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안은 조부모님, 부모님, 친척, 사촌 너나할것없이 전부다 기독교인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저도 유치원다니기전부터 교회를 다녔구요. 그러다 일년 전쯤 교회를 나오게 됬는데, 그 가장 큰 이유인 교회수련회에 대한 제 경험담을 한번 말해볼까합니다.
저는 그렇게 신실한 기독교 신자는 아니였습니다. 그냥 친구들이랑 놀생각으로 교회를 다녔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이맘때쯤, 교회에서 수련회를 간다길래 저도 참석했습니다. 교회 수련회에서 뭔짓을 하는지 대강 알고계실거라 생각하고, 다 생략하겠습니다. 수련회 마지막 날 밤이였습니다. 이시간에는 흔히 그렇듯이 주님께 죄를 회개한다......뭐 이런짓을 하는건 다 알고계시죠? 집사들과 선생들이 우리들을 강당으로 다 집합시키더군요. 그리고는 강대상에 뭔가를 끌고 왔습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이동식 침대 같은 것이였는데요, 그 위에 하얀담요가 덮여져있고, 담요 아래에 뭔가를 집어넣어서 사람이 누워있는것처럼 보이게 할려고 만든 것이였습니다.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섬뜩하고 기분나빠지는 그런 것이였어요. 그 침대를 강대상 한가운데로 옮기더니, 목사가 불을 다 끄고 그 침대에만 조명을 비추라 하더군요. 그러면서 여기계신 우리주예수님은 돌아가셨지만 살아계십니다...... 뭐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런비슷한 말을 했어요. 그러면서 주님께 회개하는시간이라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뒤에서 집사들과 선생들은 종이컵에 초를 넣어서 나눠주고는, 한 조에 하나씩 불을 붙여주고 옆에 친구한테 불을 옮겨주라하더군요. 상상이 가십니까? 불은 다 꺼져있고 그 기분나쁜것에만 조명이 환하게 비춰지고있는 상태에서, 사람들이 다 한명씩 초를들고 기도하는 모습을요. 나중에는 전부다 울고 소리치면서 기도하고 그랬는데요, 그걸보면서 진짜 기분 더럽더군요. 내가 여기서 뭘 하고있는거지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때 본 광경은 제가 인터넷에서 흔히 접했던 이단, 사이비와 다를 것이없었습니다. 그날로 교회를 불신하기 시작했어요.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생겨서 부족하지만 저 나름대로 기독교에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안티기독교카페에 들어가보니,(여기 클안기는 아니였습니다) 기독교에대한 비판이 가득하더군요. 그것들을 읽어보고 목사한테 이런것들을 질문했습니다. 목사는 저에게 그런사악한 마음가짐은 악마,사탄의 것이라 하더군요. 절 사탄취급하는걸 보고는, 이제 기분나쁘다기보다는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로 교회를 나왔죠. 할머니랑 엄마가 절 몇달씩이나 붙잡고 다시 생각바꿔보라고 했지만 다시는 교회 안나갈꺼라고 단호하게 말하니까 잠시 이러는거겠지 라고 생각하지는지 이제는 그냥 가만계시더군요.지금다시생각해보니 그 교회 진짜 사이비같은데요, 이상한 점은 그 교회가 우리지역에서는 가장 크고 영향력도 큰 교회였습니다. 시에서 주관하는 크리스마스행사 이런거 다 우리교회가 도맡아 했으니까요. 설마 다른 교회도 다 이러는건 아니겠죠. 교회나가시더라도 교회수련회는 절대 가시지 마세요. 제 경험상, 거기서 울면서 소리치다보면 아 내가 정말 야훼를 만났구나, 하고 열이면 열 이런착각합니다.
이상 제 기독교경험담이였습니다.
첫댓글 네맞아요 교횐카타르시스집단이지요
도대체 뭔죄를 그리지었다고 소리지르며
펑펑울고 난리를치는지, 간증하는것도 웃기고
보고있으면 괴리감느끼고 소름돋지요
저도 님과같은 가정환경이랍니다^^
마니공감되네요
평범한 교회의 모습이 한발을 내놓고 들여다보면 소름끼치는걸 너머서 지워버리고 싶은 순간들이죠.
경험처럼 좋은 것은 없다고 하지요.. 그러나 교회체험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대형교회 다녔습니다.. 다른 교회는 다 이단교회여도 우리교회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모든 교회는 다 똑같습니다..
정상적은 아닙니다만 우리나라 기독교의 현제의 모습맞네요.
그 교회가 사이비가 아니라
개독자체가 사이비라 해야겠죠.
개독교도 그렇고 대톨릭도 똑 같은 그런 수련회합니다.
울며 불며 방언질 합니다.
방언을 해도 알아 들을수 있는 말을 해야 되는데 100 명이 모여도 무슨말을 하는지 지들도 몰라요 통역불가 에요 특별집회 랍시고 가보면 돈 많이 바치라는 지랄만 합니다 유튜브 동영상에 널렸어요
못알아 듣는말=짐승 우는소리 고로 개독=짐승=정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