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에서 통곡하는 열사들....
부정 불법투표를 하여도 권력의 힘으로 덮어가는 김해시장후보의 경선 문제를 바라보며 참으로 가슴이 아프다. 권력 앞에 무너지는 진실..시민을 위하여 아픔을 함께 나누고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한 길로 왔던 사람들. 돈과 권력 앞에 쓰러진다. 정체성도 없이 햇볕 따라 가는 사람들만의 세상인가.
백범선생과 안중근의사 유관순등을 비롯한 수많은 열사들의 죽음이 헛되어 가는 것 같다.
그분들은 누구를 위하여 몸을 던졌을까.
자신들을 위하여 던졌을까. 가족을 위하여 던졌을까. 가난과 고문과 고통을 받아도 오직 한 마음으로 살았으리... 준비된 사람도 내일이면 부와 권력 앞에 비참하게 쓰러진다 .당헌 당규 어디를 보아도 한 곳에도 문제가 없고 법적으로 도덕적으로도 한 곳도 문제가 없다. 문제가 있다면 부와 권력 앞에 아부하지 않고 불의를 보고 굴하지 않고 정의를 위해 간다는 것 뿐.
김해시 제 1 선거구 도의원 후보 박좌현입니다.
저는 척박한 경남의 땅.
한나라당의 텃밭인 이 곳 김해에서 힘겹게 싸워가는 열린우리의 전사입니다 나와 가족들이 배고픔과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양지를 찾아 날아가는 철새가 되어 본 적도 없고. 개인의 욕심을 가진 적도 없었습니다.
사회의 그늘진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불우한 이웃과 노인들. 부모 없이 버림 받은 아이들과 병약자를 찾아,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 그들이 내민 손을 저의 작은 손으로 보듬어 잡아주며, 저의 작은 마음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살아왔습니다.
척박한 경남의 땅 이곳에서 오랜 야당을 하며 민주화를 위해 싸워오다 김대중 정권의 국민의 정부가 들어설 때. 한사람이 찾아와 나에게 이제 그만 야당을 하고 여당으로 오기를 희망하였습니다.
여당을 하지 않으면 지금의 한나라당의 사람이 되는 것이라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고 이 곳 경남에서 복에 겨운 여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땠습니까.
이 곳 경남은 여당 아닌 야당이 되어 더욱더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살아야 했던 우리들의 과거가 기억나지 않습니까. 우리들의 승리로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고 이제는 우리들의 세상으로 맘 편히 살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경남에서는 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오직 끝없이 싸우는 길만이 국민의 정부에 힘을 실어주고 오늘날의 참여 정부를 만들어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2002년 지방선거 때 이 곳 김해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가지고 경상남도 도의원후보에 후보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 곳 김해에서는 아무도 후보에 나서지도 않았지만 저는 그 차갑고 어려운 길을 선택 했습니다. 저는 개인의 명예가 아니라 한나라당의 아성을 깨고 민주화의 지름길을 위하여 싸울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이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민주당이 인기가 없을 때만 나에게 싸울 기회가 주어졌을 뿐입니다.
2002년 16대 대통령선거를 위한 경선이 시작되고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선두를 달리면서부터 상황은 바꾸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김해에서는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경선에서 일등을 달리자 그나마 민주당의 2002 지방선거의 후보가 되겠다고 최철국 시장후보와 김종관, 김태화 도의원 후보 2명이 함께 연대를 하여 김해시 민주당에 후보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먼저 도의원 후보 신청을 한 “박좌현”이 있었기에 “박좌현” 후보가 서류를 빼주면 등록을 하겠다는 압력이 들어왔습니다. 당시 민주당 김해지구당 위원장이었던 이봉수씨로부터 당을 위하여 큰 결단을 내려 후보 사퇴를 해 달라는 부탁을 거듭 받아. 당을 위하여 도의원후보 사퇴를 하였습니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탄핵의 열풍에 김해 시민단체와 함께 매일 같이 길거리 집회를 나서고 16대의 썩은 정치 부패한 국회를 청산하기 위하여 4월 총선에서 김해시 갑구와 을구에서 사무국 일을 보며 최선을 다하였고.
