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의 聖地는 영광 불갑사,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를 떠올리지만, 가까운 광양 우산공원과 하동 송림공원의 꽃무릇 군락지를 탐방하고 폰카에 담아보았다.
작년에는 9월 13일에 다녀 왔는데 금년은 개화가 80~90% 정도이다.
꽃이 지고난후에 잎이 핀다고 하여 화옆불상견(花葉不相見)이라는 뜻에서 相思花라고들 부르는데 , 상사화는 초여름에 잎이 지고난 후 연분홍색에 7월 말 경에 꽃이 피고, 꽃무릇은 반대로 9월초에서 10월말까지 꽃이 먼저 나와 지고난 후에 잎이핀다. 둘다 구근류로 열매가 없고 뿌리로 번식 시킨다.
광양이낳은 올곧은 학자 매천 황 현 선생
아래 사진들은 하동 송림공원임
우중에 꽃구경이라~
첫댓글 "이룰수없는사랑"
花葉不相見(꽃 과 잎이 서로 볼수없다)는 相思花!
그래서 열 매를 맺을수 없다!
꿏무릇은 유독성 식물로 구토, 설사등을 유발하고 심할경우 중추신경을 마비시켜 죽음에 이를수도 있다.
사찰주변에 많은것은 뿌리의 전분을 추출해서 탱화를 그리는데 사용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