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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금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7월 22일(금)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68,632명(국내 68,3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확진자는 19,077,659명(+68,632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30명(+23명)입니다. 총 사망자는 24,825명(+31명)이며 치명률은 0.13%입니다.
기본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는데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확진자는 누적 2명이 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해 이틀 뒤인 7일 확진됐습니다. 이는 지난 11일 확진된 뒤 14일 이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국내 첫 확진자보다 이른 시점입니다. 앞서 국내 첫 BA.2.75 확진자가 감염 가능 기간 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지역사회에 이미 이 변이 바이러스가 퍼졌을 우려가 제기됐는데, 이보다 앞선 시점에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가 있었던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와 주사제가 현재 우세종화한 BA.5를 비롯한 오미크론 하위변이 4종에 효능이 있다고 방역당국이 밝혔습니다. 신규 하위 변이인 BA.2.57(일명 켄타우로스)에도 효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추가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치료제가 BA.5, BA.4, BA.2.3, BA.12 등 오미크론 하위 변위 바이러스 4종에 대해 효능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3종인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베클루리주를 가지고 오미크론 하위 변이 효능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방역당국이 최근 유행하는 신규 변이의 면역회피 특성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고령층에 대한 보호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며 4차 접종을 재차 권고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1주간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0.4%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말하고 4차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특히 이번주부터 4차 접종 대상에 포함된 50대의 접종을 적극적으로 당부했습니다. 추진단에 따르면 7월 2주까지 연령별 누적 중증화율은 40대가 0.05%, 50대가 0.14%, 60대가 0.38%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18세 미만의 청소년이 가장 많이 재감염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재감염자 중 18세 미만 청소년이 2만 5620명으로 전체의 33.2%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특히 3회 감염자 108명 중에서는 51명이 청소년이었는데요. 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백신 접종률이 낮고 더 활동이 많아 재감염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매우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백악관에서 격리를 유지한 채로 업무를 충실히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차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고, 부스터샷(추가 접종)도 두 차례 맞았습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18만명을 넘어서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방송 NHK는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만6천229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날 15만2천536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도쿄에서 이날 3만1천878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처음으로 3만명을 넘는 등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35곳에서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법인세와 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전방위적으로 개편하는 내용의 윤석열 정부 첫 세제개편안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세제개편안의 특징은 선명한 감세 기조입니다. 세법이 정부안대로 바뀌면 세수는 13조원 넘게 감소할 전망인데, 이는 이명박 정부 첫해인 2008년 이후 14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세수 감세정책입니다. 정부는 감세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와 민간 활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감세가 윤석열 정부가 강조해온 재정건전성 강화 방침과 충돌할 소지가 있다는 점, 민생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서민·중산층에 돌아가는 감세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옵니다.
소득세 하위 과표구간이 15년 만에 상향 조정됩니다. 과표 상향조정은 주로 근로자 계층의 소득세 부담이 줄어든다는 의미입니다.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10% 늘어난다. 다자녀 가구에는 승용차 개별소비세가 면제됩니다. 정부는 서민·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는 차원에서 소득세 과표 하위 2개 구간을 상향조정하기로 했습니다. 6% 세율이 적용되는 1천2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원 이하로, 15% 세율이 적용되는 1천200만~4천6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5천만원 이하로 각각 200만원, 400만원 올리는 것입니다. 소득세 하위 과세표준 구간을 한꺼번에 손보는 것은 세법 개정 발효시점 기준으로 보면 2008년 이후 15년 만으로 물가는 오르는데 과표를 그대로 둬 사실상 소리 없이 세금을 더 거뒀다는 지적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내년부터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세율이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중과 제도가 폐지되면서 주택 보유자들은 각자 보유한 자산 규모에 따라 세금을 내게 됩니다. 종부세 기본 공제금액도 9억원으로 올라갑니다. 보유한 주택 공시가가 9억원 이하면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종부세율이 문재인 정부 이전인 0.5∼2.7%로 원상 복귀됐습니다. 내년부터 종부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 기준에서 가액 기준으로 전환합니다. 현행 다주택 중과세율(1.2∼6.0%)은 폐지되고, 다주택자도 1주택자 등과 동일한 기본세율을 적용받게 됩니다.
