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충청본부, 경부선 ‘두정역 북부역사’ 18일 개통

[하루하루]

이동 편의성 향상 및 남부역사 혼잡 해소 기대
남부역 동측에 환승주차장 추가 설치키도

새롭게 개통 예정인 두정역 북부역사.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경부선 두정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보행 동선 거리가 감소 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는 천안 소재 경부선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 공사를 완료해 오는 18일부터 개통한다.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사업은 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37㎡의 북부역사 신설과 남부 승강설비 및 두정1교 등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앞서 경부선 두정역은 승강장 남쪽에만 역사가 설치돼 북부권역 지역주민들이 역사이용을 위해 멀리 돌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공단은 지난 2017년 11월 30일 천안시와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 등 관련 협약을 체결, 올 4월 공사를 완료했다.

북부역사 개통으로 인근 주민 등 이용자들의 보행 동선 거리가 감소돼 이동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기존 남부역사의 혼잡을 크케 완화할 것으로 공단은 내다봤다.

또 기존 남부역 동측에 환승주차장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교통안전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용두 충청본부장은 “두정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철저한 개통준비와 마무리 작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