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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 불학강좌 신해행증
37회. 불신관(佛身觀)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시작 불행 끝
성공시작 실패 끝
신해행증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여러분들과 같이 부처님의 몸에 대해서 공부를 하겠습니다.
아인슈타인은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분이죠.
그 분은 인류 역사상 아주 뛰어난 두뇌를 가진 분으로 상대성원리를 발견해서 뉴튼의 역학을 바꾼 분이기도 하죠. 제자들이 질문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이미 인류역사상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 분인데 왜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십니까?’ 아인슈타인이 답하기를 ‘우리가 미지의 세계를 공부를 해서 아는 것이 이만큼 늘어났어도 모르는 것은 훨씬 더 많다. 아는 것을 동그라미라고 한다면 동그라미의 경계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선이다. 아는 것이 많아서 동그라미가 커질수록 모르는 것도 더 많아진다. 그래서 더 열심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다’ 멋진 대답이다. 과연 아인슈타인 다운 말씀이다.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지내면서 미래가 잘될 것이라고 꿈을 꾸는 사람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아인슈타인 말씀입니다.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 뭔가 노력을 해야 되고 생각을 하고 현실에 실천을 해야 되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내일은 더 좋아질 거야’하는 건 망상이다. 망상을 하는 사람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의 경계가 있어서, 미지의 부분에 대해서 늘 더 알려고 부단히 노력을 아인슈타인도 하고 모든 사람들도 다 그렇게 하게 돼요.
제가 한 때는 ‘세상은 이 손바닥 안에 있소이다’ 했는데 지금은 아니올시다. 공부를 하고 많은 불자들을 접하다 보니까 아닌 거야. 무식할 때 할 수 있는 얘기다. 무식하면 용감하고 씩씩해지니까 그럴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선이 커지니 공부해서 더 알고자 하는데 부처님은 이 경계가 없는 분이다. 그래서 일체지자라고 한다.
부처님은 일체지자(一切智(知)者)시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지혜를 가졌고, 다 아는 분이다. 부처님은 진리의 몸을 갖고 계신 분, 진리를 완벽하게 다 알았기 때문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경계선이 없는 분이다. 다 아시는 분이다. 어느 분야든 간에.
이야! 정말 대단해. 일체지자라고 하는 말이 정말 무서운 말이구나. 나는 여태까지 그분이 하신 말씀을 쪼금 이해하는데도 그렇게 힘들어서 맨날 낑낑대는데 존재가 비었냐 자성이 비었냐 그것도 모르고 그냥 버티고 사는데 일체지자라는 건 이렇게 위대한 것이로구나!
부처님 당시 제일 큰 나라 마가다국의 빔비사라대왕이 늘 부처님과 천명의 스님들을 초청해서 공양을 올렸어요. 좋은 신선한 우유를 대접하기 위해서 목축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고 천명의 공양을 계속 올리고 있었는데 목축업을 하는 분들에게 빔비사라 대왕이 ‘석가세존 부처님은 일체지자’다 하고 얘기를 하니까, 그럴 리가 있냐면서 ‘진짜 일체지자 인가 아닌가 우리가 가서 물어보자. 우리는 대대로 목축업으로 소를 기르고 젖 짜는 것만 했으니까 이것에 대해서 물어보자’ 하고 물어봤어요. 부처님이 대답을 하시는데 최고 전문가도 서너 가지 밖에 모르는 것을 부처님은 11가지를 아시는 거예요. 목축업에 대해서 어느 부분을 물어도 모르는 부분이 없는 거예요. 그때서야 마가다국의 모든 목축업자들이 부처님은 정말 일체지자다.