당초 종부세율은 보유 주택 수에 상관없이 0.5∼2.0%였으나, 2018년 문재인 정부의 9·13 대책을 계기로 2019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이 도입됐습니다. 이외 법인에 대해서는 현재 최고 6.0%인 중과세율을 2.7% 단일세율로 맞춥니다. 정부가 법인세 과세표준(과표) 구간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고 중소·중견기업에는 과표 5억원까지 10%의 특례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내년부터 법인세도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인하하는 한편, 과표 구간도 지금보다 단순화합니다. 현행 법인세는 과표 2억원 이하 10%, 2억∼200억원 20%, 200억∼3천억원 22%, 3천억원 초과 25%의 4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이를 3단계로 나누어 과표 200억원 이하 20%, 200억원 초과 22%의 2개로 개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다만 매출액 3천억원 미만 중소·중견기업에 대해서는 과표 5억원 이하에 10% 특례세율을 적용합니다.
정부가 확정한 2022년 세제개편안은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정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6% 세율이 적용되는 소득세 과세표준(과표) 1천2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원 이하로, 15% 세율이 적용되는 1천200만∼4천600만원 이하 구간을 1천400만∼5천만원 이하로 각각 200만원, 400만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소득세 과표 상향조정은 주로 근로자 계층에 대한 감세를 의미합니다. 물론 종합소득세를 내는 자영업자도 혜택을 봅니다. 세법 개정 발효시점 기준으로 보면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그동안 오른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조치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번 세제 개편에서 법인이 누리는 세 부담 경감 효과가 6조5천억원으로 개인의 3조4천억원 대비 배 가까이 되는 점에 대해 기업은 자본주의 시장의 꽃이자 일자리 만들고 부를 창출하는 근간이라고 설명하고 기업 활동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어느 특정 개인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어느 국가나 지향하는 중요 경제정책이고 조세 정책 중 하나의 지향점이라면서 "투자나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세제 개편안에 대해 재계는 환영의 목소리를 내며 조속한 시행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발생한 '탈북어민 북송' 사건 당시 북한 어민 2명의 진술이 살해 인원 규모와 수법 등 상당 부분이 불일치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어민 2명은 북송 직후 처형된 것을 우리 당국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어민 2명을 분리 심문했는데도 16명을 살해했다는 진술이 일치했다면서 살인마 북송의 정당성을 주장해온 전임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 주장과 대치되는 부분입니다.
한편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출신인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범행 모의 과정, 범행의 내용, 범행 후 증거 인멸 과정 등에 대한 두 사람의 진술은 일치했다면서 정부에 대해 찔끔찔끔 정보 흘려주며 여론몰이 하지 말고, 자신 있으면 당당하게 자료를 공개하라면서 합동신문 결과 보고서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50일째를 맞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과 관련해 경찰 공권력 투입은 일단 보류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애초 이날 하청업체 노사협상이 결렬되면 대규모 경찰 인력 투입을 유력하게 검토했는데 어제 인근에 에어매트가 설치되며 경찰력 투입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위기의식이 노조 사이에서 조성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교섭이 희망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타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자 지금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은 다소 이르다는 판단이 내부에서 나왔다고 알려졌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원청 노조인 대우조선지회의 금속노조 탈퇴 투표율이 반나절 만에 약 70%를 기록했습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어제 오전 6시부터 이틀간 조직 형태 변경을 안건으로 하는 총회를 열고 있는데 이 기간 지회 조합원 4천720여명은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할지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합니다. 어제 오후까지 전체 조합원 중 약 70%가 투표를 마무리했습니다. 투표 첫날에다 장기화한 하청노조 파업에 대한 반발심 등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지회 측은 보고 있습니다. 현재 내부적으로 금속노조 탈퇴에 무게추가 쏠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제외교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면 대통령은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한국의 동참을 놓고 중국이 반발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중국이 오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외교를 하라고 주문했고,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강한 개선 의지를 재차 피력했습니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주요 4국(미·중·일·러) 외교를 추진하고, 아시아·중동·유럽·아프리카·중남미 등에서 글로벌 외교로 지평을 확대해 국익을 극대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북한 비핵화에 실질적 진전이 있으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할 '담대한 