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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목에서 우연히
누군가를 만난다면
서로가 반가워하며
두 손을 맞잡고
'왜 이렇게 오랜만이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또 묻는다.
삶의 길목
긴 여정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그러면서
세월은 흐른다.
흰구름이 두둥실
떠다니다가
높은 산 언저리에서
쉬어가듯
우리네 삶도 잠시
쉬어갈 때가 있다.
늘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이지만
조금만 긴장을 늦추면
평소에 묵과했었던
많은 것들이 맘에 와닿고
배푸는 인정에
도리어 흡족한 것이
내게 다가온다.
첫댓글 살다 보면 함께 커피 마실 수 있는 인연이 주어지겠지요.
그저 바람이 있다면 다리 근력이 있을 때면 더욱 좋은데 말입니다.ㅎㅎ
맞아요
살다보면 만날 인연은
언젠가는 만나더라구요
아씨님 ~♡
긴 세월동안
대청마루 깨끗하게
닦으시며 종가를 지키시는 분인데
정말 뵙고 십습니다~♡
커피가 석잔이네요.
한잔은 주인님
한잔은 아씨님
나머지 한잔은 저에게 영광을~~ㅎㅎ
대암님 센스 만점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