우바새계경에 보면 부처님께서 남편의 도리, 아내의 도리, 자녀의 도리와 부모의 도리, 고용자와 피고용자의 도리 부분들을 상세하게 설명을 하셨어요. 얼마 전에 어느 분이 와서‘제가 부인과 관계가 좋아졌으면 좋겠는데 어떡하면 될까요?’하셔서 부처님께서 뭐라고 하셨냐 하면 여인들은 악세사리와 패물을 좋아한다. 그것으로 꼬시면 약발이 잘 듣는다. 그렇게 말씀하셨어. 코도 뚫어서 하나 걸어주고 귀도 뚫어서 하나 달아주고 여름에는 배꼽에도 달고 다니대? 그렇게 하면 약발이 잘 듣는다.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분(일체지자)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다 아시는 거예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말씀 드리려 하는 것은 불신관(佛身觀)입니다.
불신관은 무엇을 부처님이라고 하냐? 부처님의 몸. 불신(佛身)에 대해서 공부하겠습니다. 부처님의 몸은 법신, 보신, 화신 3가지가 있다.
첫째. 법신(法身-진리의 몸)- 진리에서 오신 분이다.(비로자나불)
초파일날을‘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하는 것은‘진리(법신)에서 인간을 교화하기 위해서 인간의 형태로 탄생하신 날이다’는 뜻 이예요.
얼마 전에 어느 불자가‘스님, 스님 강의를 듣고 제가 불교교리를 정리를 하게 되었는데, 늘 스님은 진아와 진여문제를 많이 말씀을 하시는데 불교는 진아를 찾는 종교가 아니라 진여를 찾는 종교가 맞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굉장히 높은 수준의 이야기를 해서 제가 깜짝 놀라서 뒤로 자빠질 뻔 했어요.
불교라는 종교는, 무아를 가르치는 종교기 때문에 진아를 찾는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 당연히 안 맞다.
또, 한국불자들이 대게 웃기는 것이‘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을 선종에서‘본래 아무것도 없다’로 해석 하나요? 그렇게 착각을 하면 골치 아파지는 거예요. 본래 아무것도 없다는 뜻이 아니예요. 본래 아무것도 없으면 내가 한 대 딱 때리면 아플까 안 아플까? 지금 스트레스 받는 내가 있을까 없을까? 본래무일물이면 없어야 되는데 현재 스트레스 받는 내가 있고 걱정이 태산 같은 내가 있고, 다 있단 말 이예요.
어제 저녁 늦게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티벳스님이 저에게 달라이라마 말씀을 문자를 넣으셨어요. 우리가‘무아’라고 할 때는 존재가 없는 게 아니라 자성(自性-고정불변의 실체)이 없다는 뜻이다. 존재가 있다.
스트레스 받고 수행을 하고 괴로움을 즐거움으로 바꾸고 악함을 선으로 바꾸고 어리석음을 지혜로 바꾸는 그런 존재가 있다? 없다? 있다! 있잖아요. 있다고! 착각을 하면 안돼.
무아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 없다는 거냐하면 자성(自性)이 없다는 뜻이다. 고정불변의실체固定不變實體-고정(fixed)적이고 영원히 존재하는 변하지 않는 실체를 자성이라고 한다.
무아라고 하는 것은 자성이 없다는 것이지, 현재 내가, 스트레스 받고 걱정이 태산 같은 존재가 없다는 뜻이 아니다. 그러니까 본래무일물이라고 하는 것은 자성이 공해서 고정불변의 실체는 없다는 뜻이지 현재의 나가 없다는 뜻이 아닌데 이것을 착각해서 헷갈리고 다니는 거예요.
아무것도 없다고 하는데 뭐가 없어? 있어요! 다 있어서 생노병사를 하고 있고 생노병사만 있나? 태어나서 죽는 동안에 고통이 얼마나 많은데 그지? 눈만 뜨면 걱정거리인데. 하루에 걱정거리가 몇 가지? 오만가지. 오만걱정 다 하고 살잖아요. 그래서 무아이며 진여다.
진여란 나와 환경 자체는 흐름으로 흘러간다.
고정불변의 실체가 있는 게 아니라 자성이 공해서 공한 속에서도 뭔가 일정한 흐름에 따라서 흘러간다. 그것을 법신이라고 한다.
