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자는 김종률, 작사자는...한명으로 정의내리기가 애매한데, 이유는 이게 작사 한번으로 나온 게 아니라 원전이 있기 때문이다. 원전은 통칭 영원한 청년 / 재야의 대통령인 백기완 (1932 ~ ) 선생의 묏비나리 (1980년 12월)라는 시의 일부를 따와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곡은 원래 광주민주화항쟁 당시 전남도청 사수전인 27일에 전사한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1950 ~ 1980)와 '노동자의 누이'로 불렸고, '들불야학'의 창설멤버이자 윤상원 열사와 연인 사이였던 박기순 열사 (? ~ 1978)와의 영혼결혼식(1982)중 노래굿인 '넋풀이'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를 녹음한 지하음반인 '빛의 결혼식'에 수록된 것이 그 시초다. (현재 두 분은 망월동 묘역에 합장 안치)
※참고로 박기순 열사에 대한 자료는 좀 적은 편인데,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전남대 사범대 역사교육과에 76학번으로 입학한 박기순은, 전남대교수들의 시국선언인 '우리의 교육지표 발표사건' (1977년 6월 27일)로 중정으로 연행되자 연행자 석방을 요구한 6.29교육지표 시위사건' (1977년 6월 29일 ~ 7월1일)로 인해 강제휴학을 당했고, 그 이후 위장취업하여 노동운동에 투신한 전력이 있었다. 그 이후 박기순이 몇몇 사람과 세운 들불야학에서 노동야학운동을 전개하다 1978년 크리스마스 새벽에 연탄가스 사고로 사망했고, 나중에 윤상원은 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글을 썼다는 말이 있다.
임을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행사에서 빠져서 민주투사 들을 폄하 하는것 같고 정권에 따라 다를수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심각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로는 맨 마지막 식순에 경기민요 방아타령를 넣었던 사실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보훈처 주관인데 참 한심한넘들 아닙니까? 이넘들 새대가리 아닌가 몰라.mb는 좋겠당게 청기와 집에서 내려오면 방아타령 으로 준비 됐을테니까!송계님 고맙~워!!!!!!!!!!!!!!
첫댓글 새벽잠도 안자며 올려준 음악 잘 들었습니다 고맙다 친구야
임을위한 행진곡이 5.18 기념행사에서 빠져서 민주투사 들을 폄하 하는것 같고 정권에 따라 다를수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심각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로는 맨 마지막 식순에 경기민요 방아타령를 넣었던 사실은 분명히 있었습니다 보훈처 주관인데 참 한심한넘들 아닙니까? 이넘들 새대가리 아닌가 몰라.mb는 좋겠당게 청기와 집에서 내려오면 방아타령 으로 준비 됐을테니까!송계님 고맙~워!!!!!!!!!!!!!!
잔치집에서나 들리는 방아타령을 5.18 추모행사에 넣었다니 참 한심한 일이 아닐수 없군!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