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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잉글랜드 캡틴 데이빗 베컴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선수를 예를 들자면 그 대표적인 선수로 90년대를 풍미했던 포르투갈 골든 제너레이션의 중심, 루이스 피구가 있다. 화려한 드리블만큼이나 화려한 그의 커리어는, 굳이 따로 논할 필요 없이 대단한 것이며 누 캄프와 현재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모두 그는 최고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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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피구가 전형적 최고의 윙어라고 생각한다. 그는 뛰어난 발재간으로 상대 수비수의 넋을 빼놓고 공격수의 편안한 피니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가 골키퍼였다면 과연 그의 발재간에 대해 많은 이들이 과연 인정할 수 있을까. 누구도 이 의견에 동감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페테르 슈마이켈과 레프 야신, 고든 뱅크스는 상대 공격수를 경악케 할만한 뛰어난 발재간으로 최고의 자리에 군림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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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자신의 포지션, 즉 골리라는 임무를 적절하게 수행할만한 능력을 지녔고 그 능력을 극대화시켜 임무를 초과 수행하던 선수들이기에 그들이 떠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은 그들을 최고로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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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지션적 매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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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어의 포지션적 임무는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해 그들로 하여금 편안한 피니싱을 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루이스 피구는 자신에게 주어진 우측 공간을 지배하여 자신을 편안하게 한 뒤에 자유로운 상태에서 크로싱을 올리는 윙어라고 볼 수 있다. 비단 피구의 스타일이 특별하다 볼 수 없는 이유는 그런 스타일의 윙어가 수도 없었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했으며 그런 선수들 중에서 레전드로 손꼽힌다는 것은 그가 그 스타일의 많은 윙어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이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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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가 데뷔하기 전부터 세워진 윙어의 베이스란 첫째로 공격수에 피니싱을 돕는 역활이라는 것이 밑바탕에 깔려 있고-> 그 피니싱을 돕기 위해서는 윙어 자신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필요하며-> 자유로운 움직임을 위해서는 매치업된 수비수를 따돌릴만한 여력이 있어야 한다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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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피구의 스타일은 이미 그가 데뷔하기 전부터 윙어의 기본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고 그는 그런 기본을 충실히 해 최고로 군림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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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베컴. 그렇다면 과연 그는 저런 기본적 윙어의 소질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그의 발재간이 히바우두의 오른발 슈팅보다 결코 떨어지는 것이 아니지만 '과연 그는 레전드다'라고 불리기엔 약간 힘이 든 감이 있다. 자고로써 윙어의 기본 밑바탕에 따르자면 수비수를 따돌릴만한 여력이 있어야 할터인데, 명색이 레전드라면 아무리 벽처럼 서 있는 수비수라도 뚫어내 득점원의 득점을 만들어내야 할 것이 아닌가. 그의 드리블러로써의 재능이 '레전드급'이라고는 필자 역시 동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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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을 비판하는 이들이 제일 먼저 주장하는 것은 바로 저 드리블이라는 것인데, 그들의 대부분은 피구를 최고로 보고 있는 이들이다. 즉 윙어의 기본 베이스가 고로 윙어가 갖추어야 할 사항인마냥 주장하는 이들이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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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그렇게 복잡하게 나가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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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들의 습성을 생각해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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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론적인데 말야. 이건 아니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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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으론 화려한 것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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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가 뭐가 그리 중요하단 말인가. 자고로 윙어의 꽃은 드리블. 뛰어난 드리블러여야만 윙어로써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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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벡스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은 그를 데드볼 스페셜리스트, 그리고 롱패스, 크로스. 그 뿐이라고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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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히 드리블은 부족하잖아요~ 피구가 훨씬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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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들은 윙어의 밑바탕을 혼동하고 있다. 