원래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인데, 그 흐름 속에서도 나와 환경이 일정한 법칙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이 있더라. 불신佛身 이다.
남자든 여자든 생긴 것을 잘 생기고 봐야 돼. 그지? 특히 태평성대에는 고깃덩어리에 불과하더라도 외모가 잘생겨야 되는 거예요. 탈렌트, 배우, 가수들 외모가 안되면 안되잖아요? 굉장히 중요해. 이것을 우리가 맵시라고 한다. 제일 중요한 거예요.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하는데 요즘은 얼굴만 예쁘면 여자야. 마음은 소용이 없어. 마음이 보여? 안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보이는 맵시가 제일 중요한 거예요.
1.맵시- 몸(身)
부처님은 맵시가 얼마나 좋으냐하면 32상 80종호를 타고 났는데 32가지의 공덕심과 작은 82가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타고나서 아무리 진흙으로 이겨서 만들어 놔도 부처님 상을 보면 절하고 예배하는 거예요. 저절로 그렇게 태어나는 게 아니다. 윤회의 비밀에 보니까 전생에 잘 생길 공덕을 지어야 잘생겨지는 거예요.
얼마 전에 미얀마를 갔는데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말을 잘해요. 발음이 정확해. 한번은 파고다에서 청소하고 있는 대학생이 있어서 고맙다고 럭키체인을 하나 줬더니‘고맙습니다’해서 한국어과 다니냐고 했더니 드라마를 봤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말을 익혀서 어린 애기들도 기본적으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를 다 아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 드라마에 나오는 사람들이 잘 생겼을까? 못생겼을까? 잘생겼어요. 맵시 하나만 갖고도 사는데 아무 문제가 없어.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맵시. 여러분들도 기본적으로 외모가 되니까 여기 오셔서 앉아있지. 안 되면 못 와. 못 앉아있어. 전 세계에 방송 나가는 건데.
2. 말씨- 입(口)
맵시만 잘생겨도 안돼. 말씨가 예뻐야 돼.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투덜거리고 앉아 있으면 안 좋아해 그지? 좋아할 것 같아? 안 좋아해요.
부처님 말씀(佛言)은 진리이기 때문에 들으면 누구든지 행복해. 그런데 부처님 말씀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안 되면 이해를 못해. 무아(無我)이론도 내가 없다는 게 아니라 고정불변의 실체가 없다. 자성이 공하다고 한 것인데 존재가 없다는 것으로 착각을 해버리니까 불교가 총체적으로 뒤죽박죽이 되는 거예요. 꼭! 기억을 하셔야 돼요. 무아(無我)이다. 무아의 뜻은 자성(고정되어 있고 불변하고 실체가 있는 것)이 공하다는 뜻이다. 자성이 없다. 변한다.
안 변하는 게 있을까? 없을까? 없어요. 없는데 착각을 하면 있는 것 같아요. 연애할 때 보면 생전 안변할 것 같지? 그때는 이심전심이 돼요. 서로 눈치 보면서 뭘 잘해줄까 하고 있으니까 아, 저 친구가 뭘 원한다는 것을 아는데 20년 살고 30년 살고 50년 살다보면 점점 몰라지는 거예요. 황혼이혼이 그래서 생기는 거예요. 변하는 거예요. 변하지 않는 건 안 되는 거예요. 안돼. 우리가 대화를 하는데, 부처님 말씀을 잘 배워서 해야 된다.
말씨는 입으로 짓는 복이다. 이거 참 쉬운 거네.
3. 마음씨- 의(意)
맵시도 받쳐주고 말씨도 받쳐주는데 맘씨 까지 예쁘면 어떻게 돼?
금상첨화고 끝내주는 거지. 마음씨가 굉장히 중요한 거예요.
