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최초 체력 측정실 운영으로 과학적 운동처방 가능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경주시가 황성동 80-10번지에 건립한 국민체육센터가 착공 1년 3개월만에 완공돼 30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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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공 1년3개월만에 완공돼 30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가진 경주국민체육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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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체육동호인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정의욱 자치행정국장 경과보고 / 경주시장 기념사 / 경주시의회의장 축사 / 테이프 컷팅 / 제막식 / 시루떡 절단 / 내부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체육진흥 기금 30억원과 도비 5억원 등 총 6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현대적 조형미가 돋보이는 최신식 건물로 꾸며진 경주국민체육센터는 건물 연면적 2,651㎡에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됐다.
내부 시설로는 수영장 6레인과 헬스장, 에어로빅장, 체력측정실과 샤워실, 사우나실, 휴게실 등 부대 편익시설에다 최신 운동기구 등 각종 첨단자동화 시설을 갖춤으로서 실내스포츠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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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장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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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운영하게 될 체력측정실은 대도시에서도 설치된 예가 드문 시설로 최첨단 체력측정장비를 이용하여 개인별 신체구성여건과 순환기 및 심폐기능, 신체부위별 근력을 측정하여 개인별 신체조건에 맞는 운동처방을 함으로서 보다 효과적이고 과학적인 운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경주국민체육센터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저렴한 이용료를 책정하고 경로대상, 어린이, 학생등의 이용료를 차등화 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에 대해서는 이용료의 50%를 할인할 계획으로 이용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