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목 |
Ⅰ. 국악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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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Ⅰ-1-다-1) 장단의 개념 |
대단원명 |
1. 기초이론 |
중단원명 |
다. 장단 |
자료
유형 |
문서 |
소단원명 |
1) 장단의 개념 |
다. 장단
1) 장단의 개념
장단(長短)은 한자로 직역하면 길 장(長) 짧을 단(短) 즉, 리듬의 길고 짧은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단순히 리듬의 길고 짧음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전통음악에서의 장단은 일정한 빠르기, 길이를 가진 리듬형(rhythmic pattern)으로 정의하는데 박자, 빠르기, 리듬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라고 볼 수 있다. 장단은 거의 대부분 합장단(북편과 채편을 동시에 침)으로 시작하는데 합장단에서 다음 합장단을 치기 전까지의 거리이다. 대부분의 음악에서 장구가 장단을 연주하며, 판소리에서는 북이 장단을 연주한다.
장단이 언제나 일정한 리듬형태로 반복되면 음악은 무미건조해진다. 정악 장단은 각 악곡의 기본 장단형을 처음부터 끝까지 꾸밈이나 변화 없이 거의 일정하게 치는 반면, 민속악 장단은 음악적 성격과 상황에 따라 또는 장단을 치는 이의 음악적 능력과 감각, 순발력에 의해 속도가 조금 빨라지기도 하고, 혹은 느려지기도 하며, 잔가락이 덜리거나 더해지는 등 기본 장단에 자유자재로 변화를 줄 수 있다.
우리음악은 아름다운 가락이 장단의 조화 속에서 어울릴 때 한층 더 멋스럽고 깊이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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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국악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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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Ⅰ-1-다-2) 장구 장단의 명칭 및 부호․구음 |
대단원명 |
1. 기초이론 |
중단원명 |
다. 장단 |
자료
유형 |
문서, 평가지 |
소단원명 |
2) 장구 장단의 명칭 및 부호․구음 |
2) 장구 장단의 명칭 및 부호․구음
장구 악보는 『세종실록』악보에 정간보 총보의 일부로 되어 있는 것이 처음이며 쌍(雙), 편(鞭), 고(鼓), 요(搖)라는 한자로 된 악보로 현재도 그대로 사용한다.
과목 |
Ⅰ. 국악이론 |
자료
번호 |
Ⅰ-1-다-3) 장단의 종류 |
대단원명 |
1. 기초이론 |
중단원명 |
다. 장단 |
자료
유형 |
문서, 음원, 악보, 활동지, 평가지 |
소단원명 |
3) 장단의 종류 |
3) 장단의 종류
가) 민속악장단
(1) 세마치장단
세마치장단은 (점4분음표)가 한 박이 되어 조금 빠른 3박자가 한 장단을 이룬다. (점4분음표) 한 박은 한 정간으로 나타나고, 한 정간은 ♪(8분음표) 세 개 즉, 세 개의 소박(小拍)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3소박 3박자의 세 정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표기로는 '9/8'로 한다. 세마치 장단으로 된 민요에는 <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도라지타령>, <울산아가씨>, <방아타령>, <양산도>, <영변가>, <자진배따라기> 등이 있다. 세마치장단은 민요에 쓰이는 것 말고도 민속음악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농악에서의 세마치는 흔히 '된삼채'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4박자이며 3소박 4박으로 친다. 또한 경기무가에 있는 청배세마치는 엇모리와 같이 10박자이다. 그리고 판소리에서 쓰이는 세마치는 자진진양을 가르킨다. 네 장단을 주기로 맺고 푼다.
세마치장단 1
세마치장단 2
(2) 굿거리장단
(점4분음표)가 한 박이 되어 조금 빠른 4박자가 한 장단을 이룬다. (점4분음표) 한 박은 한 정간으로 나타나고, 한 정간은 ♪(8분음표) 세 개 즉, 세 개의 소박(小拍)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3소박 4박자의 네 정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 표기로는 '12/8'로 한다. 경기굿이나 창부타령, 자진농부가, 한강수 타령 등의 민요, 풍물놀이, 무용음악 등 전통음악에 두루 사용되는 장단으로 느린마치, 외마치질굿, 살푸리, 풍류굿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경기굿에서 “굿을 걸게 쳐라”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굿거리는 타법을 다양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30가지 이상의 변주형태로 칠 수가 있다.
굿거리장단 다는형
굿거리장단 맺는형
(3) 진양
♩(4분음표)가 한 박이 되어 느린 빠르기의 24박자가 한 장단을 이룬다. ♩(4분음표) 한 박은 한 정간으로 나타나고, 한 정간은 ♪ (8분음표) 두 개 즉, 두 개의 소박(小拍)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2소박 24박자의 24정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 표기로는 '24/4'로 한다.