윙어의 기초적 임무는 공격수의 피니싱을 돕는 역할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윙어란 마지막 정복지인 골문과 먼 측면이라는 음지에서 골문을 정복하기 위해 나아가 있는 최전방 부대에게 무기를 공급하는 일종의 수송대의 역할을 하는 셈이다. 허나 그들은 윙어에게는 드리블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벡스는 탑클래스라 부르기엔 실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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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들은 결과론적이지 못한가? 영화를 볼때도 책을 볼때도 '그래 결과가 어떻게 됐어'라고 묻는 우리 민족들이건만 왜 축구를 볼때는 그러지 못한단 말인가? 윙어의 임무는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하여 득점을 만드는 것이다. 드리블은 단지 공을 좀 더 쉽게 전달하기 위한 부수적인 수단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왜 잊는가? 베컴은 기본적 윙어의 상실을 깼다. 하지만 자신만의 윙어로써의 스타일로 윙어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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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의 전쟁중인 부대에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그들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진격해 적들을 다 물리치고 물품을 전달하는 것과 절대 적들에게 포격되지 않는 비행기를 그들에게 보내 물품을 전달하는 것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어떻게 포격당하지 않는 비행기가 있단 말인가! 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어떻게 수송대가 엄청난 속도로 적들을 다 물리치고 물품을 100%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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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피구가 드리블을 통해 올린 크로싱이 전부 다 득점으로 연결된적은 없으며 베컴에 하프라인 크로싱 또한 전부 다 득점으로 연결된 적이 없었던 적도 있었던 반면 성공한 적도 많았다. 그들은 모두 윙어의 임무를 제대로 해준 선수들인 뿐인 것이다. 그들을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두 선수 모두 윙어로써 충실한 선수들이고 그 충실함이 다른 선수들보다 뛰어나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그 것은 비단 팬들의 선택이 아니라 FIFA와 UEFA가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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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와 베컴의 엄마가 각각 시험에서 평균 95점이 넘으면 컴퓨터를 사주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많은 고득점자들과 평범한 학생들 모두 3번 과목을 노려서 많은 점수를 얻곤 했는데, 피구는 이 3번 과목에서 만점을 받아 평균 95점을 받았습니다. 근데 베컴은 달랐습니다. 3번 과목이 아닌 어려운 5번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만점을 받아 평균 95점을 받았거든요. 그렇다면 베컴의 엄마는 베컴이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루트로 평균 95점을 맞지 못했기 때문에 컴퓨터를 사주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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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ytucs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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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네이버매니아에..가끔씩좋은글이등장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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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과는 상관이 없답니다.좋은글인데, 실수하신것이 골을 만드는 과정이 꼭 드리블 돌파후 패스일필요도없고 또한 그 과정이 옳바른 것도아닙니다 골은 한번에 찔러지는 패스던 돌파던 골이 난다는 그자체로 의미가있는 것이지요. 단순히 영화처럼 최선을 노력에 따른 결과=드리블돌파후 골이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동감입니다, 그리고 베컴의 드리블이 나쁘다고 하는데 전 아직 그렇게까진 나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공격수가 어떤자세,어떤상황에서든지 골만 넣어주면 그만인것처럼 윙어들 역시 어떤상황 어떤자세 어떤과정으로든지 크로스만 제대로 올린다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베컴을 비판하는 한국의 축구팬들의 말을보면
너무나도 완벽한 요소를 바라고있습니다, 선수들도 사람이기때문에 모든것이 완벽할수는 없지요. 그냥 쉽게 생각하면 이동국선수를 비판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비유해볼수 있겠네요, 전 윙어들의 특성을 따질때 아직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윙어로써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폭팔적인 드리블이나 빠른스피드
슈팅력과 헤딩력을 두루두루 갖춘 선수이지만 아직 크로싱면에서 많이 다듬어지지않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그 점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다듬어질거라 생각됩니다, 뜬금없이 호나우두얘기가 나왔군요-_-... 그래서 결론을 말하자면.... 베컴도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윙어중 한명이라 생각됩니다
님 말씀대로 효용성이 떨어진다면 "피구가 드리블을 통해 올린 크로싱이 전부 다 득점으로 연결된적은 없으며 베컴에 하프라인 크로싱 또한 전부 다 득점으로 연결된 적이 없었던 적도 있었던 반면 성공한 적도 많았다. 그들은 모두 윙어의 임무를 제대로 해준 선수들인 뿐인 것이다." 란 말은 왜썼을까요
맨유시절에 베컴 플레이를 본다면 자신이 드리블을 해서 골을넣은적도 많고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까지 공을 많이 운반하였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네임벨류에 비해서 약간 딸리기는 했지만요. 이제 베컴도 서른줄이고 마드리드에서 맨유처럼의 활약을 기대할수는 없습니다만 킥력이 좋으니 선수들의 공간을 열어줄 수도
있는것이고, 그라베센의 합류로 수비에 신경쓰지않고 마음껏 공격가담을 할 수 있게되었으니 자신의 드리블링을 최대한 살려서 상대방 진형에 러쉬를 가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님말처럼 베컴은 필드밖에서의 활용도가 월클급이라는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싶고 앵커맨이나 보란치로 활약이 떨어진다는것도 동의 하고싶지만..
