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올리브 산악행'이 취소 되어,
운동을 겸한 산행을 기대를 했는데 아쉼이 많았는데..
16일 아침에도 역시 비가 많이 내려, 또한 걱정이 앞을 가리기 시작한다.
어제 아침 7시50분에 우미아파트앞에서 출발 약속을 해놓은지라~~~
빗속에 차를 인성고 후문에 주차를 하고,
총무님 백정옥프란치스카 부부가 준비해온 음식을 받아.
'광주가톨릭 마라톤 동회'가 있는 텐트를 찾아 움직이기 시작을 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봉선동 신자들과 치평동 강보스꼬가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옷을 갈아입고 가족들에게 옷가지를 맡긴후..
봉선동,치평동,금호동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준비운동을 시작 할 즈음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진다.
조금 있으니 어느정도 그치고 시간되어,
축하폭음과 함께 하프(21.0975km)출발 신호가 울린다.
출발점을 밟으며 주님께 모든것을 맏기는 성호경을 하였다.
효천역을 출발하여 1km~2km정도는 여러선수들에 부딪치며 달려간다.
전사목회장 김종성블라시오가 보이질 않는다.
우리 보다 젊으니, 더 앞으로 나아갔으리라는 생각을 하면서 달리기 시작을 하였다.
요새 운동을 게을리해서인지 몸살 감기가 몸이 말이아니다, 코와 목이 좋지를 않아,콧물이 주르르,
기침 연발~~걱정이 앞선다. 완주가 가능한지를~~~
이젠 비가 그렇게 많이 내리지를 안는다.
도로에 흘러내리는 물을 튕기고 달리다 보니, 운동화는 벌써부터 '철부덩'하는 소리가 난다.
대촌 농협근처에 오니,흥겨운 농악 풍물패가 우릴 반긴다.
손을 흔들어 답을 하여 주면서,
'해오름 풍물패'연습장소가 없어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반화점(10.5km)근처를 가서야 ,김종성 블라시오 형제가 보인다.
넘 반갑다. 근디 2시간00분의 패스메이커와 같이가지를 않는가!
조지훈 요한 남성분과장과 함께 따라 붙기로 하고,
묵주기도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반환 점까지는 넘 긴장이 되어 묵주기도 하기가 힘들다는..
그 동안의 경험으로 반환점을 돌았을때부터 묵주기도를 시작하기로 한것이다.
고통의 신비5단을 받치고 나니, 주자중에 한분이 어느성당에 다니냐고 묻는다.
금호동! 하고 외치니 , 자신은 비아동 교우라고 한다.
가끔 달리면서 전국적으로 '가톨릭 마라톤 '상의를 입고 달리는 사람들을 뵙게 되면.
넘 반갑다(혈육형와 자매를 만나는 기분이 든다!).
16km 지점에 이르렀을 때 김종성 블라시오 형제를 만나니 반갑다.
천천히 달리기로 하고 계속해 전진을~~~
옛날 군가를 불러보기도 한다. 셋이서 ~~~남아의 끊는피 조국에 받쳐~~♬
힘이 더 나는 듯한다..
묵주기도 영광의 신비를 마치고...
18km지점에서 다시,남아의 끊는피 조국에 받쳐~~도착점 100m지점쯤에서 주최측의 카메라가 보인다.
셋이서 손을 잡고 높이 처들며 포즈를 취한다.
마침, 이미 도착한 치평동교우 강보스꼬가 마지막 힘을 다하라고,
반기며 마중을 나와 같이 달려 4명이 되었다.
다시 얼마있으니, 도착점에 가족들이 반긴다.
염동순루시아,김유경모니카,백난순마리아~~
(총무 백정옥 프란체스카는 준비물을 완전히 챙겨준후, 교중미사 성가대 때문에 일찍 귀가를 함,
부군 최광명 라우렌시오 형제가 우리들과 함께 대신해서 오랫동안 같이하여 주었다.
반환점을 돌면서,, 하이파이브!도 멋지게 하면서 지나갔다)
도착하면서 손을 붙잡고 높이 쳐들며,,모든것을 주님께 감사드며 성호를 그으며, 주님을 찬미하였다.
(도착점의 멋있는 사진은 2~3일후 다운받아싣겠습니다.)
첫 10km 완주(53분)-조군희 바오형제 화이팅!
첫 하프(21.0975km)완주(2시간8분)-김종성블라시오 형제 화이팅!
*자료사진은 '기타사진방'에 또 있읍니다.
첫댓글 우중에도 불구하고 완주하신 요세비형님~ 첫 완주하신 형제님들! 함께 축하드립니다. 표정이 너무 멋지십니다. 그동안 많은 땀 흘리셨겠습니다. 땀이 완주라는 결실로 풍성하게 보답해주었네요. 그래서 땀은 짜지 않고 달지요. 하느님 품안에서 구슬 땀 흘리며 건강도 얻고 기쁨도 덤으로 챙기는 우리들 되시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