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이 갑자기 오면서 질소질비료가 과다한 포장과 습해를 입은 양파에서
백색역병과 무름병이 급속히 발생하여 몇가지 약제를 방제약제와 처방이란 게시판에 올려봅니다.
이제 다지은농사인데 병이 오게되니까 안타깝기 짝이 없읍니다.
오월은 중생종 양파에 있어 물만주면 큰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양파는 물을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 작물입니다만 양파뿌리에는 연근이나 벼처럼 뿌리속에 공기구멍이 없어
지하부에 산소가 부족하면 습해를 받습니다.
남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렸다고 하는데 내륙지역에는 비가 오지않았습니다.
그러면 관수를 해 주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양파포장에는 추비가 지나치게 많이 들어가 있어
물대기를 하면 뿌리에 염류장애를 받아 잎이 누렇게 변하고 병들어 버리는 경우들을 종종보게 되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비료를 물에 타서 액비형태로 추비를 주신 농가는 물대기를 해도 물빠짐이 좋은 포장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을것입니다만 알비료를 여러차례 시비하신 농가는 물대기도 어렵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심심한 토양에서 작물이 잘 자란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
비료가 많은 땅에서는 작물이 잘 자라지못한다는 생각을 하지않는것 같습니다.
추비를 많이 한 포장은 물대기를 하지마십시요 양파뿌리가 죽는답니다.
약으로 농사를 지어려 하지말고 좋은환경을 만들어주는 농사를 지어야 겠습니다.
첫댓글 물대기를 안대자니 알크기에 신경이 쓰이고... 염류장애를 우려해 물대기를 하지않으면 알크기가 차이가 있을까요?
물대주기가 후반기에 알크기에 영향을 많이 미칠까요?
양파는 물로큰답니다. 물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하세요
양파는 쉬운듯하면서 난해한 작물인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