윙어로써 갖출능력은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꼬릿말에 로벤,긱스,피구,호나우두가 공격수의 역할까지하는 선수들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선수들의 스타일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윙어는 그런 멀티플레이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윙어의 최종목표는 공격수들에게 정확한 볼배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곰보빵님이 말씀하신 그 역할은 베컴보다 엘게라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라베센도 좋은 킥력과 파워를 가진선수이니 충분히 공격진에 보탬이 될 수있으니 엘게라와 짝을 맞추면 공격력과 수비력면에서 더 안정을 찾겠죠, 일단 다음시즌이 되면 마드리드에서 지단과 피구를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말이죠..
베컴까들이(혹은 안티들이) 베컴을 까는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첫째는 TheSun을 필두로한 찌라시들이 '제라드 중거리슛 터뜨리듯이' 터뜨리는 기사들. 맨날 누구랑 떡쳤다 이런 기사 나오고 이어폰 끼고 스페인어인터뷰 했다고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인터뷰 했다고 그러고 기사들만 보면 아주 씨발놈이 따로 없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이 올라와도 개러지리플이 망치는 경우가 많아서 아쉽죠
리플은 안보는게 낫고....상당히 비유라든지 내용이 좋네요-_-b
난 베컴이 좋은데..^^;
결과론과는 상관이 없답니다.좋은글인데, 실수하신것이 골을 만드는 과정이 꼭 드리블 돌파후 패스일필요도없고 또한 그 과정이 옳바른 것도아닙니다 골은 한번에 찔러지는 패스던 돌파던 골이 난다는 그자체로 의미가있는 것이지요. 단순히 영화처럼 최선을 노력에 따른 결과=드리블돌파후 골이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골이 나는 그모든 수만가지의 대부분의 과정들이 전부가다 대단한 것이며 인정 받아 마땅하겠지요^^ 배컴의 머찐 크로스역시 그 과정중에 하나이구요^^
동감입니다, 그리고 베컴의 드리블이 나쁘다고 하는데 전 아직 그렇게까진 나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공격수가 어떤자세,어떤상황에서든지 골만 넣어주면 그만인것처럼 윙어들 역시 어떤상황 어떤자세 어떤과정으로든지 크로스만 제대로 올린다고 생각됩니다, 한마디로 베컴을 비판하는 한국의 축구팬들의 말을보면
너무나도 완벽한 요소를 바라고있습니다, 선수들도 사람이기때문에 모든것이 완벽할수는 없지요. 그냥 쉽게 생각하면 이동국선수를 비판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비유해볼수 있겠네요, 전 윙어들의 특성을 따질때 아직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는 윙어로써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폭팔적인 드리블이나 빠른스피드
슈팅력과 헤딩력을 두루두루 갖춘 선수이지만 아직 크로싱면에서 많이 다듬어지지않는 것을 볼수있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그 점은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충분히 다듬어질거라 생각됩니다, 뜬금없이 호나우두얘기가 나왔군요-_-... 그래서 결론을 말하자면.... 베컴도 이 시대가 낳은 최고의 윙어중 한명이라 생각됩니다
베컴 실전에서 안쓰는거지 드리볼 잘하던데 ㅋ
이거 네이버에서 봤는데.. 하지만 하나 확실한건 레알의 베컴은 맨유시절만 못하다는거죠...
님 말씀대로 효용성이 떨어진다면 "피구가 드리블을 통해 올린 크로싱이 전부 다 득점으로 연결된적은 없으며 베컴에 하프라인 크로싱 또한 전부 다 득점으로 연결된 적이 없었던 적도 있었던 반면 성공한 적도 많았다. 그들은 모두 윙어의 임무를 제대로 해준 선수들인 뿐인 것이다." 란 말은 왜썼을까요
베컴이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말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군요.
베컴의 효용성이 마드리드에서 와서 떨어진건 사실입니다, 맨유시절엔 그 정확한 킥력으로 좋은 크로스를 올려주면 어떻게든 반니가 받아먹었으니까요, 하지만 마드리드에선 제공권을 갖고있는선수가 없는데다가 오히려 롱패스보단 쓰루패스가 어울리는 선수들이죠, 하지만...