그러나 진양은 6박이 기본이 되며, 이 6박을 한 개의 각이라 부른다. 또한 진양은 본래 6박으로 쳤으며, 4각 24박으로 치는 법은 근래의 일이라 한다. 이는 소리에 미는 소리ㆍ다는 소리ㆍ맺는 소리ㆍ푸는 소리가 있는 이 네 개 악절의 6박마다 맺고 푸는 것이 반복되므로 아주 네 개의 6박으로 굳어져 오늘날에는 24박으로 치는 것이 正則으로 된 것이다. 따라서 한 장단이 6박이 아니라 24박이 되었고, 6박은 각으로 되어서 제1각ㆍ제2각ㆍ제3각ㆍ제4각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는 진양으로 불리워지는 민요가 <육자배기> 밖에 없다는 점에서도 나타난다. 진양은 육자배기에서 나왔다고 알려져 있는데, 육자배기의 한 악절은 대개 진양 4각으로 24박에 맞는다. 그러나 육자배기 장단을 칠 때는 기본박인 6박으로 친다. 육자배기라는 명칭은 한 악절을 6박으로 친다 하여 六字拍伊 라 부른다고 한다. 또 전라도 북부와 충청남도 지역에서는 옛날에 육자배기를 진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4) 중모리장단
♩(4분음표)가 한 박이 되어 보통 빠르기의 12박이 한 장단을 이룬다. ♩(4분음표) 한 박은 한 정간으로 나타나고, 한 정간은 ♪ (8분음표) 두 개 즉, 두 개의 소박(小拍)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2소박 12박의 12정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 표기로는 '12/4'로 한다. 중모리에서 '모리'는 '몰다'에서 나온 말로, 중간 빠르기로 몰면 '중모리', 중모리보다 조금 빠르게 몰면 '중중모리', 중중모리에서 장단을 짧게 몰면 '단모리', 단모리에서 조금 빠르게 몰면 '자진모리(자주 몰다)', 자진모리에서 더욱 빠르게 몰면 '휘모리(휘몰다)'가 된다. 중모리장단으로 된 민요에는 <농부가>, <강강술래>, <한오백년>, <상주모심기>, <흥타령> 등이 있다. 자진세마치 장단으로 된 민요는 중모리 장단으로 치면 맞는다.
중모리장단 다는형
중모리장단 맺는형
(5) 중중모리장단 (점4분음표)가 한 박이 되어 조금 빠른 4박자가 한 장단을 이룬다. (점4분음표) 한 박은 한 정간으로 나타나고, 한 정간은 ♪ (8분음표) 세 개 즉, 세 개의 소박(小拍)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3소박 4박자의 네 장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 표기로는 '12/8'로 한다. 구조는 중모리와 거의 같고 다만 속도가 조금 빠를 따름이다. 중중모리는 중모리를 中으로 몰라는 뜻이다. 중중모리는 굿거리ㆍ살풀이와 셈여림 및 주법만 다르지 4박 조금 빠른 속도인 점에서 서로 같다. 굿거리와 살풀이는 민요, 무가에서 많이 쓰이고, 중중모리는 판소리에서 많이 쓰인다. 중중모리 장단으로 된 민요에는 <새타령>, <자진농부가>, <남원산성>, <양유가> 등이 있다.
중중모리장단 다는형
중중모리장단 맺는형
(6) 자진모리장단 (점4분음표)가 한 박이 되어 빠른 4박이 한 장단을 이룬다. (점4분음표) 한 박은 한 정간으로 나타나고, 한 정간은 ♪ (8분음표) 세 개 즉, 세 개의 소박(小拍)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3소박 4박의 네 정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 표기로는 '12/8'로 한다. 자진모리장단으로 된 민요에는 <신고산타령>, <까투리타령>, <자진뱃노래>, <군밤타령>, <경북궁타령> 등이 있다.
자진모리장단 다는형
자진모리장단 맺는형 1
자진모리장단 맺는형 2
(7) 휘모리장단
‘단모리' 혹은 ‘세산조시'라고도 하며 판소리와 산조 등에 쓰이는 장단이다. 3소박인 자진모리 장단이 더욱 빨라져서 2소박으로 변한 것이다. 산조에서는 휘모리장단에 의한 악장이름을 가리키기도 한다. 2소박이 모여 1박이 되며, 4박이 한 장단으로 가장 빠른 장단이다.
휘모리장단 1
휘모리장단 2
(8) 엇모리장단
엇모리장단은 3ㆍ2ㆍ3ㆍ2 소박으로 된 혼합박자로, 3소박과 2소박이 혼합된 혼소박 4박이 한 장단을 이룬다. 따라서 정간보로는 네 정간이 한 장단이 된다. 서양음악표기로는 '10/8'으로 한다. 엇모리장단으로 된 민요에는 <강원도아리랑>이 있다.
나) 정악장단
정악이란 고상하고 바른 음악이라 하여 아정(雅正)한 음악을 가리키는 말이다. 궁중에서 연주되던 모든 악(樂)ㆍ가(歌)ㆍ무(舞)를 비롯하여 일부 민간의 상류사회에서 즐기던 풍류들을 정악(正樂) 또는 아악(雅樂)이라 이른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정악의 개념은 전통적인 향악(鄕樂)을 가리키는데 이들 음악은 절제를 이상으로 여겨 가락의 변화가 적고 템포가 빠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정악에 사용되는 장단은 변화가 거의 없고, 곡에 따라 장단이 다르다.
(1) 도드리장단
한 장단이 6박으로 수연장, 송구여, 영산회상의 상현도드리, 염불도드리에 사용되는 장단이다.
(2) 타령
보통 타령 장단이라 하는데 영산회상 중 타령에 사용되는 장단으로 한 장단이 4박이다.
(3) 가곡장단
가곡장단은 한 장단이 16박인 곡과 편장단이라고 해서 한 장단이 10박인 곡의 두 종류가 있다. 편장단은 16박 중에서 장구가 쉬는 6박을 제외하고 10박을 치는 것을 말한다.
① 10박
② 16박
(4) 시조장단
5박과 5박과 3박이 혼합된 형태인 8박 한 장단이 있다.
(가) 5박
(나) 8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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