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한과를 테마로 세워진 전문 박물관으로 한과 역사 전시관 및 교육관 등 총 1600㎡ 규모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예절교육, 공예교육, 전통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과박물관이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한가원"이란 명칭으로 지난4월 국·도비 24억8천만원을 포함한 30억원을 투입 본격개관하고 전통을 계승발전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사장 이주열)에서는 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을 위해 한가원과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9일 체결할 예정이다.
김규흔 한과문화박물관장(한과 명인 국가 지정 26호)는 "'어릴 적 입맛이 평생 간다'는 생각으로 박물관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한가원을 통해 우리 과자를 세계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고 전국의 청소년에게 전통한과에 대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명실공히 자리매김할 것을 전했다.
한과란 예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과자로서 곡물가루에 꿀 엿 설탕등을 넣고 반죽해 기름에 지지거나 과일 열매 식물의 뿌리 등을 꿀로 조리거나 버무려 굳혀 만든 우리의 전통과자이다.
한편, 한가원은 세계최초로 한과를 테마로 세워진 한과문화박물관 교육관으로 자라나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전통과자인 한과를 알리기위해 건립됐다. 한가원에서는 한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유물전시를 통하여 알리고 직접만들어보는 체험교육으로 배울수 있는 한과문화교육의 공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한가원은 포천의 명소인 산정호수 인근에 자리하고 있으며 국가지정 한과명인 김규흔 관장의전통한과에 대한 혼과 열정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찾아주고 세계에 우리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인스턴트 식품에 위협당하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전통식품으로 보호하고 전통음힉문화를 바르게 알려 줄 계획이다.
한과문화교육관인 한가원은 어린시절 먹어보기만 했던 맛있고 고운 우리 한과를 직접 만들고 모양을 내어 보는 한과만들기와 다도와 전통공예 체험과 같은 한과즐기기 프로그램으로 한과와 우리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