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학드라마가 아니더라도 한국 드라마에서 의사로 나온 여성 캐릭터들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 연예인들이 주제가 되는 글이 아니라 드라마 캐릭터가 주제가 되는 글입니다. 따라서 배우님들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고 캐릭터 설명만 기재합니다.
※ 주로 2000년대 중반 이후의 드라마를 다뤘으며, 한국 드라마의 모든 여성 의사 캐릭터가 포함된 글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닥터스 (2016)
유혜정
- 한다면 한다. 마음먹은 건 끝까지 해내는 근성이 있다. 머리가 좋고, 활동적이고 대범한 면이 있다. 심정이 바르고 착하나 엄마의 죽음과 아버지의 재혼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반항기 가득한 학창시절을 보낸다.
진서우
- 가질 거 다 갖고 태어났다. 대대로 의사 집안에 무남독녀 외동딸로, 사랑과 물질적 지원이 끊이지 않고 외모까지 출중해 남들의 부러움을 산다. 거기다 성격은 또 얼마나 이쁜지. 밝고 명랑하고 정의로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다.
W (2016)
오연주
- 엄마에게 떠밀려 의대에 진학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재능이 있거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한 적 없이, 매일 미친개 교수에게 정강이를 까이며 밤샘과 쪽잠으로 데이트 한번 못하고 병원에서 청춘을 썩히고 있는, 자칭 숨겨진 미친 미모의 소유자.
낭만닥터 김사부 (2016)
윤서정
- 별명은 미친 고래. 서정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죽어라 의사가 됐다. 서정은 죽어라 노력해야 겨우 남들만큼 따라가는 범재다. 적어도 민폐 의사만은 되지 말자가 그녀의 모토.
명불허전 (2017)
최연경
- 의대 재학 시절부터 별명이 걸어 다니는 의학서적일 정도로 학부 6년간 과 수석을 도맡아 하고, 인턴 실력도 최고 성적으로 마치고, 똑 부러지고 빈틈없는 처치며 수술 실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올랐다.
병원선 (2017)
송은재
- 날 때부터 조숙한 아이. 웃음에 인색하고 울음 끝 짧았다. 생존을 위한 신호음을 제외하곤 눈물을 의사전달 수단으로 사용한 바 없다. 대학 시절, 건조하기 이를 데 없는 청춘이었다. 경쟁에 익숙하고, 이기는 덴 더 익숙한 전사. 노는 건 잘못 한다.
크로스 (2018)
- 고지인
고정훈의 외동딸. 그 아버지에 그 딸로 절대적 원칙주의자다. 외국에서 자라 연령, 상명하복, 위계질서 그딴 거 모른다. 무조건 순서대로! 매뉴얼대로! 억울하면 법대로! 규정을 어길 시 반드시 응징하고, 항명도 불사한다. 때로는 불합리함에, 때로는 상식이 통하지 않음에, 분통이 터지는 그녀다.
라이프 (2018)
이노을
- 예진우와 의대 동기동창. 진우와는 성별 구분 없는 막역한 사이. 의사들뿐 아니라 여러 스탭들과도 잘 어울리는데 정작 그녀의 신경이 쏠리는 건 믿을 수 있는 존재인지도 분간이 안 가는 신임사장 구승효다.
오세화
- 여성 신경외과 전공자 자체가 드물던 20년 전부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테크니션. 그중에서도 가장 까다로운 뇌신경계가 주 전공이다. 상국대학병원에서 여성이 신경외과 센터장이 된 건 세화가 처음.
흉부외과 - 심장을 훔친 의사들 (2018)
윤수연
- 의사라고 다 같은 의사는 아니죠. 심장 만지는 손하고 똥 만지는 손이 같을 순 없죠. 무려 대장항문외과 교수들 앞에서 말했다. 겨우 전공의 1년 차가. 그깟 흉부외과라는 말에 발끈했는데, 수연의 자부심이 그만큼 대단했다. 가장 존경하는 의사인 아버지를 이어 흉부외과를 선택했고, 심장에 칼 대는 의사가 최고의 서전이라는 생각은 흔들린 적 없다.
낭만닥터 김사부 2 (2020)
차은재
- 공부가 취미, 1등이 개인기고, 가족이 특기인 그녀. 어린 시절부터 공부 천재 소리 들으며 주위의 칭찬과 기대 속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엘리트로서의 스텝을 밟아왔다.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정말 죽을힘을 다해 거산대 의대에 들어갔고 지옥 같은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쳐, CS보드 따는 데 성공했다.
윤아름
- 응급의학과 보드시험을 코앞에 둔 전공의 4년 차.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즐거운 일이 언제나 우선이다.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김 사부의 매력에 이끌려 돌담병원으로 오게 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020)
채송화
- 의대 99학번.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신'. 미지의 세계이자, 우리 몸의 작은 우주로 불리는 '뇌'! 그 신비로운 매력에 끌려, 병원, 집, 병원, 집만을 오간 지 어언 10여 년. 송화는 병원 붙박이이자 귀신으로, 신경외과 유일의 여자 교수가 되었다.
장겨울
- 의대 졸.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 의국 최고 권력자. "요즘 장겨울 전공의 힘든 일은 없는지?"가 교수님 사이 최대 이슈다. 이름만큼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뜨겁고 열정적이다.
추민하
- 의전 졸. 의욕 넘치는 산부인과 열정녀. 공부해 보고 싶은 파트도 많고, 해 보고 싶은 수술도 많아 늘 바쁘지만 그래도 아직은 병원이 참 좋다. 일 하나는 똑 부러지게 하는 산부인과 똑순이.
문제시 삭제
첫댓글 의전 의대 다른거야 ..?
최연경 많이 좋아했다ㅠㅠㅠㅠㅠ
추민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