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일상 23-7 자기 전에 양치해요
며칠 전부터 치통으로 불편하다고 말했다
간호사가 미용 씨의 치아상태 확인 해 주는 걸 봤다. 아래 어금니 한 개가 충치인 듯싶다고.
짝꿍 이쁜이가(간호사를 칭한다) 치과 간데요
당사자가 늦은 저녁 시간에 과자나 커피 마시는 것을 종종 본다. 먹은 뒤 치아 청결을 위해 양치나 가글과정 없이 잠자리에 든다. 저녁식사 후 양치 했기 때문에 그 이후 시간에는 하지 않는 것으로 미용 씨는 알고 있는 듯 하다. 전에 몇 차례 과자 드신 후 양치하고 주무실 것을 부탁 드렸었지만 습관이 되지 않아 자주 잊고 그냥 자곤 했다.
"미용 씨 저녁 식사 후 간식이나 음료 드신 후 그냥 주무시잖아요. 그러면 이가 썩어 지금처럼 아프거나 심하면 지난번처럼 빼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다 빠지면 먹고 싶은 고기 못 먹어요"
"홍선생님한테 빼 달라고 하면 돼요"
"그렇게 썩을 때마다 다 빼면 이 없어 고기 못 먹어요"
"커피 안 마실래요~ "
"자기 전에 양치하고 주무시는 게 어때요? 그러면 이가 덜 썩어요"
"네"
"잊지 말고 꼭 201호 불 끄고 자려고 준비할 때 미용 씨 그때 이 닦아요. 선생님께도 부탁드려 놓을게요"
"네 알았어요"
양치를 한다고 하지만 꼼꼼히, 구석구석 세밀하게 잘 닦아 내지 못한다. 그렇기에 먹는 것과 무관하게 자기 전에 한번 더 하게 되면 조금이라도 충치를 예방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부탁 드렸다,
2024년 03월 24일 일요일 조미회
꾸준히 설명하고 그렇게 할 수 있게 돕는일이 중요해 보입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