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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형제님께
화사한 꽃들이 줄지은 봄의 향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계절이네요.
부활의 소망으로 주 안에서의 평강을 누리게 하신 주님의 사랑을 주신 환경과 여건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원합니다.
화성성에서 보내주신 서신은 잘 받았습니다.
저는 29일 날 서신을 보냈는데 되돌아올지 그리고 갈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서신을 받지 못하고 답을 받게 되었네요.
형제님 제가 항상 말을 하지만 모든 만사는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 가운데서 되어 진다는 말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섭리하신 일을 깨달았고, 성경이 그렇게 말해주고 있기에 이 말을 자꾸 언급을 하게 되는데 성경의 뜻을 확실히 알지 못하면 이 말이 이해가 잘 가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됩니다.
세상일을 알 수 없이 사는 게 더 재미있는 것 같다는 말은 여러 생각을 하면서 하는 말~ 맞습니다. 그러기에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고 오늘 주어진 일에 열심을 다하라고 한답니다. 그러나 모든 인생의 이치를 알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거 하고 알지 못하고 내 힘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하는 것은 차이가 있답니다.
그래서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아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알지 못하니까 힘이 들고 고생을 하고 돈이 들고 몸을 학대하게 되고 생각이 바뀌지 않은 상태로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 되는대로 사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보니 가정이 교회가 사회가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에 보일러가 갑자기 목욕을 누르면 온도 숫자가 나와야 하는데 영어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엌과 세탁기는 더운 물이 나오는데 목욕탕에만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리저리 해 보아도 안 나오기에 서비스를 불렀는데 서비스 기사 왈~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목욕탕에 수도꼭지를 요리저리 하니까 더운 물이 나오는 겁니다.
문제가 없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본 다음에 해야 하는데 급하게 하다 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을 출장비만 2만원을 5분도 안 되어서 날리고 나니 얼마나 속이 상하던지요. 무식한 내 자신이 얼마나 한심 스럽던지요. 그러면서 생각나는 게 모든 일에 이치가 다 이런 거구나 인생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모든 일에 신중해야 함을 다짐하게 되었답니다.
성경을 알고 보면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쉬운 것인지 모른답니다.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섭리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천지만물과 사람을 창조하실 때 하남의 형상을 따라 지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아름다움 그 자체와 선한 성품 온전한 모습을 뜻하십니다. 그렇게 당신의 자녀들을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택한 자가 있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 택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없지요. 그러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양이 목자의 음성을 알아 듣는 것처럼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믿어지고, 우리 인간이 죄인임이 믿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누구에게나 복음을 전해야 하지요. 이 복음이 전해질 때 택자는 듣고 나오도록 되어 있다는 사실이지요.
앞으로 알게 되겠지만 우린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 아니라 이방인들이랍니다. 그런데 이방인에게 복음이 먼저 전해질 것을 성경을 통해서 이미 예언한대로 이방인인 우리에게 복음이 먼저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놀라운 말씀 천국시대가 되었답니다. 그런데 이방인의 구원의 문이 닫힐 때가 온답니다. 그 시기는 아무도 모르지만 복음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로 들어갈 때입니다. 그 때가 되면 자신들만 택한 백성이라고 생각하고 이방인들을 개보다도 못하게 여기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인들이 먼저 자신들이 기다리고 있는 메시야 예수그리스도를 받아 드린 사실을 알고 민족적인 회개 운동이 일어날 때에 이방인의 문이 닫힌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대로 역사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이렇게 역사를 통해서도 하나님이 살아계심이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답니다. 이야기가 옆으로 빠졌는데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든 인간을 하나님은 죄 가운데 던져 넣는답니다. 그것은 은혜를 알게 하기 위해서랍니다. 죄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은혜 또한 무엇인지 모르겠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작성섭리는 인간을 아름다운 형상으로 만들어 놓은 다음 죄 가운데 던져 넣는 방법으로 선악과를 따 먹게 하였지요. 그러기에 에덴동산에서 추방한 것 역시 벌이 아니라 구원하실 계획으로 나오게 하신 것이지요. 그리고 가죽옷을 입혀서 보내신 것 역시 그 속에는 예수님의 희생을 의미한답니다. 벗은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운 것 역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를 덮으실 모형을 말하는 거지요. 그리고 죄에서 구원하실 계획으로 예수그리스도를 보내 주실 것을 구약성경을 통해 예언을 하시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에서 구원받게 하시고 구원받은 자로서의 삶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해서 다시금 원래의 모습 하나님이 만들어놓은 하나님 자녀의 모습으로 돌려 놓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랍니다.
