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일선 학교가 학부모운영위원 구성을 위해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예년과 달리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관내 일선초등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지난 15일을 전후해 학부모운영위원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상당수 초등학교가 정원을 초과해 오는 20일을 전후해 투표로 학부모운영위원을 선출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저학년의 경우 입후보자 경쟁률이 3대1을 넘어서는 등 입후보자가 크게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천안 쌍용 초등학교는 6명의 학부모위원을 선출하는데 8명이 입후보함에 따라 오는 20일 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또 천안 신용초의 경우도 모두 7명의 학부모위원을 선출하는데 9명이 지원했으며 1학년은 3명이 입후보해 3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천안 월봉초는 지난 13일 마감결과 9명의 신청자중 투표를 통해 7명의 학부모운영위원을 선출하게 된다.
천안 봉서초도 학년별 1명씩 6명의 학부모위원을 선출하는데 9명이 입후보했으며 1학년은 4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학부모운영위원에 입후보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고 싶다” 고 말했다.
초등학교 한 관계자는 “예전에는 희망자가 없어 학부모들을 찾아다니며 사정을 해야 했는데 최근 교육현장에 직접 참여하려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특히 저학년 학부모들의 참가율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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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운영위원회 참여 높다
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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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3.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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