맵시(신).말씨(구).마음씨(의). 부처님은 신구의를 다 타고나셨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도 열을 안 받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열을 안 받으시고 아무리 욕해도 ‘이제 다 끝났니?’ 하셔서 다 했는데요 하면‘어디에 선물을 가져갔는데 상대방이 선물을 안 받으면 어떡하니?’ 제가 다시 가져가지요. ‘음. 그러면 여태까지 한 욕 내가 안 받았으니까 니가 싹 가져가.’ 열을 안 받으시는 거예요. 그냥 졸지에 지가 몇 시간 동안 욕한 것 지가 싹 가져가는 거야 그지?
4. 솜씨- 지혜(行)
맵시 말씨 마음씨만 있으면 안돼. 솜씨가 좋아야 돼.
솜씨는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말하는 거예요. 이것을 행(行)이라고 한다.
신.구.의.행.여러분들이 맵시·말씨·맘씨·솜씨 이 네 가지가 있으면 세상 살기 편하게 돼. 그런데 이것도 전생에 타고 난 버릇들이 있어서 쉽지 않아. 그지? 전생에 잘 닦아야 제 얼굴처럼 잘 생기는 거예요^^. 어느 노 거사님이 우리 절에 오셔서 불교 텔레비전 방송에 나오는 스님들 중에 법안스님이 제일 잘생겼더래요. 아이구 정말 안목이 높으시다고 감탄을 했는데. 칭찬을 해주는데 싫어할 필요가 없잖아 그지? 맵시. 말씨. 맘씨. 솜씨 잘 기억하세요.
부처님은 진리의 몸이다.
법신불은 법당에 가면 왼손 검지 손가락을 오른손으로 잡고 계신 분으로, 비로자나불 대일여래라 합니다.
두 번째. 보신(報身) - 중생을 위해 서원을 세우고 거듭 수행하여 성불 하신 분. (약사여래부처님. 아미타부처님)
약사여래부처님은 12가지 대원을 세워서 수행을 하셔서 성불하셨다.
‘모든 중생들이 수명건강장수, 부귀풍요, 명예권세, 자녀남녀를 원하면 내가 이루어 주겠다’는 원을 세워서 성취하신 분이다. 약사여래부처님은 동방극락에 계신 분이다.
약사여래불을 주불로 모신 법당은 약사전이라고도 하고 만월전, 유리전 이라고도 합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이 계신 곳이 동방세계인데 동방만월세계, 동방정유리세계라 해서 만월전, 유리보전, 유리전 이라고도 하고 그냥 약사여래불 이름을 따서 약사전이라고 합니다.
약사여래부처님은 한국에서는 주로 왼손바닥에 약단지를 갖고 계신 경우가 많다. 약단지처럼 갖고 계신 물건을 지물(가질 지를 써서 持物)이라고 한다. 그런데 중국에 가면 약단지보다는 주로 몇 층 탑을 갖고 계시는 경우가 많다. 부처님 상인데 탑을 갖고 계시는 분도 약사여래부처님이다. 탑, 약함, 약단지를 갖고 계시는 분이다. 오른손은 항마촉지인을 해서 땅을 가리키거나 시무외인을 해서 오른손을 어깨높이까지 올리고 다섯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손바닥이 밖으로 향하게 하신다.
시무외인은(施無畏印-두려워함이 없게 하다無畏)- 두려움을 없애주는 손가락 모양을 보여준다. 두려워 하지마라. 약단지를 갖고 걱정하지 마. 하시는 거죠. 보신불의 대표적인 부처님이 약사여래부처님이시다. 약사여래부처님은 이름에서 말하는 것처럼 병고중생들을 건져주시고 수명장수·부귀풍요·명예 권세·자녀남녀 의 네 가지를 통해서 깨달음의 세계로 나가게 해 주시는 분이다.
기도하라. 약사여래부처님이 손가락을 가지런히 펴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며 ‘걱정하지 마’ 걱정하지 말고 뭐해라? 기도해라. 걱정한다고 내일이 올까? 안 올까? 온다!. 내일은 온다. 카드 결제 날이 온다니까. 걱정하든 안하든 온다. 그러니까 그 시간에 걱정하지 말고 기도해야 되는 거여.
보신불의 두 번째 부처님은 아미타불이시다.