그러니까 처음 만들어놓은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죄 가운데 던져 졌을 때 죄의 속성으로 물들어진 것을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므로 다시금 회복시키고자 구원이라는 선물을 주시고 내가 너와 함께 할 테니 너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깨끗해졌으니 더 이상 죄에 머물지 말고 의의 자녀 구원받은 자녀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라고 합니다. 그러면 약속하신대로 영원한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살게 해 줄 것이다고 약속을 해 주고 있지요. 그런데 문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죄를 사함 받았음에도 내 속에 죄의 속성이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너는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신분이 원래의 모습으로 바뀌어졌으니 네 안에 있는 죄의 속성을 몰아내고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라 하고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작정과 섭리를 알았다면 이 약속을 믿고 이 말씀대로 살기 위해서 내 속에 있는 죄와 싸우는 것이 믿음이랍니다.
예수 믿고 복 받은 것이 아니라 이미 복을 주어서 믿게 하신 것입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입은 것이 복이랍니다. 왜! 하나님의 자녀들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해 주시겠다고 하는 약속은 어떠한 경우라도 변하지 않으시고 여호와라는 이름을 걸고 약속하기 때문에 복이 된답니다.
세상 사람은 맘에 들지 않고 유익이 되지 않으면 버리기도 하고 변하기도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고 애를 먹여도 하나님의 자녀다는 사실이 바뀌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어떤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마치 탕자의 비유처럼 재산을 다 탕진하고 아버지를 배반하고 떠났다 할지라도 내 아버지가 누구인지를 알고 돌아오는 자식은 맨발로 뛰어나가 맞이하고 잔치를 배설하는 것처럼 자녀로 부른 우리에게도 동일한 은혜로 함께 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는 영원한 지옥에 가지 않고 영원히 천국에서 사는 은혜를 입은 것입니다. 보통은혜가 아니지요.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남에게 은혜를 입은 그런 은혜가 아니라 영원히 죽을뻔한 자리에서 영원히 사는 길로 옮겨지는 놀라운 은혜랍니다. 우리는 죄악 된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이상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답니다.
그러나 그 죄를 이길 수 있는 권세와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그 권세와 능력으로 죄와 싸워 이기며 원래의 모습을 찾아 가는 것이랍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생활이랍니다. 그 모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성경을 주시고 그 말씀대로 할 수 있도록 성령께서 깨우침으로 함께 하시며 할 수 있도록 도우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린 혼자가 아니라 만왕의 왕 되신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내가 그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하나님 안에 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못하니까 눈에 보이는 것으로 나를 판단하고 좌우지 하면서 죄의 속성대로 인생을 살아가며 힘 들고 어렵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혈과 육이 아니라 악한마귀 죄와 싸우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랍니다. 그 죄가 바로 내 안에 있기 때문에 남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탓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 내 안에서 죄의 속성대로 이끌어가고자 하는 내 안에 나를 날마다 성령의 검으로 잘라내야 만이 주님이 기뻐하는 삶을 위해 내 자신을 온전히 드리면서 주님이 원하시는 모습과 성품으로 날마다 성숙해 가게 되지요.
