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전철 경복궁역 사진전시회 관람도 했습니다.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그런 이름을 갖고있는 길담서원,
난 오늘 그곳에 갔습니다. 7시부터 이 시백 작가와 함께 문학이 무엇이고, 어떤 계기로
교직을 사표내고, 소설 작가로 변신을 했는지 독자와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시간이 있기에
전철을 타고 경복궁 역에서 내린다음 2번 출구 쪽으로 200m 쯤 걸어가면
통인동에 자리 잡고있는 길담서원이 있네요.
정문에 길담서원이란 간판이 보이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늑하고 정갈하게 책들이
정리된 곳에 피아노가 있고 은은한 크래식 음악이 흐르고, 커피가 있는 곳에서
나는 가방을 내려놓고 카프치노 커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7시가 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 책 꽃 이에 꽃힌 책 제목을 보면서 어떤 책을 하나 살까?
생각하며 이것저것 첫머리를 읽으며 책 꽃 이에 도로 끼어놓은 책이 여러 권,
책을 읽으면 신선한 언어, 새로운 세계를 접하며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풍경을 그리게 합니다.
그래서, 책은 역시 나의 큰 스승이요, 어머니며, 길동무 친구다.
지금 이 시간 비가 창문을 두드리며 시원한 가을이 문턱에 왔다고 알리네요.
[명상음악] 풀에 향기
첫댓글 좋은 곳을 소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아늑하고 정겨운 붘카페인 것 같아요..
한명숙 前 총리 남편 박성진 교수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유익한 곳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전 사실 국문학과 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평소에 느끼고 있거든요~
글을 쓰는 분들에 대한 경외심이 있는편이라서요..
뭔가 시간을 보내도 다르게 보내시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
정진영님 감사합니다. 열공하시는 학업 힘내세요.
정말 아늑하고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책을 보는것은 좋아하는데그래도 책이 많은곳은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저도 이런 장소 넘 좋아요
굴쓰는 실력이 꽝이라서
항상 부자같아요
이수영님 언제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우와 좋네요...감사해요^^
방문하시면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십니다.
박은하님 친구들과 가보세요.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