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8.
포츠담 :
상수시 궁전 & 상수시 공원 - Bildergalerie - 중국 찻집 - 로만 바쓰
- 샤를로텐 호프성 - 신궁전 - 체칠리엔호프 궁전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성 - 카이저 빌헬름 교회 - 캠핑장

포츠담의상수시 궁전....
포츠담은 베를린에서 남서쪽으로 24km 떨어진 근교 도시로
정원도시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간직한 곳이다.

상수시 궁전은 1747년에 당시 프로이센의 왕이었던 프리드리히 2세의
여름 별궁으로 지어졌다. 상수시란 이름은 프랑스어로 '근심이 없다'는 뜻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서 지어진 상수시 궁전은 실내 장식은 화려한
로코코 양식으로 마무리되었다. 내부에는 프리드리히 2세의 집무실과 왕비의 방,
대리석의 연회장과 화려한 콘서트홀 등이 있다.






상수시 공원은 우아한 궁전이 서있는 언덕의 경사면을 따라 조성된 계단식 포도밭과
대분수를 중심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정원, 그리고 곳곳에 세워진 별궁들과 찻집 ,
호수와 분수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궁전 동쪽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회화관(Bildergalerie)...
프로이센 왕가에서 수집한 미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관이다.




































Bildergalerie...







계단식 포도 정원...












중국식 다원(Chinesisches Haus)....










로만 바쓰...























상수시 정원 남쪽에는 이태리풍의 샤를로텐호프 궁전(Schloss Charlottenhof)...

분수와 정원이 아름다운 샤를로텐호프 궁전...





















1770년에 프레드릭 대왕의 여동생인 마그레브를 위해 만들어진 우정의 신전...




상수시 궁전의 서쪽끝에 자리한 신궁전(Neues Palais)....
신궁전은 상수시 공원에 있는 궁전들 중 가장 큰 규모로
웅장하고 화려한 매력이 있는 겨울별궁이다.
































오랑제리 궁전(Orangerie)




체칠리엔호프 궁전(Schloss Cecilienhof)....
독일 최후의 황제였던 빌헬름 2세의 아들과 그의 아내가 살았던
독일 왕조 최후의 궁전으로, 제2차 세계대전후 미국, 영국, 중국,
소련의 지도자들이 모여 포츠담 회담을 했던 곳이다.

1914~1917년에 걸쳐 건설된 체칠리엔호프 궁전은 영국의 튜더시대 양식으로
지어져 독일 궁전보다는 정원이 예쁘게 꾸며진 영국의 주택같은 느낌이 들었다.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 성(Schloss Charlottenburg)....
1695~1699년 프리드리히 1세가 그의 왕비를 위해 지은 여름궁전으로
원래 이름은 리첸부르크 궁전이었으나, 왕비가 죽은 뒤에 그녀의 이름을 따서
샤를로텐부르크 성으로 불린다.













베를린 시내에 들어가니 가장 눈에 뜨이는 카이저 빌헬름 교회...











늦게 도착하여서 내일을 위해서 시내를 대충 둘러보고 , 근교의 캠핑장으로 향했다.
그러나 시설이 최고로 열악해서 조금 고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