맨유시절에 베컴 플레이를 본다면 자신이 드리블을 해서 골을넣은적도 많고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까지 공을 많이 운반하였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네임벨류에 비해서 약간 딸리기는 했지만요. 이제 베컴도 서른줄이고 마드리드에서 맨유처럼의 활약을 기대할수는 없습니다만 킥력이 좋으니 선수들의 공간을 열어줄 수도
있는것이고, 그라베센의 합류로 수비에 신경쓰지않고 마음껏 공격가담을 할 수 있게되었으니 자신의 드리블링을 최대한 살려서 상대방 진형에 러쉬를 가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님말처럼 베컴은 필드밖에서의 활용도가 월클급이라는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고싶고 앵커맨이나 보란치로 활약이 떨어진다는것도 동의 하고싶지만..
윙어로써 갖출능력은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꼬릿말에 로벤,긱스,피구,호나우두가 공격수의 역할까지하는 선수들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선수들의 스타일 나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윙어는 그런 멀티플레이어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윙어의 최종목표는 공격수들에게 정확한 볼배급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단 곰보빵님이 말씀하신 그 역할은 베컴보다 엘게라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라베센도 좋은 킥력과 파워를 가진선수이니 충분히 공격진에 보탬이 될 수있으니 엘게라와 짝을 맞추면 공격력과 수비력면에서 더 안정을 찾겠죠, 일단 다음시즌이 되면 마드리드에서 지단과 피구를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말이죠..
일단 베컴을 활용하기위해선 제공권을 가진선수가 필요하겠죠, 아무래도 크로싱과 프리킥으로 반이상 먹고사는 선수니까요, 피구의 경기흐름, 문전쇄도 같은것을 메꿀수는 없겠지만 나머지는 어느정도 메꿔줄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뭐... 지단의 공백은 베컴이 아닌 다른선수를 찾는게 더 좋을듯....^^;;
아..이글 네이버에서 봤던..-_-ㅋㅋ 베컴은..그의떠오르는 크로스와 그걸 정확하게 받아 먹을줄 아는 스트라이커..가 갖추어 졌을때..빛이 난다고 생각합니다..레알은 현재..벡스를 100%는 커녕 60%도 활용못하는것처럼 보이네요..솔직히..-_-;; 7번을 달았던시절...그의 플레이는 빛이났었다고 감히 과장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피구와 비교하는것...-_-..솔직히 자기맘 아니겠습니까?? 스타일 다른 두선수를..감히 비교하려고 하다니..-_-..;; 비교한다는건 원래 비슷해야 비교되는게 아닐런지~~?? 뭐 전..-_-영원히 오른쪽윙은 벡스로 두고싶습니다..만~
달리는 공격수의 얼굴앞에 떨어뜨려주는 크로스.. 로빙스루.. 도저히 상식상으로 불가능한 궤적을 그리는 롱패스....... 그의 발에 공이가게되면 무엇이 시작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
음 잘은모르지만 드리블로 제치면 중앙에 있던 수비수가 사이드로 붙게되는거 아닌가요. 그럼 중앙 공격수들이 좀더 자유로워져 골넣을 확률이 더 높아 질것 같은데요.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선수 축구의 베컴,야구의 지터........
수비수들을 유인하지 않아도 그런 빈공간에 크로스를 넣어줄수 있는선수가 베컴입니다.
베컴까들이(혹은 안티들이) 베컴을 까는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첫째는 TheSun을 필두로한 찌라시들이 '제라드 중거리슛 터뜨리듯이' 터뜨리는 기사들. 맨날 누구랑 떡쳤다 이런 기사 나오고 이어폰 끼고 스페인어인터뷰 했다고 이어폰으로 들으면서 인터뷰 했다고 그러고 기사들만 보면 아주 씨발놈이 따로 없습니다.
둘째는 안티가 아닌 까들에게만 해당되는 경우인데 '저 새끼 잘생겼어 멋진 돌파도 없어 그러므로 싫어' 라는 초딩틱한 공식이 성립되는거죠. 아무튼 베컴 까이는거 생각하면 축구계의 무뇟흉(실력은 말고)이라는 별명을 하나 지어줘도 될정도로 안쓰럽습니다 그려
레이님 아무리 그래도 그런 욕설을 하는 것은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곰보빵님은 너무 단정적인 리플을 다신.. 그런식의 리플은 분명 오해나 문제의 소지를 낫게 됩니다.
히바우두는 왼발잡인데...
베컴도 보면 개인기 잘 하지 않나요? 개인기가 피구급은 아닐지 몰라도 웬만한 선수들보다는 이상일텐데...
동영상 자료실에보면 베컴 동영상이 올라와있습니다. 거기에 올린분이 한마디 했죠 "누가 베컴 개인기 못한다 그랬어"
낄낄 베깜은 사기유닛일뿐
베컴이 카를로스 이에로 재끼는걸 못봣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