회원님들 덕분에
많은 용기와 힘을 낼 수 있었고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2007년 전국캠프의 참석자는 71명(청소년포함)으로 예년 보다는 적은 인원이었지만
새로운 얼굴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한 하나이 되는 우리들이었습니다.
<첫째날>
1)씽어롱+레크레이션==(진행을 맡아준 대구의 황무지님과 도움주신 마산의 이정후님)
너무 훌륭한 진행에 완전 감동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각클럽 회원들이 서로서로 얼굴부딪히며
인사나눌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서먹서먹 어색할 수 있었던 회원들께도
많은 즐거움을 안겨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2)각 클럽 요들페스티발==진행(인천엔지안:박종필)
일명 비행소년의 깔끔한 진행으로 치뤄진 하이라이트 행사였죠?
각클럽의 음악적인 성숙도를 볼 수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하구요
개인의 훌륭한 장기를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점점..실력과 형식을 두루 갖춘 제대로된 공연이 시간이 되는 듯해서 뿌듯했습니다.
특히..방윤식 선생님은 광주어린이요들단의 '아름다운산'을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지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뿌듯한 시간들 속에 우린 가슴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3) 화합의시간(먹으면서즐겁게)
==개인적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도 미리 음식좀 알려달라 부탁했건만 미리 셋팅해 주시지 않아 은근히 걱정했는데
한클럽도 겹치는 메뉴없이 정말 훌륭한 음식마당이었습니다.
잔치집에 맛난음식은 기본이 되는데 우린 역시 기본에 충실합니다.
그리 번잡스럽지 않았고...서로먹여주고,, 한접시 한접시 가져다주는 모습에 보는것만으로도
배불렀습니다..
각클럽의 음식에대해 주욱~적었는데..너무 길어진듯 해서 지웟습니다.
한마디로 압축하면...기막힌' 음식축제'였습니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서 이어지는 우리들이 화합한마당
한사람도 자리를 뜨지 않고 같이 하는 광경.
새벽이 오고 동이 트일즘까지도 노래소리가 들리고
이 열정 이 사랑을 우리가 아닌 다른이들이 어찌 짐작할까요?
이 열정에 앞장서주신 부산알핀의 박문호님 광주오버란트의 임덕수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끝까지 남은 회원들을 위해..손끝이 무르도록 반주 해주신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둘째날>
요들강습과 악기강습은 잠을 못자고 배우는 사람들답지 않게 모두들 눈이 초롱초롱했습니다.
== 방윤식선생님의 요들강습시간
어찌나 진지하고 열심인지..진정 듣고 따라부르는 여러분이 요들인입니다.
== 윤길훈선생님의 캐틀벨과 우드스푼강습
윤길훈선생님의 자상한 강습에..모두들 흐뭇해하는듯..기분좋은 표정이 사뭇 스쳐지나갑니다.
== 조영현 에델바이스 회장님의 알폰강습
조영현 회장님의 알폰 사랑은 이미 알려질만큼 그분의 열정에 배우는 사람들의 자세조차
달라집니다.
특히..광주엔시안의 김진님은 '알폰신동'인거 같다고 하시던데...
강사님에겐 신동을 알게 된 참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거라 감히 확신합니다.
11시부터 이어진 협회이사회.
30분 안에 간단명료하게 마치려 했으나..많이 늦어졌습니다.
그 또한 이사님들의 요들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해야할 시간에 회원님들 기다리게 해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협회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감사드립니다.
기념품을 찬조해 주신 협회장님과 이현욱 고문님.
마이크와 엠프시설 몽땅 책임져주시고 프로그램지까지 무료봉사해 주신 홍성원부회장님.
멀리 수원에서 새벽1시30분에 도착해서 맥주와 간식 전해주신 이가현님.
협회에 즐거움과 화합을 위해 손끝이 무르도록 새벽까지 반주를 해주신 각클럽 회원님들.
열심히 사진을 찍어 추억을 담아주신 많은 회원님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그랫듯이
마지막에 우린 단체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또 부둥켜 안고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손을 잡고 3분의 악수를 하며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손흔들고 또 손흔들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우린..그런 요들인들입니다.
우린..그런 요들인들입니다.
첫댓글 ㅠ-ㅠ "우린...그런 요들인들입니다" 에서 가슴이 뭉클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고...즐거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