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같은 세월이었다 칠십 년을 걷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 기쁜 일과 슬픈 일 사랑했던 모든 이들 서쪽 하늘의 노을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연과 친구들을 황홀하게 물들이며 남은 시간을 채워야겠다 어린 시절 밤하늘 별처럼 저마다 빛나던 인생이 석양처럼 여위어 간다 벗이여 잊지 말아라 비록 떨어져 있어도 그리워하는 연인들처럼 우리 서로 그리워하며 살자 너는 나를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못 잊어해서 그리하여 은하수 되어 어깨동무를 하고 가자 내 어깨를 너의 팔로 두르고 노래 부르며 같이 가자 고희를 축하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호태친구님,
고희를 앞두고 우리친구들을 위한 축하글
너무 좋네요 그날 뵈어요.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주위에서 칠순이라고 떠들어
갠히 센치해져서 그래요 ㅎ
@호 태 ㅎ그렇죠 저도 마음은 아즉인데
주위에서 할머니할머니 해서 거울보니 정말 내얼굴은 어디가고 쭈구리 할머니가 있어 깜짝 놀랬네요 ㅋㅋ
@국희1
거울 보면 스트레스가...
어저께 피부과 찾아가서
점 열개 뺐습니다~ ㅋㅋ
벌써 고희라는 사실이 믿기 어려워요.. ㅎ ㅎ
그냥 숫자일 뿐이지요
마음은 청춘이라 지금도
애인이 필요하다는 생각 ㅋ
항상 99 88 영원하여라
마음은 88한데... ㅎ
아프지 않고 걸어갑시다
선배님들의 고희를 축하드립니다^*~
전부 다 고희라고 하니까
노인네가 된 기분~ ㅋㅋ
@호 태 ㅎ~
청촌이십니다.
누가 올해 어떻게 ~
하고 물으면
나 스스로
70 하곤 깜짝 놀라지요
어머 ~ 벌써 ㅠㅠ
아프지 말고 어깨 동무
하면서
99 까진 아니라도
사는 동안
서로 안부 물어가면서
살자...요.
그러는 할매부터 해보슈
내일부터 문안 인사를~ ㅎ
@호 태 에이 ~
늙어도 여자 인데~
@공주.. 나이 칠십에
몬 여자 타령을 하시나 ㅋ
@호 태 허..참
늙으면 여자 아닌가.
여자는 몇살?
@공주.. 댁은 여자 하슈
나는 할배 할테니 ㅋㅋ
@호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