아미타 부처님은 48가지를 원을 세우셔서 성불하셨다. 48가지의 원을 세워서 성취하셔서 극락을 만들었는데 극락은 9품 연대(九品蓮臺)다. 상상부터 하하까지 9가지 세계가 있다. 그래서 9품 연화대 또는 연대라고 한다.
아미타부처님은 서방극락에 계신 분이다. 아미타부처님이 계신 곳을 극락전이라고 하는 것은 극락의 세계에 계시기 때문에 그렇다.
보신의 대표적인 부처님들은 약사여래부처님과 아미타부처님이시다.
보신의 공덕을 쌓게 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32상 80종호의 모습이 된다.
발바닥은 평발이고 손가락 사이에 오리처럼 그물이 있고 또 팔은 무릎 밑에까지 내려가고 그렇게 만들어 놓으면 외계인 같이 생겼어. 그건 어떤 뜻이냐면 이 보신의 공덕이 그러하다. 보신의 공덕을 지닌 사람만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32상 80종호를 언젠가 여러분들께 자세히 설명을 해드리겠지만 아, 부처님이 이런 분이구나! 부처님에 대해서 조금만 알게 되면, 다이아몬드를 보게 되면 유리구슬을 보고 놀랄 일이 없어. 천하를 줘도 안 놀래 그지? 이런 32상 80종호가 보신의 공덕에서 나오는 거예요. 법신이 있고 보신이 있고 화신이 있다.
세 번째. 화신(化身)-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인간세계로 오신 분.(석가모니불)
예를 들어 부처님이 개로 와서 멍멍 짖으면 여러분이 알아들을까? 못 알아들을까? 못 알아듣지. 그러니까 인간세계는 사람의 몸으로 와야 되는 거야. 물론 지옥은 보살신으로 가는데 끼리끼리, 동료인 것처럼 와서 구원하잖아요. 그것을 우리가 화신이라고 한다. 부처님은 같이 어울리기 위해서 사람으로 왕궁에서 태어났고 같이 생활하셨다. 법신에서 오셔서 화신으로 인간 몸 받으셔서 오셨어요.
이렇게 법신, 보신, 화신을 삼신불이라 한다.
제가 최근 들어서 철이 들어서‘공부를 더해야 되겠다. 환갑 기념으로 공부를 죽으라고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요즘 영어공부를 진땀 빼면서 하고 있어요. 대지도론과 현관장엄론 영문판을 구해서 매일 아침에 외웁니다. 공부를 하면서 보니까, 달라이라마께서 쓰신 책이 우리나라에 수 십 종이 번역이 되었는데 80% 정도는 절판이 되었어요. 사성제 법문인‘삶의 네가지 진리’도 정~말 잘 쓰신 좋은 책인데 절판이 되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번에 3천부를 찍었어요. 여러분들과 같이 ‘삶의 네가지 진리-사성제’ 공부를 하려고 해요. 삶의 네 가지 진리 책 내용은 ‘고통을 소멸시키고 행복에 이르는 길’을 법문하십니다.
불교는 고통을 소멸시키고 행복에 이르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다른 것을 생각하면 안돼요. 불교에서 괴로움의 진리를 말하는 것은, 괴로움에 푹 빠져서 살아라는 게 아니라 그것을 극복하고 행복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입니다. 불법승 삼보에서, 법보에 사성제중에서 멸성제와 도성제만 들어가고 고성제와 집성제는 들어가지 않아요. 멸성제는 모든 것이 소멸된 열반의 세계이고 그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도성제라고 한다.
고통을 소멸시키고 행복에 이르는 길, 어떻게 하면 우리가 고통을 극복하고 소멸시키고 행복에 이를까? 이것에 대해서 아주 쉽게 표현한 책이예요.‘삶의 네 가지 진리’이 책을 꼭 읽어야 돼요. 삶의 고를 우리가 어떻게 쉽게 해결 할 수 있을까? 지구상의 최고의 불교학자, 불교 수행자, 최고의 배분을 가진 어른이 사성제를 쓴 거예요. 달라이라마께서 쓰신 책들이 너무너무 좋아서 하나씩 하나씩 전부 복간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불자들이 읽고, 무식이 팡팡 튀는 불교는 좀 안했으면 좋겠다.