계획'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북한이 비핵화의 길을 택할 수밖에 없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북한과의 협상에는 유연하되 원칙과 일관성을 갖고 임하겠다는 계획으로 우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조기에 재가동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의 이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이 핵실험 등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안보리 차원의 신규 제재는 물론 독자제재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정부가 10년 이상 단절됐던 일본과의 정상 셔틀외교를 복원한다는 목표를 갖고 한일 간 현안 해법을 조속히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 간에 핵심분야 경제안보 채널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과는 다음 달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해 고위급 전략 소통을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주변 4강 외교 과제를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공동이익에 기반한 동아시아 외교 전개'로 규정하고, 자유·민주·인권·법치의 '보편가치 국제 연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에서 0.5%로 0.50%포인트(P) 깜짝 인상했습니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만에 처음으로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0%와 0.75%로 0.50%포인트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당초 ECB는 지난달 통화정책회의에서 이달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했었지만, 이날 그 두 배에 달하는 '빅스텝'을 감행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원을 투자하도록 기술개발(R&D)·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경기 평택·용인 반도체단지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고, 산업단지 조성 인허가를 신속히 처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명 이상 양성합니다. 이와 관련해 반도체업계는 연내 인력 양성 기관인 '반도체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스템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을 현 3% 수준에서 오는 2030년 10%로 높이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율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올해부터 2024년까지 미래형 자동차, 수소에너지, 시스템반도체, 지식재산 등 신산업·첨단산업 분야의 인재를 총 1만3천명 규모로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가 밝힌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 따르면 사업 지원대학 143개교(중복 제외사업 지원대학 143개교(중복 제외 시 64개교)를 선정해 올해는 먼저 7개 부처와 함께 14개 분야에서 4천300여 명의 인재 양성에 총 420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동통신사가 수사·정보기관에 가입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고도 정보 주체인 가입자에게 사후 통지를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한 현행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통신자료 제공 요청이 있는 경우, 정보 주체인 이용자에게는 통신자료 제공 요청이 있었다는 점이 사전에 고지되지 않으며 전기통신사업자(이동통신사)가 수사기관 등에 통신자료를 제공한 경우도 이런 사실이 이용자에게 별도로 통지되지 않는다면서 정보 주체의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동안 검찰과 경찰 등 수사기관은 통신사에 번호를 넘겨주면, 통신사는 누구 번호인지, 이름과 주소, 주민번호를 제공해 왔는데 영장도 필요없고, 당사자에게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강제적인 조치는 아니지만, 통신사들은 이제껏 수사기관의 요청을 들어줬습니다. 이번 헌법재판소가 당사자에게 사후에라도 알려줘야 한다며, 무분별한 수사관행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지난주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 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단행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2년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4%) 대비 0.05% 하락했다. 2020년 5월 4일 조사(-0.06%) 이후 최대 하락폭입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3개 구의 아파트값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매물이 늘고 있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은 소수점 이하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정진웅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차장검사)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2부는 1심과 달리 정 연구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는데 정 연구위원은 1심에서 형법상 독직폭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자 항소했습니다. 검찰은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에 대해 위법성을 적극 다루겠다며 상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이 대법원에서 국가 소유권을 인정받은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회수를 위해 최근 강제집행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 문화재사범단속팀은 지난 5월 13일 훈민정음 상주본을 회수하기 위해 고서적 수집판매상 배익기(59) 씨의 경북 상주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을 수색했습니다. 