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er.2010S - 여행 9일차 ] 제 40편. 귀국일 아침-하지만 반나절이 남았다
2010년 8월 2일, 여행 9일차
드디어 여행의 마지막날, 귀국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저녁 비행편이기 때문에 반나절 정도 시간이 생기죠.
느긋하게 기념품이나 사면서 구경을 하다가 돌아가기로 합니다.
[사진 1912. 도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사진 1913. 창 밖으로 다카사키/우츠노미야선 열차가 지나갑니다.]
[사진 1914. 딱히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느긋하게 호텔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밥 잘먹는 것이 중요하죠^^(여행도 체력이 있어야.....)]
[사진 1915. 레스토랑에서도 철도의 모습을 가깝게 볼 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짐을 챙겨서 출발합니다.
[사진 1916. 출근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도쿄의 아침입니다.]
[사진 1917. 지난 번에 보여드렸었죠? JR동일본 건물이 호텔 바로 앞에 있습니다.]
[사진 1918. 어젯 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타바타역을 만납니다.]
교통비는? 전부 SIUCA로.........
[사진 1919. 3일의 연휴가 있을 때 사용가능한 스리데이 패스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용기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잘고 사야 하죠. 어른은 13000엔.]
[사진 1920. 어젯 밤과 같은 승강장으로 내려갑니다. 짐이 많으니, 일단 이 짐들부터 어떻게......]
[사진 1921-1922. 게이힌도호쿠선과 야마노테선이 같은 시각에 출발합니다. 아무거나 먼저 오는대로 타면 되죠. 오전시간이라 아직 게이힌도호쿠선도 각역정차를 하고 있습니다.]
[사진 1923. 건너편에는 야마노테선의 신조 4도어 차량이 정차중입니다. 끝부분 창문이 두 개로 되어 있죠? 게이힌도호쿠선 E233계 차량과의 정차위치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야마노테선의 6도어 차량은 전부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진 1924. 이 신조 4도어 차량은 E231계 4600번대로 불립니다.]
짐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사진 1925. 이번 정차역은 니시닛포리역입니다. 도에이 신주쿠선은 인신사고 여파로 전구간 운행중지 상태.]
[사진 1926.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은 차량점검 관계로 지연운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난리네요^^]
도착한 역은 우에노역입니다.
[사진 1927. 케이세이 우에노역으로 이동합니다.]
[사진 1928-1929. 케이세이선 시각표도 빼곡합니다.]
미리 말씀을 드리자면, 귀국을 위한 마지막 열차는 케이세이를 이용합니다.
해서 미리 승차권도 구입해놓고 케이세이 우에노역에 일단 캐리어를 보관하기로 한 거죠.
오전시간이라 코인로커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사진 1930. 본선 경유의 보통/일반 무료특급과 유료특급을 분리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케이세이본선을 경유하는 시티라이너는 구형 스카이라이너 차량으로 운전하는데요 올해 가서 보니 1일 1왕복에 케이세이나리타까지만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1931. 매표소 앞에는 한 눈에 봐도 공항으로 가려는 승객들이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1932. 반면 자동발매기는 한산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외국인이나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에게 자동발매기는 약간 부담스러울 때도 있죠.(모두가 당연하게 사용할 줄 아는 것이 아닙니다)]
승차권도 발권하고 짐도 보관한 상태에서 홀가분하게 이동을 합니다.
[사진 1933. 케이세이우에노역 입구입니다. 신형 스카이라이너가 케이세이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죠.]
[사진 1934. 케이세이 우에노역에서 대각선으로 길을 건너면]
[사진 1935. JR 우에노역이 보입니다.]
[사진 1936. 게이힌도호쿠선이 차량이 들어왔네요.]
[사진 1937. 하지만 저는 지하철로 내려갑니다.]
[사진 1938-1939. 다시 긴자선을 타고 아사쿠사로 갑니다. 아사쿠사에서 기념품을 구입할 생각입니다.]
[사진 1940. 우에노에서 아사쿠사는 4정거장 거리입니다.]
[사진 1941. 아사쿠사행 열차는 1분 후에 들어옵니다.]
사진은 올리지 않았지만 오전에 있었던 도에이 신주쿠선과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의 트러블관련 정보도 계속 전광판을 통해 전달되고 있었습니다.
열차가 바로 다착하여 승차.
[사진 1942. 01계 12편성 열차입니다. 최근 긴자선에 신형 1000계가 투입되었지만, 만나기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사진 1943. 그렇게 도착한 긴자선의 종점, 아사쿠사역입니다. 역번호는 G19를 사용.]
[사진 1944. 아침부터 카미나리몬 주변에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죠.]
[사진 1945. 나카미세는 아직 한산했습니다. 오전이지만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위해 차양을 친 상태입니다.]
[사진 1946. 아사쿠사를 대표하는 센소지입구입니다.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사람없는 인증샷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죠.]
[사진 1947. 액운은 저 멀리 가버리기를 기원하면서.]
[사진 1948. 도심 속 관광지처럼 되어 버렸지만 센소지도 사찰은 사찰입니다. 한쪽에 이렇게 불상들이 놓여져있죠.]
[사진 1949. 100엔을 넣고 오미쿠지를 뽑아보았습니다. 저 한마디, 길(吉)이면 됩니다^^(대흉도 받아본 입장에서.......)]
[사진 1950. 많은 사람들이 오미쿠지를 뽑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의 운명이 저 몇 백종류의 점괘로 모두 설명이 될까요?^^ 하긴, 이건 그냥 재미삼아 뽑아보는 거지요.(하지만 흉은 찜찜합니다....)]
[사진 1951. 닝교야키집을 한 번 더 방문합니다.]
[사진 1952. 시원한 라무네 두병과 닝교야키로 간식을 삼습니다.]
적당한 기념품을 몇 개 구입한 다음, 다른 곳으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또 긴자선을 타면 재미가 없으니.....
[사진 1953. 다음 목적지는 츠쿠바 익스프레스(TX) 아사쿠사역입니다. 오른쪽 현재지라는 표시가 카미나리몬(긴자선 아사쿠사역)인데요 TX 아사쿠사역은.....으음.....멀긴 머네요.]
[사진 1954-1955. 카미나리몬에서 50m만 벗어나도 한적한 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 1956. 클래식한 디자인을 가진 토자이 메구린버스가 지나갑니다. 우리나라도 주요 관광지 순환버스를 이렇게 만들면 안될까요? 남산순환버스같은 노선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진 1957-1958. 모스버거와 텐동전문점인 텐야, 모두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가게들입니다.]
[사진 1959. 도영버스는 잔뜩 랩핑을 해두었습니다. 막상 노선은 잘 안보이는.....^^;;;]
[사진 1960. 신나카미세 골목 위로, 당시 한창 공사 중이던 도쿄 스카이트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 1961. 한참을 걷나보니 빌딩 속에 숨어있는 TX 아사쿠사역이 나옵니다.]
귀국 직전까지 짧게나마 철도여행을 이어갑니다.
첫댓글 일본에 대하여 전혀 몰랐는데 올려주신 사진으로 도쿄여행을 잘 했습니다.
책상에 도쿄지하철 노선도를 펴놓고 생소한 역을 하나하나 찾아가보니 재미있네요. 사진과 설명을 잘해놓으셔서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