불교서적도 안 읽어보고, 교리에 대해서 정통하게 한 번도 고민 안 해보고 주워들은 것 가지고 자기가 불교의 대학자(大學者)인줄 착각하고 사는 한국의 불자들 대오각성을 해야 된다니까! 제발 제대로 된 불서 좀 읽고 와서 묻더라도 물어야지 남의 집 봉창 찢는 소리 팡팡 해대면 내가 그걸 어떻게 대답하냐고? 그지? 참 답답해서!
우리나라 불자들은 입으로 사성제, 고집멸도 다 알아 그죠? 사성제에 대해서 진실로 한 번도 고민 안 해보고 입으로만 고집멸도 하는데 그건 아는 게 아니다. 막연하게가 아니라 현실에서 정말로 고민을 해서 도대체 괴로움이라는 게 뭐냐? 하고 사성제를 공부하다 보면 내가 금생에 어떻게 살아야할지 정확하게 드러나는 거예요. 이런 부분이 참 안타까워요. 다음 시간부터는 사성제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불교를 공부하려면 삼종발심(三種發心)이라는 게 있다. 발심은 마음을 낸다는 뜻이다. 발심도 3단계 발심이 있더라.
삼종발심의 첫 번째가 발증상심. 증상은 늘리다, 더하고 상승한다는 뜻입니다. 다음시간에 발심에 대해서, 삼종 발심에 대해서도 강의 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요즘 정말 행복한 게 어느 불자가 ‘금생에는 부처님 공부를 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나한테 남아있는 업이 있다면 철저하게 털고 가겠다는 결심을 하고 그렇게 하다보니까 극락이 되어 있습디다’ 하는 거예요.
제가 얼마 전에 불교 박람회 가보니까 좋은 법문을 해주신다고 많은 불자들이 스님 강의 잘 듣고 있다고.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너무너무 고맙다고 요즘 불교공부 하는 재미에 산다고 했어요. 이게 대중매체가 아니면 어떻게 가능했겠어요. 그죠? 불가능한 거예요. BTN불교 텔레비전 방송이 경제적으로 재정적으로 안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유일한 길이 ARS입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들께 제가 늘 호소를 하는데, ARS 060-800-7000 한번 눌러 주실 때 마다 일단은 광고가 줄어들 수 있고 저 같은 스타 강사가 나올 수 있죠. 한 번씩 눌러줄 때 마다 정말 여러분들에게 좋은 법문을 지속적으로 잘 해드릴 수가 있어요. 그래서 간절하게 부탁을 드리고. 이 좋은 불교. 저는 너무너무 좋아서 하나라도 빨리 알려줘야지 나 혼자 좋아서는 죽어도 못 죽겠는 거예요. 마음은 급하고 할 것은 많고 해서 다급하긴 한데 그래도 바쁘다고 바늘을 허리에 묶어서 쓰는 건 아니니까 여러분들에게 차곡차곡 가르쳐 드릴 거예요.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해서 내가 행복했던 방법, 내가 성공한 방법들을 가르쳐 드릴 기회를 최대한 많이 가질 수 있는 길이 바로 이런 대중매체, 불교 텔레비전 방송인데 여러분들이 ARS 한 통화 눌러주실 때만 가능하고 또 발전이 오는 거예요. 그래서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고. 또 더 좋은 방송을 위해서 어떤 걸 가르쳐줬으면 좋겠다 하는 것을 불교 텔레비전 방송 홈페이지에 제 강의에 올려주시면 필요한 부분들은 제가 해 드릴테니까 많이들 동참을 해주시고 ARS 060-800-7000 많이 눌러주시길 간절히 부탁을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아미타불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시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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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감사합니다
스님감사합니다
법우님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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