이러한 믿음으로 성숙되어져 갈 때 형제자매를 돌아보게 되고 부모님이 원하시는 것을 위해 살게 되고 서로를 세우며 사는 일에 나를 드리게 된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예수님을 머리로 해서 각 지체가 몸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교회는 오늘날 교회 건물이 아니라 예수님을 모신 각 지체들의 심령이 교회랍니다. 그러니까 각 교회들이 모여서 예수님을 몸을 이루어 가는 거지요.
내 안에 교회가 바로 서 있다면 바로서지 못하고 있는 지체들의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필요를 따라 도와주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연약한 교회들을 돌아보면서 믿음이 성숙해 져 교회가 튼튼하고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가며 찬양하게 된답니다. 오늘날 눈에 보이는 교회의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예배당이랍니다. 말씀을 듣는 예배의 장소를 뜻하지요. 진정한 교회는 주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의 심령이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알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겠지요.
교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선포하고 깨달은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곳이지요. 그렇게 하려고 하면 말씀을 바로 알아야하겠지요. 그런데 오늘날 주님을 영접한 자녀들을 보십시오. 교회로써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니까 기독교가 개독교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영접한 교회인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할 까요. 정작 교회된 우리가 할 일은 죄와 싸워야 만이 주님이 원하는 성령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임을 알 수 있지요.
구약성서에서는 죄를 알 수 있도록 율법을 주셨다면 오늘날 신약에 와서는 죄를 알 수 있는 것을 양심을 주어서 알 수 있도록 하셨답니다. 양심에 걸리는 일은 반드시 하나님의 원하심보다 내 유익을 위한 일에 치우침을 알 수 있답니다. 내 자신의 생각의 깊이를 들여다보면 내 자신이 먼저 알 수 있답니다. 그러기에 어떤 일이든 양심이 딱 걸리게 되어 있답니다. 그런데 오늘날 사람들이 양심을 버리고 산다는 사실입니다. 양심을 버리니까 자기 좋은 대로 유익을 좇아 살아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희 전도단이 형제님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취지도 바로 이런 사실을 알리기 위함이랍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니까 어떤 사람은 심심해서. 또는 너무 외로워서, 뭔가 유익을 얻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서신을 하는데 이러한 것을 나누기 위한 일이라면 저희가 굳이 이런 사역을 할 이유가 없답니다. 형제님들도 알다시피 서신 쓰는 일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그런데 심심풀이 땅콩으로 말 따먹기나 하는 형제들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연단이란 시간에 내 인생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놓치고 다시금 죄의 속성을 따라 내 마음대로 살 수 밖에 없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성경이 깨우쳐 주면서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를 알게 해 준답니다.
형제님 제가 오늘도 많은 말을 하고 있네요. 하나님의 하시는 일과 그 속에 속해 있는 내가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하는 것은 하루종일 한다해도 다 못한답니다. 그러기에 찬송가에 보면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하나님의 사랑을 다 기록할 수 없다고 하지요. 이렇게 성경 66권이라는 편지를 통해서 너희는 내 새끼니까 내가 너희를 끝까지 지키고 사랑하니까 내 안에 들어와서 평안을 누리라고 말을 하고 있답니다. 너는 내 것이다고 성경편지를 써서 여러 가지 예를 들어서 내가 작정과 계획을 했고 계획한대로 할 것이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결국을 보면 하나님께서 작정하시고 계획을 한 대로 이끌어가고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어 하게 해서 당신 뜻을 이루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얼마나 놀라운 진리의 말인지 모른답니다. 많은 말이라 할지라도 여기서 한 마디라도 잡으시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형제님이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삶을 살아가는데 나침반이 된다는 사실이기에 저도 이렇게 형제님께 권면의 서신을 쓰고 있답니다.
형제님 다음 시간부터는 저희 전도단에서 나가는 성경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 갔으면 합니다. 그래서 형제님이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귀하고 복 된 것인가를 알고 찬양하는 삶이되기를 원합니다.
그럼 환절기에 기온 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구 내 안에 계신 주님과 함께 승리하는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2016.4.6 조현숙 간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