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여행 일정은 4박5일로 페리에서(2박) 호텔에서(2박)합니다.
1일차 : 향설란호 탑승은 대략 17:30분쯤 시작하며, 19:00시쯤 출항.
석식은 배에서 제공 되며, 식후엔 우리끼리 1잔.. 배에서도 주류 판매 하지만 각자 준비해오는것이 경제적임.
고로 소주각1병과 간단한 안주거리 준비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숙소는 향설란호 4인실
2일차 : 연태도착후 출국수속 마치면 대략 오후2시쯤 되며, 호텔이동 체크인 하면 오후3시쯤?
조식과 중식은 배에서 제공되며, 연태역앞에서 출발하는 해변투어버스(17번)타고 장유포도주 박물관 둘러보고,
동장포 박물관,월량만,해변(시간에 맞추어)등을 산책하고 우리끼리 맛있는 석식(뭘 먹을까? 생각들 하소)
연태시내지도
부두앞(건너편) 큰 도로 녹색노선으로 17번 2층시내버스가 수시로 운행하며, 원하는 지점에 내려서 구경하면 됩니다
연태에 처음 가시는 회원님들 용기를 가지시고 버스투어를 하여보세요, 자유여행에 자신이 생길껍니다.
3일차 : 호텔에서 조식후 봉래각으로 이동
봉래각 주변 ↓ 아래 참조... 약 3~5시간(상황에 따라) 트레킹. 중식,석식은 매식. 안마 받을것임.
연태시-봉래각위치 지도입니다.
연태 북부터미널에서 약 2시간 걸리며 버스요금 편도23위안이며
관광지라 식사요금이 비싸니 간식거리 준비하거나 봉래터미널앞 쇼핑센터 지하에서 점심식사 해결하고 가시길..
봉래터미널에 도착하면 이정표가 한글로 표기되여있어 다니기 편합니다.
蓬莱阁 (펑라이거):烟台长途汽车站 (옌타이 장투 치처짠)오전 6시-오후6시 20분간격. 입장료 70위안
蓬莱长途汽车站에서 오전 6시-오후 5시 사이에 20분 간격.편도요금은 23위안
단야산(丹崖山) 꼭대기에 위치하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선경(仙境)으로 유명한 유적입니다. 진시황과 한무제가 이곳에서 제천의식을 드렸다고 합니다. 팔선과해(八仙过海 : 여덟명의 신선이 바다를 건넜다는 중국의 고사) 도교 전설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북송 대(1061년)에 건설되었고 이후 왕조를 이어가며 중수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은 천 년이 가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말이지요. 유적의 주요 건물은 봉래각(蓬莱阁 펑라이거), 천후궁(天后宫 티엔후궁), 용왕궁(龙王宫 롱왕궁) 등이며 안내판이 잘 되어있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봉래수성(蓬莱水城 펑라이슈이청)봉래각을 둘러싸고 있는 외성입니다. 송대(1043년) 처음 건축되었고 이후 명대에(1377년)에 수성을 구축하여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벽 위를 걸으며 주변 바다의 경관을 볼 수 있고 명청대의 화포를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이 화포는 실제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한 것 같은데 설명이 따로 되어있지 않아서 정확히 어느 시대의 무기인지 구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직접 화포를 비교해보면 단순한 형태와 복잡하고 세밀한 형태가 뚜렷이 구분될 것입니다. 그리고 드물에 제작연호가 새겨진 화포도 있더군요. 수성 끝에는 등대와 부두, 수문과 제방이 있습니다. 중국에 현존하는 수군기지 중 고대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옛 선박 박물관(古船博物馆 구촨 보우관)
봉래수성이 감싸고 있는 성 내벽 안에 이 박물관과 작은 선박전시관이 있습니다.(작은 선박 전시관의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선박의 모형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고, 20세기 초에 건축된 건물을 개보수해서 내부를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봉래수성의 구조, 등주항의 교역에 관한 지도가 전시되어 있고, 원대의 전함, 목정, 키, 닻 등 선박용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저에 묻혀있던 옛 선박의 잔해를 큰 전시실에 그대로 옮겨놓았는데 무척 근사하더군요. 