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6](목) [동녘글밭] 연동형 비례제와 민주당
https://youtu.be/9BvGYIRzpC4
채 50일도 남지 않은 총선일입니다.
따라서 정치권의 일정은 바로 이 총선일인 내년 4월 10일에 맞추어져 있읍니다.
나라 기둥의 한 축인, 입법부 구성원인 국회 의원을 뽑는 날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크게 혼란을 겪었던 비례대표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지요.
어떻게든 한사람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하여 위성 비례정당제를 만들었으니까요.
이것은 크게 보면 일종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한 갈래로도 볼 수 있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결국, 그 본래의 뜻을 살리고 있지 못하여 위성 정당만 낳았지요.
당선을 해 놓고는 후에 반대 정당으로 자리를 옮기는 배신자도 나왔으니까요.
또한 민주당 한 곳으로 몰아 주자는 ‘김어준의 몰빵론’으로 ‘수박 농사’만 지었으니까요.
그 혼란스러움과 피해를 겪은 것은 오로지 유권자인 무지렁이 백성들뿐입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입장이라 합의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을 넘어야 할 듯싶네요.
‘밀고 당기고’에서 시작하여 헛 주장을 펴는 등 꼼수에 꼼수로 우기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자기 당에 유리한 제도를 만들기 위하여 온갖 노력을 애써 기울일 테지요.
하지만 선거 제도와 관련된 선거법은 그야말로 ‘공정’해야 합니다.
그 어느 쪽에도 기울어지지 않도록 법률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표를 훔쳐 국민의 뜻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까요.
지난 번 선거에서 합의하여 나온 위성 정당의 폐해를 직접 겪었던 우리들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이 제도를 바로 잡겠다는 뜻에서 이미 합의를 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이 본래의 ‘연동형 비례대표제’입니다.
소수 정당을 지키고, 키울 목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선거제도라는 말씀입니다.
정당 지지율을 총 의석수에 그대로 반영하면서 소수 정당도 키우는 선거제도이지요.
그러니까 지역구에서 의석을 얻기 힘든 소수 정당도 의석을 얻게 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니까 지역구와 비례 의석을 연동하여 의석의 합이 전체 의석수인 제도입니다.
거대 양당제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자는 뜻이 있어 소수 정당이 환영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누리를 꿈꾸고 있는 ‘한계레’이기에 적합한 제도입니다.
특히, ‘우리 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 있는 ‘공동체 얼’을 제대로 살리는 제도니까요.
따라서 이 참에 나만 잘 살겠다는 고집을 과감히 버려야 할 너무 좋은 기회입니다.
따라서 자신만을 챙기는 사(私)에서 함께 사는 공(公)을 ‘공직의 길’로 굳힐 기회니까요.
결국 우리가 가야 할 길인데 고집을 부리 말고, 주어진 기회를 꼭 살려 내야 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 갑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민주당의 의지’가 너무도 중요한 때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니 넉넉한 형, 언니의 마음으로 군소정당을 끌어 안아야 합니다.
주는 만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버린 만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잡은 것이 ‘연동형 비례제와 민주당’입니다.
오늘도 고마움으로 욕심을 덜어 내고자 합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제 때에 방송을 켜지 못했읍니다.
밤 늦게까지 새 마이크를 선물 받아 시험 방송을 하느라고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 셈입니다.
이제서야 방송을 마쳤읍니다.
그리고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오늘도 알찬 시간으로 채워갈 참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