문화재청은 훈민정음 상주본 행방에 관한 정보를 입수해 약 5시간 동안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강제집행은 법원에서 승계집행문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전시장을 비롯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또 세계적인 지식재산권(IP) 보유 기업을 육성하고자 콘텐츠 업계에 5년간 4조8천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600점이 넘는 미술 작품,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과 오운정 등 문화재를 활용해 청와대 공간을 아트 콤플렉스, 대통령 역사문화 공간, 수목원 등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이 이른바 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 적극 방어선을 펼쳤습니다. 박대출 의원은 민주당이 말끝마다 사적채용 운운하는데, 국민의힘도 반성할 게 있지만 적어도 민주당이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누워서 침 뱉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캠프 출신인데 사적 채용이라는 것이냐고 따져물으면서 그렇다면 '캠코더(캠프 출신·코드 인사·더불어민주당 출신) 민주당'이 사적채용의 본산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대차가 올해 2분기에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차질과 원자잿값 상승 등 각종 악재를 뚫고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고환율도 호재로 작용하며 2조9천798억원 기록했습니다. 판매량 줄었는데도 매출액 36조원, 순이익 3조848억원 드응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입니다. 완성차 판매량은 오히려 줄었지만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중대형 고급 세단,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등 고수익 차량을 많이 파는 '믹스'(차종별 구성비율) 개선에다 높은 환율 효과 등이 더해진 결과입니다
수백억원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엘시티 실소유주 이영복씨가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대법원은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는 한편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모 엘시티 전 사장도 무죄를 확정받았습니다. 이씨 등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엘시티 시행사나 관계사 자금을 가로채는 과정에서 허위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30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서울 도심 상가와 경기도 외곽의 창고에서 대마초를 재배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정 장소에 대마초를 숨겨둔 뒤 SNS로 장소를 알려주는 등 최근 마약 거래는 모두 비대면으로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수사에서 경찰은 대마초 17kg을 압수했는데, 5만 6천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20억 원 어치에 달합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간접흡연 실외노출 평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는 일반담배보다 무려 12배 많은 초미세먼지를 내뿜고 실외에서는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가 더 멀리 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흡연시 비흡연자와 흡연자 간 거리가 최소 3미터 이상은 떨어져야 유해물질 농도가 상당수 낮아진다는 결과도 나왔습니다.
서울 지역의 자율형사립고들이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스스로 자사고 지위를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자사고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최근 학교생활부 기록 간소화와 고교 정보 '블라인드' 정책 등으로 평균 700만원 이상의 높은 학비를 투자하는 것에 비하면 장점이 크지 않다고 보는 추세때문이라고 합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고둥류 중 가장 크고, 바다 사막화를 일으키는 불가사리의 유일한 천적이라서 생태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나팔고둥이 무분별한 남획으로 개체 수가 줄어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돼 있지만, 비슷하게 생긴 다른 고둥류와 함께 잡혀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팔고둥 등 멸종위기종 1급을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였다가는 5년 이하 징역이나 5백만 원 이상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만 9세~24세의 저소득 청소년을 위기 청소년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다음 달부터 위기 청소년에게 지급되는 생활 지원금 상한이 55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오르고, 9세부터 24세까지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지급되는 생리용품 지원금도, 한 달에 1만 2천 원에서 1만 3천 원으로 늘어납니다. 지원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40·50대 대출자 10명 가운데 3명은 금융회사 3곳 이상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말 기준 40·50대 다중채무자는 256만 1천여 명으로 같은 연령대 전체 대출자의 약 27%를 차지했는데요. 전체 연령대 대출자 중 다중채무자 비중이 22.6%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40·50대의 가계 빚이 전체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중장년층을 위한 대책도 필요해 봅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울릉도·독도 5∼10㎜, 수도권(경기 북부·동부 제외), 충청권 북부 0.1㎜ 미만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