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교 청주교구 어린이합창단 ‘안젤루스 도미니’가 지난달 26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APEC 한국청소년 합창콩쿠르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주교 청주교구 어린이합창단인 ‘안젤루스 도미니’가 ‘1회 한국 청소년합창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이날 대회에서 페르골레지의 통고의 성모 중 ‘Quando Corpus morietur-Amen’과 한국가곡으로 6성부 무반주 합창곡인 ‘산유화(박정선 곡)’ 등을 불러 대상을 차지,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 APEC 개최를 기념해 한국합창조직위원회(KCI 위원장 도영심)가 지난 26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날 대회는 서울 해돋이합창단, 인천 영코랄합창단, 경북 청도소년소녀합창단, 부산CBS소년소녀합창단, 김해소년소녀합창단 등 전국에서 16팀의 대표합창단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윤창호(도미니꼬 신부)청주교구 홍보국장은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이 대회에 나가 수상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단원들 모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며 “어린이 합창부문의 문화적 기반이 약한 충청지역에서 전국 규모대회에 나가 좋은 성과를 얻은 것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주민들도 도미니 어린이합창단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젤루스 도미니 어린이 합창단(단장 김현기·지휘 전선숙)은 지난 98년 2월 교회음악의 계보인 성음악의 보존·육성을 목적으로 창립된 단체로 현재 청주 교구 내 59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2년 9월 독일 쾰른 대성당 교중미사에서 미사곡을 연주해 유럽 현지인과 교포들의 격찬을 받은 바 있으며 60여회의 순회연주와 4회의 정기연주회 등 해마다 교구민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주회를 열어 가톨릭 교회와 지역사회에 음악을 통한 선교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금상은 인천서부소년소녀합창단, 은상은 인천 영코랄합창단, 동상은 서울 해돋이합창단 등에게 각각 돌아갔으며 상금은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등이다.
첫댓글 ↑우리도 상 받지 않았나 ???
우리 합창단 은상받은 기사는 뺀 이 기사는 정확한 기사가 아니다 .소정아 ~!
ㅋㅋㅋ 목사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