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가 칼럼] 김성인 회장 칼럼/커피 프랜차이즈 분야/
커피 이제 제대로 알고 마시자 -티백커피의 불편한 진실과 액상커피의 현 주소
티백커피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내려먹는 드립커피 이며, 에스프레소 커피가 아닙니다.
주변의 많은 요청으로 티백커피 출시를 위하여 시중의 제품들을 조사해본 결과,
대부분 티백커피 내의 커피 원두량이 약 4g 정도였으며,
이에 대한 미국본사와의 테스팅 시행 결과 이를 출시하는 건
최고의 커피를 지향하는 브랜드로서는 상도의상 부적절 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티백커피 내의 커피 원두량을 약 7~8g으로 늘려서도 샘플 테스트를 해 보았지만,
커피원두 용량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커피 맛을 제대로 낼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부득이 생산을 포기 하였습니다.
참고로,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1잔에 소요되는 커피 원두량은 약 9g 입니다.
이러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에는,
티백 형태로는 좋은 커피 맛을 낼 수 없다는 사실 뿐만 아니라,
최상의 커피 맛은 “커피원두를 가는 순간 30분 내에 사용하여야 하고,
갈아서 진공 포장한 원두라도 그 유효기일은 3개월”이라는데 있었습니다.
참고로, 갈지 않은 진공 포장된 커피원두의 법적 유효기일은 1년입니다만,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일부 티백커피의 유효기일이 2년이라는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커피원두는 공기와 물을 만나는 즉시 산화가 시작되어,
그 맛과 향이 급격히 변질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티백커피와 믹스커피의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전문점에서와 거의 동일한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안으로,
커피원두의 특성을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과 시간,비용 등을 투입하여
"액상커피"를 개발 완료 하였지만,
액상커피는 편의점에서 파는 천 원짜리 커피라는 선입견과
티백커피 대비 가격이 높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 등으로
판매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한 채 현재까지 생산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 액상커피는 언제 어디서나 물만 있으면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믹스커피의 편리성과 저렴
한 가격 그리고, 고가의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캡슐커피에 상대적으로 뒤지지 않는 수준의
커피 맛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커피 모두를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아직은 소비자들께서 접하실 수는 없지만, 조속한 시일 내에 좋은 커피
를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았지만, 이 글을 보면서 다시한번 커피에 대해 많은것을 알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올바른 팩트를 근거하지 않는 마케팅에 길들여진 오늘의 현실에 비추어 진정성으로 승부 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지난 10년간 겪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의 통찰력이 공급자의 수준 이상으로 진화한 SNS 소셜네트웍 서비스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때가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귀한한 발걸음으로 흔적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어느것 하나 대충하지 않고 커피맛을 추구하는 노력!! 언젠가 그결실을 얻을때까지!!
커피의 진한맛 과 깊은 맛은 지금까지 사람들의 입맛에 길들여진 관점에서 본다면 같은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의미 입니다 진한 맛은 커피의 쓴맛을 표현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깊은 맛은 커피 고유의 향과 질 좋은 커피의 내용물이 커피가 식었을때나 따듯할때나 그 맛의 차이가 없는 맛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깊은 맛은 커피 고유의 향과 맛이 오랜 동안 입안에 남아 있는 맛을 의미 합니다 이 차이를 안다는 것은 그 만큼 커피맛을 잘 아는 사람 즉 커피 메니아들이 분별할 수 있는 맛입니다
우리나라도 커피 메니아 층이 늘어 가고 있는 추세라서 진정한 커피맛의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자바시티의 정직하고 양심적인 경영철학을 존경합니다 소비자들을 위한 맛있는 액상커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잇는 날이 곧 오겠지요
감사합니다 기술 적인 부분 이기 때문에 곧 출시될거라 믿습니다
요즘 어떤 커피 광고에서 "우유를 넣어도 깊은 맛이 나는 커피가 좋은 커피입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한 믹스커피에 비할 것은 못되지만 자바시티의 라떼나 카푸치노는 다른 어느 브랜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깊고 풍부하여 그 맛을 아는 단골 손님들은 다른데선 라떼를 목먹겠다고 극찬을 하십니다. 더욱 많은 소비자가 자바시티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 열정을 아는 날이 꼭 오리라 믿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액상커피를 즐길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 지는 정보 입니다.
스페셜티 커피를 간단히 액상커피로 정말 기다려 집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던 커피를 집에서도 느껴 볼 수 있다니! 출시되면 바로 구매하여 맛 보고싶습니다.
자바시티의 품질 높은 액상커피를 편하게 마실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액상커피라...완전 기대되는데요?
우리나라 커피시장의 어려운 장벽을 뚫고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질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한국 커피 시장 에서 품질 높은 액상 커피 까지도 최고가 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