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동지죠...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짧다는 동지...
팥죽 드셨나요..
요즈음 집에서 팥죽 잘 안 만들죠..아닌가???
새알 먹는 재미가 솔솔 했는데...
전...팥죽 먹었습니다...
본죽 가서요... 본죽 팥죽 한 그릇의 칼로리를 아시나요...
전 칼로리 박사가 되었답니다... www.47kg.co.kr을 자주 이용 하는데...
죽이라고...만만하게 보면 안 됩니다....840kcal 랍니다....
아침에 산야초 한잔....
오전 중에 또 한잔.....
외출~~~ 무슨 볼 일이 이다지도 많은지...안경 맞추고 보험회사 들러 일 보고...
병원도 다녀오고....
ㅋㅋㅋ 점심은 친구랑 본죽 가서 팥죽을 먹었는데, 반 공기 정도만 먹었답니다..
아니다...2/3 정도.... 든든하고 배가 부르더군요....무지 맛 있었어요...
커피 한 잔이 생각 나더구만...음양감식법을 한번 해볼려고...하는지라... 또 보식기간 중에는 커피 안 마실려고 하기에 참았습니다....
중간에 귤도 두개 먹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오면서, 요가 한 시간 하고 왔습니다..
요가는 배울수록 재미있어요~~~
저녁... 죽을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오늘부터 일반식사 하는데, 일찍 먹었습니다... 친구 말처럼 오래오래 살고 싶어서리...
현미를 비롯한 잡곡밥1/3에 시래기 된장국에 시래기만 건져 넣고, 고추랑 오이, 당근을 썰어 막장에 찍어 먹었습니다...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왕자처럼... 저녁은 거지처럼...
아시지요.... 아직은 배가 고픈지 모르겠는데.... 일찍 먹으면...밤에 배 고파요..
출출하죠.
그때 산야초는 제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