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190327n02684
외항사 승무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유명 승무원 교육 학원과 채용 대행사 간 유착 의혹이 포착됐다. 외항사 채용 비리가 수면으로 드러나면서 채용 취소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이투데이의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승무원 학원인 ‘ANC승무원학원(이하 ANC)’이 외국계 채용 대행기관인 ‘멕티(Mectti)’와 결탁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에티하드항공 승무원 채용 응시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알려졌다. ANC의 수강생 20명가량이 서류, 영어 테스트를 건너뛰고 바로 면접을 봤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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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에 따르면 ANC는 학원 수강생 중 에티하드항공 지원자들을 모아 채용 대비 명목으로 200만 원가량의 금전을 받았다. 서류와 영어 테스트 없이 면접을 본 20여 명은 그대로 최종면접에도 진출했다.
A 씨는 “서류 지원자는 7000명, 1차 면접은 1000명, 최종면접은 200명가량”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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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법률사무소의 노승휴 변호사는 “특정 학원 출신 응시자에게 서류, 영어 테스트를 면제하는 특혜를 줘 항공사의 승무원 채용 업무를 방해한 점에서 업무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고, 특정 학원 출신 응시자에 특혜를 줘서 채용 대행사와 해당 학원이 금전적 이익을 얻었다면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조건 서류와 영어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음에도 이를 속여 수강생으로부터 금전을 받아낸 점에서 사기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용 취소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채용 조건에 미달하는데 특혜로 채용됐다면 채용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며 “채용 조건에 해당하더라도, 응시자 본인이 부정한 방법으로 채용된 것을 인지했던 이상, 채용 취소가 법적으로 정당하다고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첫댓글 ㅁㅊ... 뭐하는 외항사야? 큰데야??
에띠하드 중동 3사야
@나의봄날커밍순 ㅁㅊ... 승준이 아니라 규모는 몰랐네... 고마워 저렇게 큰 데가 왜저럼? 외항사 나름 공평한기준에서 뽑는거 아녔어? 하는짓 한국이랑 똑같네
이번에 대행사껴서 문제많았대
와 여기 터졌네
대박
외항사 왜 항상 승무원학원이랑 연계해서 채용하는지 모를... 제도적으로 좀 바뀌었으면
와..... 아니 그럼 나머지는 들러리였단 소리랑 다름없네...... 개빡치겠다 진짜
할 미친 에띠하드라니 충격
에효... 채용비리가 젤 가슴아프다.. 취준생들이 얼마나 간절한데..
아 짜증나 진짜
시발 어쩐지 ^^
ㅋㅋㅋㅋ멕티라는데가 채용 대행사인데...나 진짜 할많 하않이닼ㅋㅋㅋㅋㅋ 고소당할지돜ㅋㅋㅋㅋㅋ 에띠하드는 아마 전혀 몰랏을거야 ㅋㅋㅋㅋ
대행사 끼면 항상 문제 터지더라
와...
그러고 보니 내 친구도 대전 ANC 다니는데 에티 파이널 올랏네 ㅋㅋㅋ
나도 승무원 지망해서 몇년간 준비했었는데 면접은 그냥 형식적으로만 보고 이미 그 학원하고 항공사간 합격자가 이미 정해져 있고 다 알고있어.
이거 신고해서 씨발 최종에서 떨어진사람들 다시 다봐야된다씨발
멕티 뭐하냐... 돈 받았나
나 이 학원생이었는데 2017년에도 멕티에서 채용 대행했었거든 그때도 합격하면 200만원 정도 멕티에 냈었어야했음. 개어이; 학원도 등록했는데 멕티에 또 돈 내라니? 근데 또 에띠는 다른 케이스 같네..ㅡㅡ
이거 또 만약 잘못되면 본인 힘으로 올라간 합격자들은 그냥 또 엎어지는거임 ㅠㅠ..... 안타까워 ㅠㅠ.......
아 진ㅉㅏ 어이가 없더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