또한 인근 바다에서 출토된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조류와 어패류의 흔적이 잔뜩 남아있는 도자기를 보는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런 자잘한 유물따위는 복원하지 않는다는 대륙의 기상인가봅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전횡산 문화공원(田横山文化公园 티엔헝샨 원화공위엔)봉래각을 기준으로 봉래수성은 동쪽, 전횡산은 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봉래각에서 나와 꼬불꼬불한 포장도로를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약 1킬로미터) 언덕길이 부담스럽다면 도로에서 대기중인 차를 이용해도 됩니다. (10위안 왕복) 전횡산에 올라가는 케이블카도 있는데 겨울에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행했다 하더라도 별로 이용할 마음이 없었는데, 절벽 옆 해안을 가로지르는 아찔한 케이블을 보고 스릴을 느끼는 분이라면 즐거운 경험이 될 겁니다.(케이블카 요금은 통표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원 위로 올라가면 전횡산의 누각이 있고 이곳 1층에는 복을 비는 거북이 박제와 천후상이 있고 누각 2층으로 올라가면 커다란 동종이 있습니다. 종을 직접 쳐볼 수도 있고 1타에 1위안의 요금을 받습니다. 저는 10회 쳐봤는데 관리인 아저씨가 옆에서 큰 목소리로 1타는 무슨 복을 부르고 2타는 자손이 번창하고 뭐 그런 덕담을 큰소리로 외쳐주더군요.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누각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옆으로 다이아몬드 광장 등 신혼부부 사진찍기 좋을만한 공간을 몇군데 조성해두었는데 저는 그냥 지나쳤습니다. 황해와 발해 경계도 이쪽에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등주 박물관(登州博物馆 덩저우 보우관)
등주는 봉래의 옛 이름입니다. 이 박물관은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박물관 건축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관람자의 동선도 좋고 소장품도 볼만합니다. 여기만은 절대 놓치지 말라고 추천합니다. 전횡산에서 봉래각 쪽으로 내려오는 길을 쭉 따라가면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에는 제대로 복원된 유물들이 있고, 중국과 동아시아 일대의 무역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자료가 많습니다. 원대의 청자, 청대의 백자 사이로 한국(조선)과 일본(왜)의 도자기도 진열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이라 그런지 조선의 백자에 딱 눈이 가더군요. 이런 유물을 통해서 당시의 세계교류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졌나 상상해봅니다. 그 외에도 선박에 관련된 유물, 도교와 불교에 관련된 유물도 다수 전시되어 있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팔선도해구(八仙渡海口 빠시엔두하이코우)팔선도해구는 여덟명의 신선이 바다를 건너갔다는 곳으로, 인근에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봉래각 기준으로 동쪽(봉래수성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수성에서도 보입니다. 여름철 해수욕을 겸해 둘러보기 좋은 관광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겨울이라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안내책자의 설명에 따르면 내부에는 인공호수와 정자, 사원 등의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고 면적이 굉장히 넓다고 합니다. 봉래각 유적과 한꺼번에 돌아보려면 체력을 비축해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장도(长岛 창따오)요동반도와 산동반도 사이의 발해해협에 있는 섬입니다. 진시황이나 한무제와 관련된 일화를 보면, 바다에 떠 있는 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선산(仙山)이 바로 장도라고 합니다. 전설 뿐 아니라 역사에도 기록이 남아있는데, 장도에서 명나라 때의 명장 치지광이 왜구의 침입을 막으려고 산꼭대기에 봉화대를 건설하였는데 이를 봉산(峰山 펑샨)이라고 부릅니다. 모래사장이 좋고 철새가 여행하는 지역이라 자연경관이 수려하다고 합니다.
4일차 : 호텔 조식후 체크아웃. 가방은 호텔에 맏기고
15:00까지 부두에 집결해야 하므로 시간에 맞추어 ↓아래 시내투어 할것임. 중식은 미미향에서(부두옆 맛집),
석식은 배에서 제공하며, 숙소는 향설란호 4인실
步步高(bùbùgāo): 실용적인 인테리어용, 생활용품,짝퉁시장 時代广场 [shídài guǎngchǎng]부근
대윤발마트 : 식품과 공산품,주류,과일등과 차를 구입하기에 적당하다.
싼잔시장 : 도매시장
홍리시장 : 곡물 및 수산물 재래시장.
5일차 : 12:00시경 인천 도착. 중식후 귀가~
↓선상식 사진... 늘 비스므리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