그 과정의 일을 보며 짧은 기간이지만 수당을 받아라는 운영위원장으로부터의 말을 들었지만 나 하나의 작은 힘으로 당을 위하는 일에 보수는 바라지 않는다고 사양을 하고 무수당으로 갑지구와 을지구의 일을 함께 보면서 뛰어다녔고 당시 선진규도당위원장님과 함께 경남과 전라도를 투어하며 후보를 격려하고 김해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표를 얻기 위하여 혼신을 다하였으며.
김해에서 어려운 일이 발생할 때마다 앞에 나서서 일을 처리하라는 지시를 받고는 단 하나라도 일을 매끄럽게 처리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저의 행적을 뒤돌아보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결코 저 하나를 위하여 걸어온 적 없고 나 하나의 욕심으로 살아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제 벼랑 끝에 나를 세웠습니다.
더 이상 한나라당에 물러 설 곳도 없고, 저 자신에게도 물러 설 곳이 없습니다. 5.31 지방선거에 저의 모든 것을 던지고 싸울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텃밭에서 힘겹게 싸우는 전사를 우리편이 도와주지는 않고 나무에 올려놓고 흔든다면 그 누가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5.31지방선거 김해시 제 1지구 도의원 후보에 단독 출마한 박좌현 후보가 김해시 송재욱 협의회 위원장 밑으로 줄(?)을 서지 않았다는 이유로 출사표를 던지지도 않은 수많은 사람들을 내세우며 흔들었고,
모두 도의원후보 박좌현의 진실성에 떨어져 나가자 송재욱 협의회위원장의 농간으로 상대방 한나라당의 현역 도의원과 여론 조사를 하여 박좌현후보가 상대방 후보와 격차가 많다고 하여 전략공천지역으로 만들었으며 (당헌 제110조 7항에 위배됨)
그후 상대방 후보인 한나라당 현역도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못 받자 현역도의원인 옥박혁의원을 영입하려했고, 영입에 실패를 하고 옥박혁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를 했습니다.
계속 사람을 찾아 전략공천을 할려고 하였고, 강력한 여성 후보를 내세워 전략공천을 할려고 하였지만 실패를하자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 4월 14일 공천심사위원회의에서 결정하기를 여성후보와 박좌현이 여론조사를 하여 후보 결정을 한다고 송재욱협의회위원장이 말하기에 마음에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여성후보는 전략 공천이 되지 않고 박좌현과 여론으로 한다기에 스스로 포기를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끈질긴 내부의 싸움이 끝나는가 했는데. 또다시 한노총의 김 00씨를 찾아 전략공천을 4월 28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2천만원을 쓴다고 송재욱 본인이 말하고 다니는데 어디서 무슨 돈으로 그렇게 쓰고 다니는지 모르지만 열린우리당과 김해를 위해서 이제는 물러나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서도 정말 열린우리당을 위하고 나라와 국민을 위한다면 공정한 판단으로 4월14일 결정된 사항을 이행하여 주시고 송재욱의 부당한 행위에 대해서 현명한 판단을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5.31지방선거 경남도의원 후보에 단독 후보로 등록을 하였지만 아직도 공천을 받지 못하고 전략지역으로 추락시켜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몇일전 경남도당이 인정하는 여론기관에 김해의 상대후보인 한나라당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하는 현직 옥반혁도의원과 약 6%로의 차이가 났으며
송재욱이 올린 여론의 자료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입니다.
저는 부족할지는 모르나 부끄럽게는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남자로써, 사내로써, 장부로써.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습니다.
2006년 4월 27일 김해에서
경상남도 도의원 후보 박 좌 현 올림